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9.10.23 화제의 e북 '스토리'를 만나다 (2) - 꿈꾸던 만화책 솔루션을 만나다 (2)
  2. 2009.10.20 화제의 e북 아이리버 '스토리'를 만나다 (3)
  3. 2008.12.29 잠시도 뗄수 없는 즐거움…나만의 스카이 '프레스토' (2)
  4. 2008.12.21 스카이 '프레스토(IM-U310)'…풀터치의 편리함 (3)
  5. 2008.12.15 풀터치폰 완성도를 한껏 높인 스카이 '프레스토(IM-U310)'과의 첫만남 - 디자인편
  6. 2008.04.22 노트북,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이다…'Xnote P300'의 내장 애플 (2)
  7. 2008.04.17 노트북 들고 출장가기…Xnote P300과 함께한 하와이
  8. 2008.04.06 생략과 절제의 美, Xnote P300-SP70K (4)
  9. 2008.02.20 [DVD] 코툰사총사-조물조물 모양놀이…물음표와 느낌표로 가득찬 요정의 세계

화제의 e북 '스토리'를 만나다 (2) - 꿈꾸던 만화책 솔루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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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때는 '스토리'의 첫 느낌과 지원하는 e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가장 궁금해들 하실만한 부분인 PDF의 지원과 만화책, 그리고 MP3플레이어 등 멀티미디어 기능들에 대해 테스트 해봤습니다. 이건 다른 e북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기도 하니까요.

먼저 PDF를 구동시켜봤습니다. '스토리'는 PDF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epub 형태의 e북 보다 쾌적하지는 않습니다. 글씨체를 변경하거나 글씨를 확대했을때 자동정렬이 안돼 잘리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다소 읽기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스토리를 이용할때 가독성이 좋은 순서대로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epub 파일로 제작된 e북 > TXT, DOC 파일 > PDF파일

하지만 PDF 역시 읽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정식으로 제작된 e북의 전자종이상 출력상태가 가장 좋고 텍스트나 워드 문서 파일은 글씨를 키워도 자동정렬이 가능하다 보니 큰 글씨로 좀 더 읽기 좋은 정도랍니다.


인터넷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댄 브라운의 신작 <로스트 심볼>을 구했습니다. <다빈치 코드>의 후속작인 만큼 제법 화제가 되고 있죠. 아직 국내에는 번역 출간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전작이 인기가 있었던 만큼 곧 소개될것 같습니다.

잠깐 소개를 하자면 <로스트 심볼>은 프리메이슨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전작들과 비슷하네요. 벌써 먼저 읽은 분들이 실망스럽다고도 하는데 음모론이라는 것이 워낙 매력적인 소재다 보니 일단 읽어보고 나서 평가를 해야 될듯 합니다.

삼천포로 빠졌는데 다시 스토리로 돌아가보면 책 표지 화면의 해상도가 제법 볼만합니다. 전자종이가 컬러 출력이 안되다 보니 별로라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흑백이라고 해도 별 불편함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PDF를 볼때도 <Option>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지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메뉴를 선택 한 뒤 방향키를 가만히 누르고 있으면 페이지들이 바른 속도로 넘어갑니다. 북마크 기능도 지원합니다. PDF의 경우 세로 형태로 제작된 경우와 가로 형태로 제작된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위해 가로보기도 지원합니다.


사진의 핀트가 조금 나갔는데요. 제가 접사렌즈가 없다 보니 양해해 주시길. 출력 상태는 깨끗합니다. 글씨가 작아도 잘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세로 상태에서는 글씨 크기를 4단계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 e북과 TXT 파일과 동일 합니다.



가로 화면으로 출력해본 모습입니다. 가로 화면 상태에서는 확대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화면 크기에 딱 맞게 자동 출력돼 이렇게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만화책 기능은 정말 유용합니다. 스토리 안에는 2권의 만화책이 들어있습니다. 그림 파일을 ZIP 형태의 압축파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도 좋고 출력 상태도 좋아 거의 실제 만화책과 동일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외장 메모리를 이용해 직접 만화책을 넣어봤습니다. 현재 ZIP 파일로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만화책은 대부분 불법 스캔본인데 정식으로 만화책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스토리 판매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유니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일본어도 문제 없이 표시해 줬습니다. 외장 메모리에 넣은 만화는 아다치 미츠루의 <미유키> 입니다. 

여자 친구와 배다른 여동생 사이에서 사랑을 고민하는 얘기인데 뭐 아다치 미츠루가 그리는 캐릭터 답게 엄청나게 우유부단한 남자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일본 만화의 경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페이지를 넘기고 한국 만화의 경우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페이지를 넘겨야 하죠. 이 두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합니다. 옵션 버튼을 누른 뒤 결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만화책 화면입니다. 해상도 문제 때문에 만화책이 절반씩 출력되지는 않습니다만 읽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해상도도 좋고 만화책 특유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읽는 맛도 납니다. 이제 더이상 노트북에 만화책을 넣고 눈아프게 볼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신일숙님의 만화책을 넣어봤습니다. 신일숙님의 만화는 정교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이 특징인데다가 스크린톤을 많이 넣어 스토리의 성능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테스트는 테스트이고 신일숙님께 좀 죄송하네요. 하지만 이 만화책을 갖고 있으니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길.


마지막으로 MP3 기능을 사용해 봤습니다. 스토리는 오디오북을 틀어 놓고 텍스트를 함께 읽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e북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MP3파일을 들으면서 책을 봐도 전혀 느려지지 않습니다. 

