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연말까지 출시 국가 리스트에 총 29개국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과 한국은 정부 규제 문제로 출시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인사이더(www.appleinsider.com)에 따르면 '아이폰' 출시를 위해 협상을 진행중인 국가 중 중국과 한국은 정부 규제로 인해 연내 출시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방통위와 애플의 움직임을 봐도 확실한 정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이 '위피' 문제를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위원들의 의견차가 크기 때문. 루머에 따르면 휴대폰 업체들의 반발이 생각보다 심해 찬성과 반대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연내 정책 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국내 이통사에게 2가지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하나는 '전용 요금제', 다른 하나는 '위피 탑재 불허'다. 별도의 전용 요금제가 필요한 것은 '아이폰'을 199달러에 판매하기 위해서다. 애플이야 결국 전용 요금제 중 일부를 먹는것으로 '아이폰' 가격은 다 뽑아내니 손해 볼건 없는 장사.

매월 데이터정액요금 5만원에 통화료를 붙여 내야 하니 결국 한국에서 출시한다 해도 매월 요금을 8~10만원씩은 내야 한다. 그것도 꼬박 2년동안 내야 하고 그동안 번호이동도 불가능하다.

'아이폰' 전용 요금제만 사용해야 하니 이통사는 '아이폰'을 출시하고도 욕 얻어먹을 판이다. 매월 2만원대 요금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 국민의 절반이 넘는데 8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도 불만이 없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얼리어답터 중에서도 이런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위피'도 마찬가지다. 애플은 '위피' 탑재를 허용 안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드웨어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정책노선을 바꾸지 않는 한 어렵다. 전 세계 출시된 이통사마다 자사 플랫폼을 넣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애플이 애써 얻어온 통신산업의 주도권을 다시 이통사에 내주는 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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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IT 제품 팔려면 핵심 제품 정보 제출해라"…중국 정부
"미국에서 IT 제품 팔려면 메뉴얼 등 사용된 종이의 학명과 채취 국가 밝혀라"…미국 정부




소위 강대국이라 불리는 미국과 중국 2개 국가가 저마다 다르지만 황당한 수출 장벽을 내세우고 있다.

미국은 수출시 종이 스티커 하나가 포함돼도 어떤 식물성분이 사용됐는지, 양은 얼마나 되는지, 어느 나라에서 채취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는 '농업법'을 추진 중이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업법'은 환경보호를 위해 제정됐다는 것이 이유다.

아이러니하게도 세계에서 가장 비 친환경적인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그린피스의 환경 기업 지수를 살펴보면 유럽과 한국 기업들의 친환경 정책 비중이 높다. 미국의 대표 기업인 HP와 모토로라는 항상 바닥권에서 누가 더 유해물질을 많이 쓰나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중국은 조금 더 황당하다. 디지털카메라, TV 등을 수출할 경우에도 소프트웨어 핵심 코드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의 'IT 시큐리티 제품의 강제인증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인증 받지 않은 제품은 중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사실 보안 관련해서 인증을 받아야 하는 부분은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다. 한국도 국정원에서 보안관련 제품들은 일부 소스코드를 받아 인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안과 관련된 영역만이다.

중국이 원하는 대상 제품은 IC카드부터 디지털카메라, 평판 TV 등이 포함된다. 공개하지 않으면 중국 수출도 안되고 중국내 현지 생산이 일절 금지된다. 무조건 공개하던지 아니면 말라는 심뽀다.

역시 아이러니한 것은 중국이 복제제품의 천국이라는 사실이다. 핵심코드를 공개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베껴내는 중국 기업들이 이런 코드들이 공개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자명한 일이다. 이건 대 놓고 정부가 자국 산업 챙기기에 나선 셈이다.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나서는 일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 정도 되면 어이 없을 정도다.

더 웃긴 일은 미국은 중국의 'IT 시큐리티 제품의 강제인증제도'에 반발하고 있고 중국은 미국의 '농업법'에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양측다 말도 안된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서로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겨대고 있는 이 현실은 신시대의 강자 2인이 자처하고 나선 셈이다.

생각해보자. 미국에 뭘 하나 수출할 때 하다못해 종이스티커 하나만 들어가도 어느 나라, 어느 나무에서 채취한 펄프로 종이를 만들었는지 표기해야 한다. 몇그램인지 표기하는 것은 물론이다. 누가 이런 규제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한다는 농업법의 취지도 우습기 짝이 없다.

결국 재생가능한 종이 포장재와 스티커들은 플라스틱과 비닐로 대체될 것이다. 종이로 된 메뉴얼 대신 CD에 메뉴얼을 파일로 담아 제공하고 PVC 필름에 인쇄물을 담아 제공하지 않을까? 이런게 환경보호라고 말하는 미국 정부의 당당함이 부러울 정도다.

