무선랜 지원을 확인해주는 시계 'Wi-Fi Detecting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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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만으로 무선랜(Wi-Fi) 지원 여부를 알려주는 'Wi-Fi Detecting Watch'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내가 있는 곳에서 무선랜(Wi-Fi)이 지원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내가 갖고 있는 무선랜 지원 기기는 업무용으로 지급받은 HP의 노트북과 개인적으로 구매한 삼성전자의 '블랙잭(SCH-M620)'이다. 여기에 최근 무선랜 지원을 시작한 MP3 플레이어와 PMP까지 합치면 얼리어답터 한 사람이 들고 다니는 무선랜 지원 기기는 4~5개 정도가 된다.

사실 무선랜이 지원되는 기기가 있어도 내가 있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엑세스포인트(AP)가 몇개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다. 노트북을 꺼내서 무선랜이 지원되는지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의 무선랜 전원을 켜야 하기 때문이다(보통 무선랜 기능은 배터리 감소 문제로 평상시는 꺼 놓는 편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주변의 무선랜 상태를 체크해주는 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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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큰 기대를 하지 말자. 일반 시계에 무선랜 탐지 기능 정도가 추가된 시계일 뿐이다.



'Wi-Fi Detecting Watch'라는 이름이 붙은 이 시계는 간단한 전자 시계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시계 자체가 무선랜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무선랜을 탐지만 해줄 뿐이다. 해당 지역에 사용할 수 있는 AP가 있는지만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무선랜 기능을 동작시켜 주변 AP를 찾는 것보다는 시계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더 빠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시계의 무선랜 탐지 기능이 작동하며 신호 강도를 확인해 알려준다.

신호는 0부터 8까지 총 9단계로 알려준다. <0>으로 표시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AP가 없으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아예 꺼내지 말아라고 얘기해 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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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의 'WiFi' 버튼을 누르면 무선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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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뒷면. 전체적인 제품의 완성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하기사 30달러의 가격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무선랜 공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폰닷컴(
www.fon.com)을 비롯해 국내 무선 AP 사용자가 많아지며 서울의 상당수 건물이나 카페 등에서 무선랜을 무료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매번 노트북을 꺼내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했던 사람이라면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시계 옆의 <Wi-Fi>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무선랜 사용이 가능한지 확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발하지 않은가? 가격 역시 미화 2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하나 쯤 구매해 두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하지만 독특하고 개성넘친 디자인이나 세련됨은 기대하지 말자. 스틸 소재의 시계 본체와 상당히 저렴해 보이는 고무 소재의 시계줄이 전부다.

Wi-Fi Detecting Watch 에 관심이 있거나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ThinkGeek(www.thinkgeek.com)에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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