키패드를 이용해 음악 기능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불편한 점이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저는 보통 책을 읽을 때 음악을 듣지 않는 편이지만 자주 보시는 분은 유용하실 것 같습니다. 특별한 MP3 관련 기능은 없지만 음질도 좋은 편이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토리와 헤어지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화제가 되고 있는 전자책 스토리와 2주간 생활을 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책 구매도 좀 해볼까 했지만 워낙 스토리가 많은 포맷을 지원하다보니 이것 저것 넣어보고 사용하다 2주가 휙 지나갔네요. 

우선 전자종이는 책 읽기에 가장 적당한 디지털 기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해상도도 좋고 진짜 종이같은 질감은 LCD 처럼 눈을 피로하게 하지 않고 전력소모까지 적어 한번 충전시 오랫동안 책을 읽을 수 있어 좋네요. 

전자종이는 밝으면 밝을수록 더 잘보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가시성이 확 떨어집니다. 때문에 예전 흑백용 PDF 처럼 간단한 백라이트를 지원해줬더라면 밤에도 주변을 방해하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하지만 그랬더라면 스토리도 더 두꺼워지고 배터리 소모량도 많아졌겠죠.

단순히 책 뿐만 아니라 PDF와 문서파일, ZIP 파일 형태로 된 만화책까지 지원하는 점은 스토리의 활용성을 높여줍니다. 무협지 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본전을 뽑고 남으실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보문고에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최근 전자책 시장이 조금씩 커지고 있긴 하지만 신간들은 아직 거의 없더군요. 해외와 달리 저작권 기간이 만료된 책들의 무료 제공도 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예전 '직지' 프로젝트라는 것이 있었죠. 바로 저작권 기간이 만료된 SF 소설들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프로젝트인데 이런 차원에서 인기 있는 고전들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일단 사용자들이 전자책에 맛을 들여야 신간 소설들도 구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문 역시 전자책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제공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PDF로 제공되는 신문을 구해 스토리에서 볼 수도 있겠지만 PC처럼 자유자재로 확대축소가 어렵다 보니 스토리의 해상도와 인터페이스에 맞게 콘텐츠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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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e북 아이리버 '스토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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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안의 화제가 된 e북을 다나와 체험단에 선정돼 만나봤습니다. 평소 집근처 도서관을 애용하는 저에게는 e북에 대한 관심이 많았답니다.



지하철을 애용하다보니 책 한권 들고 다니는 것도 부담스러울때가 많은데 수십권의 책을 넣고 다닐 수 있고 PDF로 된 외서에 만화책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절로 가게 마련입니다.

아이리버 '스토리'는 생각 보다 작았습니다. 보통의 문고판 단행본 보다 약간 큰 정도로 얇은 본체가 똑 부러지기라도 할 것처럼 얇고 가볍습니다.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한손에 들고 페이지를 넘기려면 제품 하단을 잡아야 되는데 이게 좀 불편하긴 합니다.

디자인은 "아이리버 답다"라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흰색이 여기에서도 사용됐습니다. 배터리는 내장돼 있는데 별도로 분리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전자종이의 특성상 페이지를 새로 표시할때 배터리가 소모되다 보니 배터리 소모량이 극도로 적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스토리'는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배터리를 말하는게 아니라 완전충전 뒤 책 몇권 정도를 볼 수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제품 구성은 단촐합니다. 재활용 박스를 이용한 것 같은 포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세태에 맞춰 만든 느낌입니다. 다만 박스를 열고 나면 스펀지를 이용해 '스토리'를 감싸고 있는데요. 친환경을 표방한 해외 업체들 대부분이 박스 내부 충전재도 종이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몇몇 제품들은 박스 내부 완충제를 꺼내서 다시 조립하면 책상 위에 놓을 수 있는 연필꽃이 등도 만들 수 있게 지원하고 있어 좀 더 아이디어가 필요할듯 합니다.

제품을 꺼내보면 스토리 본체와 품질 보증서, USB 케이블 하나만 달랑 들어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이 테스트용 이라서 그런지 별도의 액세서리는 없었습니다. 디지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금새 전원을 어떻게 켤지 알 수 있겠지만 전원 버튼 찾기가 제법 어려울 것도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제품을 한바퀴 돌려 보고 나서야 전원을 켜는 법을 알아냈답니다. 간단한 퀵 메뉴얼 같은 것이 포함돼야 될듯 합니다.

전원을 켜고 나면 '스토리'의 초기 인터페이스가 등장합니다. 메뉴 화면 자체도 깔끔하니 '스토리' 디자인에 딱 어울리네요. 내부 메모리와 외부 메모리를 별도로 구분하고 있으며 USB 케이블을 연결해 제품을 충전하거나 내부 메모리를 USB 저장장치로 인식시켜 책이나 콘텐츠를 넣을 수 있습니다.


용량이 부족하다면 SD메모리 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충전은 PC의 USB 포트를 통해 이뤄집니다.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USB 포트가 달린 전용 충전기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사실 배터리 소모가 적어 PC를 켜놓았을때마다 잠깐씩 충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굳이 충전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었습니다.

MP3플레이어를 지원하지만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는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번들 이어폰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전원을 넣고 보니 메뉴얼 한장 없었던게 이해가 됩니다. 바로 '스토리'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 메뉴얼을 비롯해 샘플로 제공된 책들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역시 전자책 답네요.

먼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전자책 전용 포맷인 epub 파일을 읽어봤습니다. 속도는 제법 빠릅니다. 한번 로딩하고 나면 책장을 넘기는 잠깐의 시간 외에는 별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책에 따라서 화면 내에서 글씨가 너무 작게 보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를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정도의 폰트 크기를 맞춰놓고 책을 읽으면 됩니다. 총 4가지 확대 옵션을 제공하는데 저는 2번째 정도가 가장 좋았습니다. 가로로 놓고 볼때는 적정 해상도로 자동으로 조절이 됩니다. 키패드의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언제든지 가로나 세로로 화면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단에는 PC 키보드와 동일한 쿼티(QWERTY) 키패드와 방향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별히 쿼티 키패드를 사용할 일은 아직 없었는데 전자사전 등의 콘텐츠가 추가 된다면 쓸만할 것 같습니다. 메모나 일정 기능이 있어 키패드로 문자 입력이 가능하긴한데 양손으로 붙잡고 문자 입력시 익숙해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듯 하네요.