중국도 문제다. TV나 디지털카메라를 해킹한다고 해서 국가적인 보안 위협 문제가 발생하겠는가? 모르는 일이다. 적어도 중국 정부는 국가 기밀을 TV나 디지털카메라에 담아두는 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이런 억지가 통하겠는가.

하지만 이런 억지가 통하는 곳이 세계 시장이다. 미국, 중국에서 팔기 싫으면 관둬라. 중국에서 제품 생산하기 싫으면 관둬라고 억지를 부린다 해도 눈치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이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궁리하는 것이 한국이다.

당금의 정부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적어도 아직까지는 묵묵무답이다. 대책은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마땅히 대책이 없다. 적어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런 불합리한 규정에 대해 입을 열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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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련의 '아이폰' 사태를 바라보면 한숨만 나온다.

나온다, 안나온다, 위피를 해결했다, 해결하지 못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 계약이 완료됐다는데 KTF 관계자들은 '아이폰'과 관련한 아무 계약도 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내 놓고 그 와중에도 몇몇 기자들은 '아이폰' 출시가 11월 확정됐다는 기사를 쏟아낸다.

상황이 이정도 되다보니 누가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 것인지 헛갈린다. 커뮤니티의 회원인가, 블로거 인가, 기자인가. 서로 낚고 낚이는 관계가 되버린 가운데 '아이폰'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멀어져간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폰' 판매를 위해 교육까지 하고 있다는 애플은 정작 일언반구도 없다.

'아이폰'을 들고 있는 장본인이 얘기를 꺼내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인들이 소문만 무성하게 키우는 셈이다.

여기에서 몇가지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일이 있다.

첫째는 ▲'아이폰' 루머를 어디까지 믿을 것인가 하는 문제다. 두번째는 ▲과연 언론과 관련 커뮤니티, 블로그 스피어를 뜨겁게 달아오를 만큼 '아이폰'이 매력적인가 하는 문제다.

계약과 협상은 다르다

가장 먼저 '아이폰' 루머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미 KTF는 '아이폰' 도입을 위해 애플과 협상중이라고 시인한 바 있다. 여기까지가 진실이다. 계약완료와 협상중이라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실제 협상중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애플이 세계 시장에 '아이폰'을 내 놓은 이유가 애플의 비즈니스를 강매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아이폰'을 내 놓으면서 아이튠즈의 음악을 팔고 앱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들을 판매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맥OS X 위에 다른 플랫폼을 탑재하는 것을 불허하고 있다.

즉, 위피를 '아이폰' 위에 얹을 수 없다는 의미다. 이는 애플에게는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원칙이다. '아이폰'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드는 회사는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위피'를 탑재할 경우 이통사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하는 셈이된다.

결국 위피 문제가 어떻게든 결론 지어지지 않는다면 '아이폰' 계약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 출시된 '아이폰'을 국내에 가져와 전원을 켜면 KTF의 3G 망에 연결된다. 때문에 '아이폰'이 KTF로 곧 출시될 거라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AT&T가 KTF와 로밍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국내 출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이미 제품 발주가 돼서 국내 공급이 됐다는 소문도 과연 진실일까. 이통사와 가격, 약정 요금, 위피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폰'을 창고에 넣어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식의 비즈니스는 있을 수 없다.

잠깐 다른 주제이긴 하지만 위피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방통위의 구조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방통위에서 위피 의무화를 폐지하기 위해서는 상임위원들의 합의가 필요하다. 현재 상임위원중 일부는 의무화 폐지에 손을 들고 일부는 의무화 유지에 손을 들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며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말했다. 그게 진실이다. 일부 상임위원들이 폐지와 유지를 얘기해봤자 소용 없다. 공통적인 이해가 필요한 문제기 때문이다.

SK텔레콤도 아이폰을 원한다

국내 휴대폰 시장은 연간 1천500만~2천만대 정도의 시장이다. 최대 2천만대로 잡고, 이 중 SK텔레콤이 50.4%이니 1천만대 빼고 KTF와 LG텔레콤이 1천만대 정도 되는 셈이다. KTF가 시장점유율 34% 가량 되니 연간 600만대 정도 된다.

이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의 비중을 빼면 '아이폰'이 비집고 들어와야 되는 시장은 연간 100만대도 안된다. 굳이 KTF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애플은 SK텔레콤과도 협상중이다. 누가 시장 점유율 절반이 넘는 1위 사업자를 외면하겠는가.

국내 휴대폰 업체와의 형평성 논란도 있다. 이통사가 '아이폰'을 들여오기 위해 위피 의무화 폐지를 얘기할때 항상 하는 얘기가 '고객 선택권의 보장'이다. '아이폰' 이후 삼성이나 LG가 같은 조건을 요구했을 때 어떤 명분으로 들어주지 않을 것인가. 이통사도 이런 문제들이 두렵다.

매월 휴대폰 요금 5만원, 더 낼 수 있습니까?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과연 '아이폰'이 국내 출시된다고 해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까 하는 문제다.

애플의 '아이폰' 가격 정책을 보면 단말기는 30만원에 팔고 5만원 상당의 데이터 통화료를 2년에 걸쳐 의무 약정으로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일본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아이폰'이 획기적이고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 같지만 착시일 뿐이다.

2년 동안 매월 5만원을 받으면 120만원이다. 초기 단말기 값까지 합치면 1인당 150만원을 내는 셈이다. 음성통화는 모두 빼고 '아이폰'과 정액 요금만 150만원이다. 결국 애플은 종전 '아이폰' 가격을 다 받아간다. 정액 데이터 요금에 합쳐 2년 장기 할부를 하는 것이다.

길게 따질 것도 없이 국내에서 '아이폰'을 개통한다 생각해보자. 지금 매월 내고 있는 자신의 요금에 5만원만 더하면 된다. 아무리 적게 음성통화를 해도 2만원~3만원 정도가 나온다. 결국 매월 7~8만원 정도를 휴대폰 요금으로 내야 한다.

휴대폰 요금 2~3만원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매월 7~8만원 요금을 내며 '아이폰'을 쓰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이폰'의 주 고객층인 20~30대들은 요금 비중이 더 높아 10만원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

내 경우 스마트폰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기 값이 아닌 매월 10만원 정도의 휴대폰 요금을 내는 것은 다소 무리다. 의무 정액요금을 가입해야 한다면 '아이폰'을 사지 않을 것이다.

이런 모든 난관을 뚫고 KTF가 이미 애플과 계약 했을 수도 있다.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다소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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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 보다 작은 MP3 플레이어와 최첨단 트랜지스터와 IC 기술을 사용한 하이파이 앰프들이 즐비하지만 진공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그냥 소리만 들려주는 앰프와 달리 진공관에는 그만의 멋과 맛이 있다. 출력이 작아도 음압이 높은 스피커를 울려 주는데도 제 몫을 척척 해낸다.

내가 진공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작오디오업계의 대가였던 정통부 이재홍 사무관의 책을 접하면서부터다. 이후 이재홍 사무관을 만난 뒤 그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을 마지 않았었다. 당시에 진공관 앰프 여러대를 거치던 나는 대대적인 투자를 멈추고 직접 조립해 만든 앰프 '클리오'를 사용하고 있다.

빨갛게 달아오르는 진공관 속의 불빛과 날카로울만큼 세밀한 선예도는 없지만 점잖고 푸근한 느낌을 주는 것이 진공관이다. 진공관 앰프는 진공관이 달아오르지 않는 이상 소리를 허락하지 않는다. 전원을 넣고 적어도 30분 이상은 지나야 제대로 된 소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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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의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오디오고 진공관 앰프다. 그래서 지금도 그 맛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작고 앙증맞은 진공관 앰프 Qinpu A-1

엔펀(www.enfun.net)의 체험단 모집에 선정된 이후 택배 하나를 받았다. 조그만 박스 안에는 정 사각형의 작은 진공관 앰프 Qinpu A-1이 담겨있었다. 박스를 열자 회사의 설명이 담긴 조그만 종이가 있었다. 앰프의 에이징 작업에 대한 내용과 간략하게 음압이 높은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어차피 하이파이(Hi-Fi) 시스템에 붙일 것이기 때문에 반가웠다.

25W의 전력소모량을 가진 초소형 앰프가 과연 하이파이용 스피커인 '마샬'을 제대로 울려줄 수 있을까? 저역부터 고역의 소리는 어떨까? 출력관만 진공관을 썼는데 진공관 앰프의 특성을 제대로 살릴까? 이런 의문점들을 가지며 박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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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pu A-1의 구성은 단촐하다. 앰프 본체와 간단한 설명서 3.5㎜ 단자를 연결할 수 있는 RCA 케이블 1개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진공관 앰프의 맛을 살렸다. 전면에 출력관 2개를 노출 시켰고 진공관 주변은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간을 충분히 뒀다. 윗면에는 4개의 방열판을 둬 진공관과 트랜스의 발열을 처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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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의 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돼 있다. 전원을 1시간 이상 넣어둬도 손을 데일 정도는 아니다. 약간 따뜻한 정도다. 볼륨노브는 검은색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입력단자가 1개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뒷면에는 좌우 스피커 단자와 RCA 케이블 단자 1개,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3.5㎜ 이어잭과 전원 버튼이 달려 있다. Qinpu A-1의 가장 큰 단점은 입력을 1개만 지원한다는 점이다. 하이파이 시스템의 경우 대부분 튜너와 CD플레이어를 함께 연결시키는 것이 대부분인데 1개 정도만 더 지원했더라도 좋을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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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단자는 바나나 플러그를 함께 지원한다. 스피커를 2조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나나 플러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 플러그는 스피커 케이블 양 끝에 연결하는 것으로 쉽게 착탈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앰프의 스피커 단자를 돌려 놓은 뒤 직접 스피커 선을 연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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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스피커, 'NAD' CD플레이어와 Qinpu A-1의 연결