전자종이는 말 그대로 정말 종이 같습니다. LCD처럼 장시간 봤을때 눈이 아픈 것도 없고 깜박거림도 전혀 없습니다. 사진을 찍어보면 종이 위에 글씨를 적은 것 처럼 나옵니다. 책장을 넘길때는 화면이 짧은 시간 동안 깜박거립니다. 전자잉크를 재배치 하는 과정인데요.

처음 걱정했던 것처럼 많이 느려보이거나 눈이 아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LCD처럼 부드럽게 스윽 지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전자종이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일이라 이해해 줄만 합니다.

책을 보는 도중 언제든지 책갈피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책을 한권만 읽는 것이 아니라 경제서적 1권, 소설 1권, 실용서 1권 등 이런식으로 여러권의 책을 한꺼번에 읽는 편이라 큰 도움이 됩니다. 그냥 보다가 언제든지 책갈피를 설정해 놓고 다음에 거기서부터 책을 펼쳐보면 그걸로 끝. 페이지 이동도 가능한데 목차를 기준으로 페이지 이동하는 기능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뻔 했네요.


epub 파일을 닫고 TXT 파일을 한번 넣어봤습니다. 제 경우는 epub 파일 보다 TXT 파일의 가시성이 더욱 좋았습니다. 다양한 폰트를 제공하거나 일러스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책 본연의 임무는 TXT 파일이 가장 가시성이 좋네요. TXT 파일은 한가지 폰트로만 출력해줍니다.


텍스트 파일로 무려 셜록홈즈 전집!을 집어 넣어봤는데 외장 메모리에서 읽어들이는 속도도 빠르고 사용도 편리합니다. 무엇보다도 눈이 아프지 않아 오랫동안 책을 읽을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모니터로 소설류를 읽어보신 분이 있다면 장시간 봤을때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걸 느끼셨을텐데요 '스토리'는 그런 걱정이 전혀 없더군요.

폰트는 하나로 고정돼 있습니다. 확대 기능도 적용되지 않네요. 하지만 딱 적당한 크기의 폰트가 나와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좀 더 다양한 폰트를 사용해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 DOC 파일이나 XLS 파일 등 오피스 문서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HWP 파일도 읽을 수 있으니 이리저리 떠돌거나 제공되고 있는 e북 파일은 거의 모두 읽을 수 있습니다.

부가 기능으로는 메모와 일정 관리가 있습니다. 쿼티 키패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입력이나 관리 모두 편리합니다만 e북을 일정관리 도구로 사용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메모 제목들을 표시해주고


이렇게 쿼티키패드를 조작해 메모를 써 넣으면 됩니다.


일정관리 역시 넓은 '스토리' 화면을 최대로 활용했습니다. 한눈에 한달간 일정이 다 들어오네요.


세부 일정 입력 화면도 시원 시원~. 하지만 PC서 아웃룩과 싱크도 안되니 사실상 제게는 별 필요 없네요. 싱크 기능이나 학생들을 위한 시간표 기능들이 업데이트 된다면 상당히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의 자료도 넣어다니고 시간표도 보고.

자 이제 제가 가장 고대하던 PDF와 멀티미디어 기능과 만화책 등을 테스트 해볼 시간인데요. 요건 다음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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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뗄수 없는 즐거움…나만의 스카이 '프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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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 속에는 책 한권 분량의 다이어리와 MP3 플레이어, PMP, 시계, 전자사전, TV 등 한 트럭 분량의 기기들이 들어있는 셈이다. 이것이 최근 휴대폰들의 정체다.



내가 휴대폰을 처음으로 가졌을때만 해도 휴대폰은 사치품일 뿐이었다. 미팅에 나갈때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던 모토로라 휴대폰을 몰래 들고 나가서 자랑스럽게 전화를 받는 그런…. 물론 그당시 전화를 걸어주는 사람이라곤 "아버지 휴대폰 들고 나갔니?" 하는 어머니의 전화 뿐이었지만 말이다.

불과 10여년이 지났지만 휴대폰에 대한 정의는 많이 바뀌었다. 특히 각종 디지털기기들이 휴대폰에 컨버전스 되면서 단순히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한 도구 이상의 것이 돼 버렸다.

스카이 '프레스토' 리뷰를 진행하면서 풀터치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해봤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좋아해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PMP, 노트북, PDA, 닌텐도DS까지 모두 갖고 있지만 오직 '프레스토' 하나만 들고 3주간을 생활해봤다.

카메라폰, 일상속의 기록

나는 사진을 촬영할때마다 카메라를 구분하는 편이다. 가볍게 산행을 나갈때는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를 가져나가고 5살 난 딸아이 사진을 찍어줄때는 SLR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해외나 관광지를 갈때면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함께 가져 다닌다.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프레스토'. 기능은 다소 처지지만 동작 속도가 빠른 점은 큰 이점이다.



'프레스토'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손떨림 방지 기술 등의 화려한 기능을 내장한 것은 아니지만 무난한 화질을 자랑한다. 200만 화소가 4×6 크기로 인화하기 위한 적정 화소라는 것을 생각할때 일상을 기록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200만 화소가 꼭 모자라다고만은 할 수 없다. 용도는 다르겠지만 사용상의 즐거움만은 일반 카메라와 비교하기 어렵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카메라폰 사용자들에게 큰 위안이다. 사실 카메라 성능이 부족해 좋은 사진을 못 찍기 보다는 찍어야 될 상황에 카메라가 없어 못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진은 어떤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느냐 보다 언제 찍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카메라폰은 사랑스럽다.