앰프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NAD'의 'C515BEE'와 '마샬' 스피커를 연결했다. 결혼 뒤 다운그레이드를 할 수 밖에 없었던 CD 플레이어지만 NAD의 C515BEE는 30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 대비 훌륭한 소리를 들려준다. 최근 CD 플레이어에서 필수가 되고 있는 MP3와 WMA도 함께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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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AD의 특징인 단아한 디자인은 단촐한 오디오 시스템에서 빛을 발한다.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잔뜩 붙어있는 대신 단순한 인터페이스와 깔끔한 디자인은 더욱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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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는 은도금이 돼 있다고 하는(?) 케이블로 연결 했다. CD플레이어와의 연결은 예전부터 사용하던 고급형 RCA 케이블로 연결했다. 자 이제 전원만 넣고 진공관이 달아오르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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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러운 고역, 다소 불만인 중저역

시스템을 갖춘 뒤 가장 먼저 들어본 음반은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글렌 굴드의 '리스트 편곡의 운명'을 들었다. 리스트 편곡의 '운명'은 베토벤의 교향곡을 피아노 1대로 재연한 곡이다. 피아노 한대가 들려줄 수 있는 박력과 세심한 감정표현이 도드라지는 음반으로 글렌 굴드의 음반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

내 경우 피아노 독주 음반은 스피커와 앰프를 테스트 할 때 가장 선호한다. 섬세한 표현을 앰프가 얼마나 잘 소화하는지와 아주 작은 소리까지도 놓치지 않고 잡아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Qinpu A-1은 하이브리드 답게 고역에서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쭈욱 뻗어나가는 듯한 자연스런 표현력은 하이파이 영역에 걸쳐 있다. 하지만 중역과 저역은 다소 아쉽다. 저역에서의 표현은 약간 아쉽다. 뭉개지는 느낌은 없지만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은 다소 부족하다.

다음으로 필리파 지오다노의 음반을 틀었다. 가장 먼저 밸리니의 오페라 <노르마>에 나오는 '정결한 여신(CASTA DIVA)'가 흘러나온다. 지오다노의 목소리가 고역의 선예도를 살리며 파고드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 <토스카>와 <카르멘>의 하바네라가 이어지며 Qinpu A-1은 더욱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진공관 앰프는 예열과 에이징에 의해서 전혀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에이징할 시간은 부족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더욱 섬세하고 맑은 소리를 들려준다.

재즈, 가요 등 소편성에 실력발휘

자 이제 재즈를 들어볼 시간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재즈 앨범 중 하나인 데이브 브루벡의 <Time out>을 걸었다. 예전 KTF의 광고 음악으로 유명했던 'Take Five'가 흘러나온다. 클래식에서는 중저음의 부족함을 느꼈지만 재즈에서는 조금 다르다. 약간 가벼운듯한 드럼과 베이스의 궁합이 오히려 깔끔하게 느껴진다.

색소폰의 애절한 소리와 함께 피아노, 베이스의 궁합이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Qinpu A-1은 클래식 대편성에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소편성이나 재즈, 실내악 등에서는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진공관 앰프 특유의 푸근한 목소리와 트랜지스터 특유의 선명한 음색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역시 하이브리드다. 뚜렷한 특성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볼륨을 절반 이상 돌리지 못할 정도로 Qinpu A-1은 하이파이용 스피커를 울려주기에 충분하다. '마샬'보다 음압이 더 높은 스피커에 물려 보고 싶은 욕심은 있었지만 현재 다른 스피커들은 모두 방출한 상태라 아쉽지만 테스트는 못해봤다. 하지만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투스로 연결해 휴대폰 음악을 듣다

Qinpu A-1에 동봉돼 있는 3.5㎜ RCA 케이블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블루투스와 연결해 휴대폰의 음악을 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모토로라의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의 모듈을 연결한 뒤 노트북과 휴대폰을 블루투스 헤드셋에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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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은 HTC의 스마트폰 '터치듀얼'로 8GB 외장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평상시 가져다니며 듣고 있지만 MP3 파일을 CD로 다시 만들어 듣는 일은 아무래도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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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와 Qinpu A-1의 궁합은 좋은 편이다. CD플레이어로 MP3를 들을 때와 차원이 다른 편안함이 느껴진다. PC에 직접 연결할 경우 더욱 좋은 성능을 들려준다.

마치며….

Qinpu A-1은 작은 크기와 미려한 디자인,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구성으로 PC와 연결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함께 판매되고 있는 스피커를 구매한다면 아주 작은 공간에도 훌륭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PC로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게임을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앰프와 스피커에 한번쯤은 투자해 보는 것이 좋다. 괜찮은 스테레오 스피커는 어설픈 5.1채널 사운드 시스템보다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돌비와 DTS 등 입체 음향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 7.1채널 9.1채널 시대가 온다고 해도 음악은 스테레오만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하이파이에는 하이파이만의 맛이 있다.