'프레스토' 를 활용해 사진을 종종 찍는다. 가족과 지인들의 사진을 찍어 이를 주소록에 집어 넣고 슬라이드쇼를 만들어 아버지, 어머니에게 보여드리는 일은 작은 기쁨 중 하나다. 생활속의 다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재미도 이미 누구나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멜론으로 인한 아쉬움, 프레스토로 만회하다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혼자 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도시에서 나서 자란이들에게 혼자라는 시간을 갖기는 어렵다. 숨막힐것 같은 출근시간의 지하철 속에서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는 순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30분간의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MP3플레이어는 그래서 의미가 더 크다.

멜론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서비스지만 휴대폰에 음악을 넣기까지는 상당히 고통스럽다.



MP3플레이어와 달리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제법 공을 들여야 한다. 우선 멜론에 가입을 해야 하고 휴대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파일을 하나씩 변환해야 한다.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한 과정이 이렇게도 복잡하다보니 이쯤해서 포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프레스토로 음악을 듣는 일은 쾌적하다. MP3 파일을 넣는 일이 힘든 것이 유일한 문제다.



'프레스토'에 음악을 넣기까지는 아쉬움이 많지만 일단 넣어 둔 음악을 듣는 일은 쾌적하다. 동작인식이 가능하다보니 사용하면서 재미도 있다. 애플의 '아이팟'이나 최신 MP3 플레이어에서 제공하는 선호도 기능도 있어 좋아하는 곡들을 골라서 들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해외에서 DRM 해제 경향이 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를 위한다면 어렵던 기능도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 같은 원칙이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쉬운 일이다.

직접 만들어 써보는 휴대폰 벨소리

벨소리가 필요하다면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아 써보는 일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 휴대폰에서 들을 수 없는 나만의 벨소리가 갖고 싶을 때가 있다. 한동안 휴대폰 관련 동호회에서 사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휴대폰 벨소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저작권법 강화로 인해 벨소리 다운로드 받기가 어려워졌다.

구매한 CD나 MP3 파일을 벨소리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벨소리를 만드는 일은 다소 까다롭다. 음원 중 원하는 부분만 잘라 내야 하고 벨소리 포맷에 맞춰 파일 형식을 변환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만들어진 파일을 휴대폰에 저장해야 한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MP3 재생 프로그램은 푸바(Foobar)인데 알송도 유용한 면이 많다. 특히 휴대폰 벨소리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든다.



한참 고민하던 중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알게됐다. 이미 모두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로 알툴즈(www.altools.co.kr)에서 제공하는 '알송'이 그것이다. '알송'에는 음악을 듣다가 휴대폰 벨소리를 바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노래를 듣다가 원하는 구간을 정하고 휴대폰이 제공하는 화음에 맞춰 음질 설정을 한 뒤 파일로 저장하면 된다.

'프레스토'의 경우 64화음을 지원하기 때문에 128화음으로 벨소리를 만들 경우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실 64화음과 128화음의 경우 음질차가 거의 없어 사용상에 불편함은 없다

휴대용 게임기로서의 가능성을 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휴대용 게임기는 닌텐도DS다. PSP도 갖고 있지만 닌텐도DS만한 재미는 없었다. 간편한 조작방식과 휴대용 게임으로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재미를 주는 게임들에 한 때 푹 빠져 살았다.

휴대폰 게임의 경우 기본 내장된 게임 이상의 것은 해보지 않았지만 '프레스토'를 사용하며 터치스크린전용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봤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예전 휴대폰 게임의 경우 단순하기 그지 없는 게임들을 킬링타임용으로 즐겼을 뿐이지만 터치폰을 대상으로 한 게임 중 일부는 1달여 동안을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있었다.

버튼이 없다는 점 때문에 '프레스토'는 일반 액션게임을 즐기기는 어렵다. 터치전용이 아닌 게임도 즐길 수 있지만 별 소용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본 내장된 게임 외에 터치스크린용 게임을 따로 다운로드 받아봤다. <스도쿠와 두뇌퍼즐>이라는 게임인데 상당히 중독성이 강하다.



네이트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은 게임은 '스도쿠'였다. 터치폰에 가장 적합한 게임 형태이기도 했고 나름대로 중독성 있는 게임성 때문에 닌텐도DS에서도 즐겨하던 게임이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은 새로운 휴대용 게임 플랫폼"이라고 말할 정도로 동작인식과 터치스크린이라는 장점을 살린 다양한 게임이 계속 발매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 터치폰 전용 게임은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새로운 가능성은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스도쿠'를 클리어하고 나면 새로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볼 생각이다. 원하는 콘텐츠를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누구나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것이다.

여기서도 아쉬운 부분이 여지없이 있었는데 휴대폰용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PC싱크라는 방법은 이용할 수 없다는 것. 게임 가격 외에 데이터 트래픽 비용을 별도로 내야 하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내야 할지 모른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패킷당 얼마라는 표시가 있긴 하지만 소비자보고 직접 얼마가 나올지 계산해 보라는 이통사의 태도는 안타까울 따름이다.

비즈니스맨에게는 아쉬운 프레스토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하다 PDA를 사용한지 10여년이 다 됐다. 무슨 일이 생기면 PDA에 메모하고 음성으로 녹음해왔다. 일정과 연락처는 MS아웃룩에 입력해 스마트폰과 싱크시켜 사용해왔다. 스마트폰은 그런 면에서 훌륭한 비즈니스 기기다.

일단 연락처 저장수에 제한이 없다. 입력할 수 있는 필드도 다양하다. 이름과 연락처를 비롯해 회사명, 직급, e메일, 주소, 그 사람에 대한 특징을 입력할 수 있는 메모란까지 있다.

'프레스토' 역시 스카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매니저>를 사용하면 아웃룩에 있는 주소록을 휴대폰으로 가져올 수 있다. <데이터 매니저>는 개선돼야 될 부분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주소록을 읽어오고 전송할 수는 있지만 동기화는 안된다. PC와 휴대폰간에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을 해줘야 한다.

회사명과 직급 정도 필드는 넣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검색도 이름 밖에는 안되는데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바꿀 필요도 있다.



주소록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간단한 메모 정도만 지원된다. 회사 이름이나 직급 등을 입력할 수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룹 설정도 가능하지만 개수가 한정돼 있어 다양한 사람들을 입력해 두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휴대폰에는 있지만 <데이터 매니저>에는 없는 기능도 더러 있다. 예를 들어 <할 일> 같은 경우인데 입력은 가능하지만 휴대폰에서 활용은 어렵다는 점은 아쉽다.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수정된다면 '프레스토'는 다소 부족한 사양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풀터치폰에 들어설만하다. 무엇보다도 최근 휴대폰이 기능이나 특장점에 치우치다보니 사용성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프레스토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기능들을 적절히 혼용한 휴대폰으로 상당한 매력을 발휘하는 휴대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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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프레스토(IM-U310)'…풀터치의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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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블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하얀색이 더 세련되 보이는건 뭔지...



지난 주 <디자인 외관>에 이어 이번주는 '프레스토(IM-U310)'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자. '프레스토'는 3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지상파DMB와 블루투스, 전자사전 등 프리미엄급 휴대폰에서 갖춰야 할 대부분의 기능들이 내장됐다.

1. 스카이 특유의 UI를 풀터치에서도

'프레스토'는 풀터치폰이지만 스카이 특유의 UI를 그대로 이어 받았다. 넓은 화면에 그림과 하단 탭으로 나누어진 메뉴는 스카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SKT의 표준UI를 따르다보니 일부 메뉴는 별 개연성 없는 곳에 들어가 있을때도 있다.

'프레스토'의 문자메시지는 SKT의 통합메시지함을 사용하고 있는데 ▲키패드 입력 ▲키보드 입력 ▲박스필기 ▲연속필기 등 총 4가지 입력 방식을 제공한다. 키패드 입력은 기존 스카이 키패드와  동일한 문자배열을 갖고 있으며 키보드 입력은 쿼티(QWERTY) 입력을 지원한다. 박스필기와 연속필기는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해서 직접 글씨를 적어넣으면 된다.

▲키패드 입력 ▲키보드 입력 ▲박스필기 ▲연속필기 모드(왼쪽부터)


가장 추천할만한 방식은 키보드 입력이다. '프레스토'의 터치스크린 감도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쿼티 키패드에서도 만족할만한 감도를 자랑해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조금 익숙해지면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통합메시지함의 속도는 상당히 빨라져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80바이트를 넘어가 SMS에서 MMS로 전환될 경우 <MMS로 전환됐습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만 표시해주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MMS로 보낼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 특유의 메뉴를 풀터치로 옮겨 놓았다. 위젯과 일반 바탕화면은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바탕화면은 위젯이나 일정,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꾸밀 수 있다. 위젯과 일반 바탕화면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IDLE/WIDGET> 버튼을 이용할 수 있다.

2. '제스쳐' 인식하는 스카이 뮤직 플레이어

'프레스토'는 뮤직에 특화된 휴대폰이다. 때문에 원래 종료 버튼이 있는 자리에 뮤직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스카이 뮤직플레이어가 실행된다. 스마이 뮤직플레이어는 터치스크린의 손가락 동작(제스쳐)를 인식해 음량조절, 재생 및 일시정지, 곡넘기기 등의 기능으로 동작한다.

멀티태스킹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전용 버튼으로 뮤직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는 동영상 재생도 함께 가능한 '스카이 플레이어'를 별도로 갖고 있다.

뮤직 바로가기 키를 누르면 세로 화면의 뮤직플레이어가 등장한다. 메뉴에서 '스카이 플레이어'를 선택하면 가로 화면의 별도 플레이어가 등장한다. 기능은 같다.



하지만 제스쳐 인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바탕화면을 <셀프디자인>으로 설정해야 한다. 다른 바탕화면 형태나 위젯 상태에서는 제스쳐 인식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크게 유용한 기능은 아니다. 전용 버튼을 누른 뒤 기능 조작을 해도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자 이제 메뉴나 위젯에 있는 '스카이 플레이어'를 이용해보자. '스카이 플레이어'는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하며 가로 화면으로 재생된다. 휴대폰용 동영상을 외장 메모리에 넣고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카메라 기능, 외장 메모리 지원이 아쉬워

'프레스토'는 외장 메모리 4GB를 기본 내장하고 있다. 사진 촬영시 외장 메모리를 지정해 둘 수도 있는데 몇가지 버그가 보인다. 가장 먼저 외장 메모리에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이를 포토스튜디오나 에디터에서 이용할 수 없다. 내장 메모리에 있는 사진만 목록이 나타난다.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장 메모리에 사진을 촬영하고 내장 메모리 용량이 부족할 경우 이를 외장 메모리로 백업하는 것이 편리하다. 카메라 화소수는 200만 화소로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화질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플래시가 없어 야간 촬영시 불리하며 편의 기능도 500만 화소급 카메라폰들과 비교할때 아쉬운 부분이 많다.

포토에디터는 사진 크기를 조정하고 자르기, 회전, 보정, 효과등을 줄 수 있으며 포토스토리는 음악과 함께 사진의 슬라이드 쇼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동영상에디터와 동영상스토리도 동일한 기능을 한다.