Qinpu A-1은 저렴한 가격에 진공관을 접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하다. 음질이 아닌 아주 사소한 불만이라고 한다면 작은 크기 때문에 다른 진공관을 출력관으로 사용해 보기 어렵다는 것. 6N3가 다소 생소해서 호환되는 진공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스페이스가 넓었다면 좋았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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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체 HTC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미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끈 '터치 듀얼'이 국내 시장에 상륙하는 만큼 스마트폰 마니아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터치 듀얼'은 생각보다 더 깔끔하고 쿨한 느낌이다. 하얀색의 본체와 검정 키패드의 조화, 배불뚝이폰으로 불렸던 삼성전자의 미츠보다 더 얇고 가벼워진(두께가 17㎜) '터치 듀얼'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 몫을 단단히 할 태세다.

SK텔레콤에서는 벌써부터 '터치 듀얼'이 연말까지 1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단일 기종 10만대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 평정 수준이다.

이런 호언장담이 별로 과장되지 않을 정도로 HTC의 '터치 듀얼'은 PDA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췄다.

◆PDA를 경험하게 해준 팜, MS의 불편함

내가 처음 PDA를 사용한 것은 1999년이었다. 당시 회사 선배가 던져준 팜(Palm) 파일럿으로 시작했던 PDA 생활은 Palm IIIe를 구입하게 하고 Palm VX로 기변을 하게 했다. 이후 우연히 구하게 된 컴팩의 iPAQ을 구하게 됐을 때는 충격 그 자체였다.

팜을 쓰면서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과 짜증, 메모리 관리라는 그 복잡한 절차와 수시로 멈춰서거나 오류를 내 뱉어내는 MS의 PDA 운영체제에 기절할 정도였다.

결국 잠시 외도를 했지만 팜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내가 선택한 기종은 소니의 '클리에(Clie)'였다. 단순히 컬러와 고해상도라는 점에서 선택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그래도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바로 PDA와 휴대폰을 모두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 두 기기를 모두 충전해야 한다는 점, 전화를 걸 때마다 한손에는 PDA, 한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결국 오랜 PDA 생활을 접고 PDA폰으로 결정했다. 그것이 바로 삼성전자의 SPH-M4300이었다. 현재는 블랙잭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MS의 윈도모바일 for smartphone은 불편한 점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HTC의 '터치 듀얼'은 상당히 쓸만한 스마트폰으로 다가왔다.

◆'터치 듀얼'의 가장 큰 장점은 '터치플로'

'터치 듀얼'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터치플로'라는 UI다. '터치플로'는 윈도모바일의 구태의연한 인터페이스를 획기적으로 바꿔준다. 뭐 삼성전자 역시 윈도모바일에서 구동되는 햅틱 UI를 만들어 내긴 했지만 둘다 사용해본 결과 '터치플로'가 더 편하다. PDA부터 시작된 HTC의 노하우가 돋보이고 과감한 생략과 절제를 통해 태어난 느낌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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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의 '터치 듀얼'은 실용적인 단말기 그 자체다. '햅틱'은 여기에 비하면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기능도 더 많다. 메모리 용량도 더 크다.


구 분

상세 기능

OS

윈도우 모바일 6.1 탑재로 워드, 엑셀 등 오피스 기능 지원

모리

ROM: 256MB, RAM: 128 SDRAM

107.0×55×17.05mm

크린

터치스크린, 2.6인치 TFT LCD

네트워크

WCDMA, GSM/GPRS/EDGE: 900, 1800, 1900 MHz, 블루투스 2.0

터치플로(TouchFLOTM)) HTC Ext USB, 고속 USB 2.0

카메라

200만 화소

터리

연속대기: 250hr(WCDMA), 180hr(GSM),

연속통화: 3hr(UMTS), 5hr (GSM), 1.78hr (영상통화)

장 기기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기타

FM 라디오 수신 기능

MSN메신저 지원



카메라도 200만 화소로 조금 뒤 덜어진다. 지상파DMB 대신 FM 라디오 수신 기능이 들어있는 점도 사양면에서는 부족한 느낌이다.

직접 만져본 느낌은 익숙하면서도 새롭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손가락 하나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터치 플로' UI는 특별히 배우지 않고도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멀티미디어 기능 사용이 편리했다. 사진을 확대하고 축소하고 사진첩에 있는 다른 사진들을 보는 것은 물론 기본적인 휴대폰 기능 이용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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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화면에서 손가락을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면 '터치플로' UI가 나타난다. 큐브의 형태를 띄고 있는 UI는 손가락을 상하좌우로 움직일때마다 다른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면 '터치플로'가 종료되고 '윈도모바일'의 기본 화면이 나타난다.