4. 지하철이 기다려지는 지상파DMB와 스카이 뷰어

'프레스토'는 지상파DMB를 탑재하고 있다.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으며 수신감도도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안테나를 뺐을때 본체에 딱 붙여 놓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 DMB 뮤직 채널 등을 이용할 때 더 편리했을 것이다.

채널 녹음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음해 둘 수 있으며 풀터치스크린을 이용한 DMB 메뉴는 편리하다.

지상파DMB 메뉴는 풀터치의 장점을 이용했다. 화면 내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가운데 사진은 CSD 파일을 읽은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TXT 파일을 파일뷰어로 읽은 사진이다. CSD의 경우 화면 크기에 딱 맞춰주는 기능이 없어 TXT 파일로 소설 등을 감상하기에 더 좋다.



스카이 뷰어는 텍스트뷰어와 문서뷰어 2가지가 있는데 문서 뷰어는 CSD 파일을, 텍스트뷰어는 TXT 파일을 지원한다. CSD로 파일을 변환하기 위한 컨버터는 공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자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점프를 선택한 뒤 검색을 선택하면 해당 단어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이 외 전자사전은 <점프> 기능이 내장됐다. <점프>는 사전 사용 중 모르는 단어가 있을 경우 해당 단어 검색을 바로 할 수 있는 기능으로 터치스크린의 단어를 터치하면 된다.

마치며….

'프레스토'의 대략적인 기능들을 살펴봤다. 아쉬운 점은 카메라 이용시 외장 메모리 사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과 뮤직플레이에서 제스쳐 기능을 이용하려면 특정 바탕화면만 이용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풀터치스크린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기능과 빠른 동작속도는 '프레스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어도 사용상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시종일관 빠른 속도와 편리한 UI를 통한 기능 사용은 '프레스토' 사용에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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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터치폰 완성도를 한껏 높인 스카이 '프레스토(IM-U310)'과의 첫만남 - 디자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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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휴대폰 트렌드는 '풀터치'로 시작해 '풀터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모두 '풀터치폰'만 팔린다고 너스레를 떨어대고 해외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을 겨냥하고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풀터치폰'을 내 놓으며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 역시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키패드를 완전히 없앤 '풀터치폰'을 선보였다. 바로 '프레스토'라는 애칭을 가진 'IM-U310'이 그 주인공이다.

우연한 기회지만 '프레스토'의 체험단으로 선정돼 매주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때까지 리뷰에 집중해 보려 한다. 최근에 사용하던 휴대폰은 HTC의 '터치듀얼'이었다.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손에 익어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터치듀얼'로 문자메시지 주고 받기는 매일같이 짜증을 유발해 다른 휴대폰으로 바꾸려 하던 차에 '프레스토'의 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게됐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터치듀얼'에서 문자 한번 보려면 15초, 문자 한번 보내려면 몇 분은 걸린다.

나도 휴대폰으로 문자보내기라면 서럽지 않은 사람이것만 프로그램 뜨는데만 한 세월이니... 아무튼 이번 주는 '프레스토'의 개봉기를 한번 소개해 보려 한다. 탁상용 스탠드 하나만 놓고 찍다 보니 사진들 상태가 가관이지만 이해해 주시길...

'프레스토'를 개통하다

'프레스토' 체험단을 위해 제반 서류를 팩스로 보낸 뒤 며칠이 지나자 반가운 택배가 왔다. 이미 3세대(G)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 심카드만 빼서 가까운 'T' 대리점에서 '프레스토'를 바로 개통했다. 처음 개통되는 휴대폰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심카드만 빼서 2개의 휴대폰을 동시에 사용할 수가 없다.

적어도 '프레스토'만 3개월을 사용해야 다른 휴대폰에 심카드를 넣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3개월이 지나야 기기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은 대리점 사정 때문인데 언제 한번 이 문제를 따로 지적하도록 하겠다).

패키지는 홀로그램으로 장식된 박스에 곱게 싸여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실(Seal)로 덮여 있는 새 제품을 뜯을 때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모든 얼리어답터들의 꿈 아니겠는가(사실 나는 얼리어답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지름신' 영접에 인색한 편이니 감히 얼리어답터 대열에는 못 끼고 있다).

뚜껑을 열면 'IM-U310'과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보인다. 'IM-U310'은 새로운 표준 20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24핀 표준 충전기로는 충전할 수 없다. 때문에 별도의 젠더와 충전기를 제공한다. 충전기 역시 표준 20핀 표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아무래도 20핀 표준 충전기 하나를 구매해야 할 듯 하다.

마이크로SD가 주는 감동, 비싼건 아니지만 귀찮음은 덜었다


박스의 내용물은 단촐하지만 의외의 곳에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맛이 있다. IM-U310 본체와 배터리2개, 배터리커버2개가 들어있고 충전기, 24핀 표준 충전기를 연결할 수 있게 제공되는 20핀 표준 충전 젠더, 스타일러스펜이 그것이다.

다른 휴대폰 패키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액세서리 하나가 보인다. 바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다. 4GB 용량이 제공되는데 사실 가격은 얼마 안하지만 따로 사려면 엄청나게 귀찮기 때문에 여기에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메뉴얼과 멜론 1개월 무료 쿠폰이 들어있다. IM-U310이 뮤직 기능에 특화된 만큼 멜론 1개월 무료 쿠폰은 상당히 유용하다. 일단 멜론을 설치하고 인증을 받아야 IM-U310에 음악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뮤직 특화폰이라고 하면 멜론 없이 음악을 넣을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줘야 되지 않을까? 갖고 있는 음악파일들을 변환하려고 생각해보니 벌써 머리가 지끈거린다.