주소록에서는 '아이폰'처럼 작동한다.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휙 내리면 주소록이 빠른 속도로 스크롤된다. 좌우 스크롤도 마찬가지다.

UI 자체만으로, 스마트폰용 UI라는 점에서는 '옴니아'보다 더 뛰어나다. 하지만 문제는 휴대폰 기능이다. '옴니아'의 경우 '햅틱'폰과 똑같은 UI와 구조를 갖고 있어 동일감이 있었는데 '터치 듀얼'은 그런 느낌은 부족하다. PDA의 부가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

◆실용적인 면에 충실한 스마트폰, WiFi 접속은 지원 안해

실용적인 부분은 아주 좋았다. 멀티미디어폰이라기 보다 스마트폰이라는 역할에 충실한 느낌이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와이파이(WiFi) 접속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블랙잭만 해도 밖에서 무선랜으로 접속해 간단히 e메일을 확인하는 경우로 활용해왔는데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무선인터넷 연겨을 할 수 없다.

대신 블루투스2.0 프로파일은 지원한다. MP3 플레이어로서의 활용도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은 있긴 한데 4GB 이상의 용량을 지원할지는 모르겠다. 일단 2GB 용량은 지원이 가능할테니 MP3 정도로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외산 단말기 도입여부로 말이 많던 위피는 결국 내장됐다. 일반 소비자한테 판매를 안하는 '블랙베리'와는 달리 '터치 듀얼'은 7월 7일부터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되기 때문이다.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은 MSN외에 미쓰리 메신저가 있었는데 나름 재미있는 듯. 미쓰리 메신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Fn 메신저도 지원되면 좋을텐데...

◆곧 '블랙잭'에서 '터치 듀얼'로 갈아탑니다.

아무튼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봐야 알 것 같다. 정들었던 블랙잭을 떠나보내고 '터치 듀얼'로 갈아탈지 조금 고민은 있지만 터치스크린의 편리함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 더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닥 고민할 여지는 적은 듯 하다.

'옴니아'를 기다리려 했건만 '터치 듀얼'이 생각보다 잘 빠져서 곧 갈아타야겠다. 아무튼 HTC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 옜날 토종 PDA 업체와 스마트폰 업체들이 죄다 망해 사라져버린 지금이 아쉽기만 하다. 그 업체 중 HTC처럼 대성할 업체가 분명 있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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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얘기가 통하지 않는 곳이 휴대폰 시장이다. 불과 1년새 모토로라는 '레이저'로 끝없이 상승했다가 '레이저' 때문에 끝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단말기 사업을 정리하려 물밑작업을 벌였던 LG전자는 '초콜릿폰' 출시 후 조금씩 상승세를 타더니 흑자전환 뒤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잠시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곳이 바로 휴대폰 업계다.

모토로라가 단말기 진열을 재 정비하고 다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모토로라의 전략은 단순하기 그지 없었다. 히트 상품을 만든다. 히트 상품을 토대로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만든다. 이것이 모토로라의 전략이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진리 같은 문제다. 중요한 건 어떤 제품이 성공할 것인지는 만드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속단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모토로라는 '레이저'의 성공 이후 '크레이저'가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 생각해 별 차이점을 두지 못했다.

세계 시장은 눈이 돌아갈 정도로 바삐 변하고 있는데 '레이저'의 성공에 빠져 디자인 하나만으로 세계 시장을 계속 재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만심이 보였다. 결국 모토로라는 끝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이런 측면에서 모토로라가 새롭게 정비한 전열을 눈여겨볼만하다. 단일 제품과 디자인에 치중했던 종전과 달리 특화폰을 비롯해 늦었지만 세계 시장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제품들을 쫓아가기 위한 결심을 보이고 있다.

아래는 모토로라의 최신 전략제품들이다. '크레이저', '라이저' 등의 라인업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달라진 모토로라의 전략을 한번 기대해보자.

Z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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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지난달 말 한국시장에 처음 선보인 3G폰. 슬라이드를 열면 몸체가 자동으로 꺾이는 ‘킥 슬라이더(Kick Slider)’라는 진보적인 디자인에 7.2Mbps의 최신 HDSPA사양,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 모토로라는 Z8m을 시작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3G폰을 통해 한국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OKR 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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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ES 에서 무려 4개의 상을 휩쓸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뮤직폰.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모토로라만의 혁신적인 ‘모드쉬프트(ModeShift)’ 기술을 바탕으로 한 ‘버추얼 키패드’. 전원을 켜면 전면에 숫자키패드가 나타나고, 뮤직키를 누르면 숫자키패드가 사라지면서 음악 콘트롤 키들이 등장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따라 키패드가 자동 전환된다. 이 밖에 원하는 음악을 보다 빨리 찾을 수 있는 ‘패스트스크롤(FastScroll) 네비게이션 휠’ 등의 음악 기능을 탑재했다.