메뉴얼은 IM-U310 사용자라면 꼭 한번 읽어둬야 한다. 아니면 세부 기능들을 잘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IM-U310은 SK텔레콤용으로 표준 UI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스카이 사용자라면 조금 혼란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배터리 커버는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을 붙여 놓은 것 같은데 실제로 흠집은 잘 나지 않는다.


'풀터치폰'에는 꼭 들어있는 스타일러스펜. IM-U310은 문자를 보낼때 외 화상통화시 '러브 캔버스'처럼 그림이나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 외 그림메모 이용시에도 스타일러스가 있으면 유용하다.


제공되는 이어폰은 20핀 표준 충전단자에 그대로 연결되는 형태다. 이어마이크에는 일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도록 3.5파이 이어폰이 연결돼 있다.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은 귀에 쏙 집어 넣는 삽입형이 제공되는데 음질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하지만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귀가 조금 아프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귀 외부에 걸쳐 놓는 형태나 차라리 귀를 다 덮어버리는 헤드폰을 선호한다. 뭐 박태환 덕분에 헤드폰 사용자가 좀 늘어났다고는 하는데 30대 이상 연령층은 웬만하면 이어폰 사용은 자제하는게 좋다. 귀가 나빠지는게 하루가 다르게 느껴질 정도다.

너무나 편리한 홀드 기능, 휴대폰을 위로 쏙 올리면 바로 동작하는 메뉴


자 이제 본격적으로 IM-U310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IM-U310의 디자인은 경쟁 제품인 '햅틱'이나 '뷰티' 등과 큰 차이가 없다. 그냥 터치폰이다. 조금 다른 점은 <SKY>라는 로고가 하단에 멋드러지게 자리잡았다는 것. 전면에 아무런 버튼도 없다는 정도다. 다른 휴대폰의 경우 통화 버튼 정도는 일반 버튼으로 제공했지만 IM-U310은 이것도 터치로 제공한다.

IM-U310의 가장 큰 특징은 두께가 다른 풀터치폰보다 얇다는 것. 얇은 두께는 풀터치폰 특유의 매력을 더한다. 전면에 아무런 버튼 없이 매끈한 몸매를 자랑한다는 점도 큰 점수를 줄 만하다.

IM-U310은 휴대폰 윗부분을 살짝 들어올리는 것만으로 홀드 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덕분에 다른 터치폰처럼 사이드키를 3초이상 눌러야 하거나 화면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다. 휴대폰 윗부분을 들어올리면 휴대폰이 동작하고 하단의 통화키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저인터페이스(UI)는 스카이만의 장점을 가득 담고 있다. UI 역시 디자인과 밀접하지만 추후 내부 기능들을 설명하면서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측면에는 IM-U310의 기능키 대부분이 모여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것이 전원버튼이고 차례로 카메라, 지상파DMB 버튼, 동시작업 기능 키가 자리잡고 있다. 무광 블랙과 스텐리스 느낌을 주는 실버의 조화는 고급스러운 맛을 더한다. 전원 버튼 위에는 적외선 단자가 있다. IM-U310 역시 다른 스카이 휴대폰처럼 적외선 단자를 이용해 주소록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마치 잘 닦아 놓은 자동차의 보닛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IM-U310의 윗부분.



왼쪽편에는 20핀 표준 단자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기능키들을 한쪽에만 모아 놓아 일관성 있는 UI를 구현했다.


지상파DMB 기능을 위해 안테나가 내장됐다. 최근 휴대폰을 작게 만들다 보니 DMB 안테나를 외부로 빼는 경우가 많은데 수납의 번거로움을 덜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내장 안테나를 택했다. 수신감도는 좋은 편이다. 다만 라디오 방송을 들을 때 안테나를 휴대폰에 바짝 붙여 놓을 수 있다면 더 좋아을 뻔 했다.

배터리를 열면 아주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심카드, 마이크로SD 메모리, 배터리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 물론 위쪽에는 300만 화소 카메라가 있다. 카메라에 대한 설명 역시 나중에 시간을 내보도록 하자.

U심 카드는 배터리 착탈과 관계없이 넣고 뺄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SD 메모리는 배터리를 뺐을 때만 넣고 뺄 수 있다.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메모리 카드를 꾹 눌러주면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설계가 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치며...

간단하게 IM-U310의 외관을 살펴봤다. 풀터치폰의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구현하고자 하는 방향은 많이 다르다. IM-U310은 실용적인 멋을 찾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한 흔적이 엿보인다. 홀드 기능을 휴대폰 위쪽에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한 점이나 전면에서 종료키 대신 뮤직키를 배치한 점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아쉬웠던 점은 터치스크린 전면에 흠집이 너무 잘 난다는 점이다. 스카이는 터치스크린 위에 붙이는 보호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잘못 붙여 바로 떼 버렸더니 흠집이 이미 생겨버렸다. 지금은 보호지 없이 그냥 사용하고 있지만 계속 흠집이 늘어간다.

'잊어 버리자', '잊어 버리자', '3년은 쓴다', '3년은 쓴다' 이런 생각으로 터치스크린 위에 난 흠집들을 애써 잊어버리고 있다. 한참 생각하다 바라보니 웬지 잘 안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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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이다…'Xnote P300'의 내장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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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제조사들은 저마다 자신의 노트북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다. 노트북에 조그휠, 화상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집어 넣고 있는 소니는 '바이오' 시리즈에 별도의 유틸리티를 넣어 한 때 큰 인기를 끌었다. HP나 IBM 역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유틸리티를 제공하거나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른바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인 시대가 됐다. 아무리 노트북의 디자인이 좋고 성능이 좋아도 초보자에게는 그림이 떡. 데스크톱처럼 사용자가 마음대로 주물떡 거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트북은 더욱 초보를 위한 유틸리티들이 필요하다.