MOTO Z9

(사진 이미지를 못구했습니다. ㅠㅠ)

모토로라만의 오디오향상기술인 ‘CrystalTalk™’ , 영상공유, 네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장착한 HSDPA 슬라이더폰. MOTO Z9은 ‘CrystalTalk’ 기술을 채택,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탁월한 오디오 성능을 자랑하며 풀 컬러 영상 맵, 자동 경로 재탐색 등의 GPS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MOTO Q9c / MOTO Q9c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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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맨을 위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MOTO Q9c은 쿼티 자판을 채택하고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 단축키, 2.4인치 디스플레이, 3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메모리 등을 장착, ‘내 손 안의 컴퓨터’로 손색이 없는 모토로라의 전략 스마트폰.

W-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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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만의 독자적인 오디오향상 기술인 ‘CrystalTalk™’을 채택, 뛰어난 오디오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편의성을 높인 제품군으로 W161, W181, W230, W270 등이 포함돼 있다.

MOTO Z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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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와 코닥이 함께 만든 500만 화소 카메라폰. 코닥의 카메라를 그대로 휴대폰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노키아와 LG전자가 렌즈 브랜드와 손을 잡은 바는 있지만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가 휴대폰 시
장에 등장한 사례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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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인터넷은 우리 삶에서 뗄래야 뗄수 없는 존재가 말았다. 주위를 한번 둘러보자. 하루에 1시간 이하로 PC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예전과 달리 회사에서 일을 할 때도 눈앞에는 항상 컴퓨터가 놓여있고 집에와서도 TV 전원을 켜는 사람보다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먼저 누르는 사람이 많다.

불과 20여년전만해도 PC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내 경우에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고 간간히 플로피 디스켓을 바꿔가며 루카스 아츠의 게임 <원숭이 섬의 비밀> 시리즈를 즐기는 것 정도가 다였다.

일전 엑스노트의 블로그 체험단 공모글을 적으며 내 첫 노트북 얘기를 잠깐 했었다. 당시 내가 노트북을 구입한 이유는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며 음악도 듣고 스캔한 만화도 보고, 다운로드 받은 영화도 보기 위해서였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당시만 해도 무선랜 장비가 워낙 비싸 침대에 누워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할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3~4만원 정도면 무선랜 AP를 집에 설치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노트북은 스캔한 만화 몇장 보거나 간단한 동영상을 보는 수준이 아니라 3D 게임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지금부터 말하자는 것이 바로 'Xnote P300'의 엔터테인먼트 성능이다.

◇'산타로사' 플랫폼 내장으로 빨라진 'Xnote P300'

엑스노트의 가장 큰 특징은 '산타로사' 플랫폼을 내장했다는 것이다. '산타로사'는 인텔의 노트북용 플랫폼으로 기존 '센트리노' 플랫폼에서 더 빠른 CPU와 칩셋을 사용해 시스템 전체의 속도를 올리고 전력은 더 적게 만든 기술이다.

'산타로사'의 핵심 기술은 크게 5가지다. ▲차세대 코어2듀오 프로세서 ▲모바일 인텔 965 익스프레스 칩셋 제품군 ▲인텔 와이어리스N 네트워크 ▲인텔92566MM, 82566MC 기가바이트 네트워크 접속 ▲인텔 터보 메모리다.

이 중 인텔 터보 메모리는 PC를 부팅할때나 하드디스크를 억세스 할때 사용되는 기술로 '산타로사'의 옵션 사양 중 하나다. 'Xnote P300'은 터보 메모리까지 내장한 명실공히 '산타로사'의 모든 것을 갖고 있다.

시스템의 전체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에 'Xnote P300'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Xnote P300'은 윈도비스타 홈 프리미엄 버전을 내장하고 있다. 미디어센터 기능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비스타의 미디어센터는 마치 PC를 가전기기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복잡한 PC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대신 미디어센터를 이용하면 음악, 사진, 동영상을 쉽게 감상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재미있는 점은 비스타를 지원하는 TV카드를 이용하면 녹화하고 이 파일들을 관리할 수 있는데 아쉽지만 DMB는 지원하지 않는다.

◇HD급 동영상 재생까지 만족

미디어센터가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곰TV, KM플레이어 같은 외부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내 경우는 좀 더 간단한 기능을 가져 가벼운 KM플레이어를 사용한다. 평상시 HD급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는 편이고 디비코의 PVR을 이용하기 때문에 HD급 소스를 많이 감상하고 있다.

때문에 HD급 소스를 'Xnote P300'에서 구동시켜 봤다. HD급 영상의 경우 CPU의 성능을 많이 타는 편이다. 1개의 동영상을 구동시켰을 때는 전혀 끊김없이 잘 재생이 됐다. 하지만 2개의 비디오를 동시에 띄워놓자 끊기기 시작했다. 굳이 동시에 2개의 비디오를 봐야 하는 경우는 없을테니 이정도면 만족할 만하다.

일반 DivX나 XviD의 경우 2개의 파일을 동시에 플레이 해도 아무 문제 없었다. 밝고 선명한 LCD는 'Xnote P300'을 영화감상에 더 적합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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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급 영상까지 끊김없이 재생해준다. 화면에 등장한 영화는 '마스트 오브 호러'라는 미드다. 호러물을 좋아하다보니 미드도 호러로~. 참 이 영상은 Xvid로 인코딩 됐다.



'Xnote P300'은 총 3개의 USB 포트를 갖고 있다. 동시에 주변기기 3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얇은 두께를 가진 노트북이지만 도합 3개의 USB포트가 내장된 점은 큰 장점이다.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변기기는 언제, 어디서나 지상파DMB 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 USB용 DMB 카드다. 간단히 연결하면 TV를 볼 수 있어 선호한다.

또 하나는 바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는 USB용 전화다. 개인적으로 해외에 있는 친구들과 통화하거나 잘 못하는 영어지만 갑작스레 모르는 외국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보고 싶을때 스카이프를 사용한다. 스카이프 사용자끼리는 공짜에 과연 내 말을 알아듣나 못 알아듣나 확인해 보고 싶어 전화를 걸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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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연결해본 스카이프 전용 전화와 USB용 지상파DMB 카드. 노트북에 날개를 달아주는 셈이다.



뭐 좀 더듬고, 콩글리시에 상대방이 뭐라고 하는지도 잘 못알아듣지만 다음부터 연락안하고 살면 되니 부끄러울 것도 없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대화하면서 영어공부도 좀 할텐데 대부분 스페인어나 일본어에 관심이 많았다.

혹시 스카이프에서 묘령의 외국 여성과 운좋게 통화가 됐다면 'Xnote P300'의 화상카메라를 이용해 화상전화도 가능하다. 돈 한푼 안들이고 화상전화까지 가능하다. 문자 채팅을 하거나 음성 통화를 하거나 화상전화까지 공짜니 스카이프 사용자가 날로 늘어나는 것이 이해가 될만하다.

잠시 스카이프 얘기로 빠졌는데 다시 'Xnote P300'으로 돌아와보자.

대부분 노트북에서는 기본으로 인텔의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는데 2D 사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3D를 요구하는 게임에는 젬병이다. 대부분의 3D 게임이 지원되지 않는다. 아예 초기화면도 구경 못할 경우가 대부분이다.

◇쌩쌩 돌아가는 3D 게임, '바이오쇼크' 실행은 실패

'Xnote P300'에는 엔비디아의 로고가 붙어있다.  '지포스 8600M GS'가 내장됐기 때문이다. LG전자에 따르면 기존 인텔의 X3100에 비해 3D 성능이 7배 빠르다고 하는데 제법 최신 게임까지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했다.

DVD롬이 없어 HP노트북에서 사용하던 외장 DVD롬을 연결한 뒤 게임을 설치했다. 출시된지 좀 된 '스나이퍼'와 내가 갖고 있는 가장 최신 게임 '바이오쇼크'를 설치했는데 일단 '스나이퍼'는 잘 실행이 됐고 '바이오쇼크'는 실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Xnote P300'의 사양이 딸려 '바이오쇼크' 실행에 실패한 것은 아닌 듯 하다. 비스타는 시스템의 점수와 해당 게임의 사양 점수를 비교해 보여준다. 노트북 시스템의 점수보다 낮은 등급의 게임은 모두 원활하게 게임이 실행되는데 4점 아래였다.

'스나이퍼'는 아무 문제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고해상도에서는 적들이 많아지거나 배경 텍스처가 복잡해지면 조금 느려지는 현상이 있어 800×600 해상도로 낮췄다. 이제 만족스러운 프레임과 캐릭터의 움직임이 보장된다. FPS 게임을 즐기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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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게임의 구동도 가능하다. 스나이퍼엘리트의 구동화면.



'스나이퍼' 역시 나름 사양을 타는 게임인데 무리 없이 실행됐으며 '고스트리콘', '레인보우6 시리즈' 등 대부분의 게임들을 풀 옵션으로 구동시킬 수 있었다. 게임머신으로의 활용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상당히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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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는 800×600까지 낮추고 각종 효과를 다 줘봤다. 쾌적한 상황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노트북에서 3D 게임을 즐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펜티엄4 싱글코어를 쓰고 있는 내 PC는 그래픽 카드가 ATI의 라데온8500이다 보니 웬만한 3D 게임은 아예 돌아가지도 않는다. 초기화면조차 구경 못해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래는 'Xnote P300'으로 구동시켜본 '스나이퍼'의 동영상이다. 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프레임이 적어지거나 느려지는 현상이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