애플이 내 놓는 노트북과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유저인터페이스(UI)와 아주 작은 부분의 디자인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는데 있다. 누구든지 애플의 제품이 실제 써보면 기대했던 이상까지는 아니지만 UI와 디자인만큼은 만족한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예뻐야 보기 좋고 쓰기 좋은 디자인 시대라는 말이 실감나는 대목이다. 그만큼 소프트웨어의 디자인도 중요하다.

LG전자 역시 마찬가지다. 'Xnote P300'에는 LG 노트북에만 들어있는 유틸리티들이 있다. PC의 각종 세부 설정을 편리하게 조작하기 위한 유틸리티부터 시작해 온라인이나 상담원과 채팅을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접속을 통한 최신 드라이버 업데이트까지 진행해주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들어있다.

예전 디자인과 성능에만 치중하던 LG전자가 노트북 전용 애플리케이션들을 대거 탑재한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조금 기능에 치중했다는 느낌이다. 해외 전용 애플리케이션들이 미려한 인터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반해 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이 조금 떨어진다고나 할까.

◇노트북에서 서라운드를 즐긴다 'SRS WOW'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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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ote P300'에는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됐다. 키패드 바로 위쪽에 내장된 스피커는 겉보기에는 아주 작고 조악해 보이지만 정말 만족스런 소리를 들려준다. 여기에 더해 3D 음향효과 회사인 SRS 랩의 'SRS WOW'와 'SRS TruSurround XT' 기능을 내장했다.

원래 이 기능은 <Fn>키와 <F8>키를 함께 눌러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누를 때마다 WOW에서 Trusurround XT로 전환된다. SRS 효과를 켰을 때와 껐을 때는 큰 차이가 있다. 노트북에 내장된 조그만 스테레오 스피커지만 일부 서라운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홈씨어터 수준의 스피커와 비교하는 것은 금물. 바로 우퍼가 없기 때문에 낮은 중저음은 기대하기 어렵다.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은 오른쪽 트레이에서 빨간색의 스피커 아이콘을 클릭하면 나타난다. 스피커 구성을 비롯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색대로 조절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SRS 기능들이 있으며 마이크나 HDMI 케이블을 이용한 음성출력 신호를 조절할 수 있다.

◇항상 최신 드라이버로 유지 'LG인텔레전트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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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나 PC를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항상 최신 드라이버에 민감하다. 특히 그래픽 드라이버는 버전업에 따라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눈여겨 보는 항목 중 하나다. 여기에 하드디스크나 메인보드를 최신 드라이버로 업데이트 시켜주고 사운드, 랜 등... 수많은 드라이버를 일일이 확인하고 다운로드 하는 것은 정말 번거롭다.

'Xnote P300'은 'LG 인텔리전트 업데이트'가 내장돼 있다. 이제 어떤 드라이버에 문제가 생겼는지 일일이 살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시스템에 설치 안 된 드라이버와 프로그램, 윈도우즈 패치를 자동으로 설치해준다. 윈도 자체에 내장돼 있는 업데이트 프로그램보다 더 강력하다.백신이나 기타 프로그램의 자동 업데이트처럼 업데이트 주기를 설정하거나 새벽녘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업데이트 파일을 미리 다운로드 받아 놓은 뒤 한꺼번에 설치도 가능하다. 항상 시스템을 최신 드라이버로 무장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적어도 나처럼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이라면 말이다.

◇절전과 고성능 사이를 마음대로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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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비스타부터는 노트북에 최적화된 절전 기능을 제공한다. 윈도비스타에 포함된 프로파일은 총 3가지로 절전과 고성능, 균형 조정이 그것이다. 절전은 배터리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대신 LCD 화면의 밝기를 낮추고 CPU를 다소 느리게 작동하게 한다. 실제 시스템 속도의 저하로도 이어진다.

단 1분을 써도 CPU의 성능을 다 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고성능 옵션을 사용하면 된다. 노트북 전체의 리소스를 모두 꺼내 쓴다. 균형 조정은 이도저도 아닌 셈이니 그냥 무시하자.

'Xnote P300'에 포함된 '배터리 마이저'는 윈도비스타의 기본 3가지 전원관리 옵션에 멀티미디어와 사용자 전원 구성 2가지 옵션을 더했다. 하드디스크, 디스플레이, 자동밝기 조절 등 전원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옵션들을 이곳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간단히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 만으로 절전과 고성능을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절전 기능은 총 3시간 가까이 'Xnote P300'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장기간의 문서작업이나 서핑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절전을 선택하자. 그리고 유선 랜 사용이 가능하다면 무선랜은 모두 꺼주면 배터리를 더욱 절약할 수 있다. 무선랜은 <Fn>키와 <F6>을 함께 누르면 켜고 끌 수 있다.


◇노트북의 팬도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히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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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사무실이나 도서관에서 갑자기 발열이 심한 노트북을 식히려 팬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낯이 다 뜨거워진다. 생각보다 큰 소리에 그렇고 팬을 통해 발열되는 뜨거운 기운에도 그럴 것이다.

'Xnote P300'은 온스크린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아주 세세한 부분의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 대표적인 것이 전원과 배터리 사용 중 팬 동작 모드를 결정하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팬의 속도를 올리면 소음은 늘어나고 성능도 높아진다. 반대로 팬의 속도를 내리면 소음은 적어지지만 성능은 낮아진다. 발열이 효과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외 터치패드, 무선랜과 블루투스의 활성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단축키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고 있다.

◇별로 쓸모는 없는 '돋보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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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 왜 만들었는지 제작자의 의도가 궁금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있다. 'Xnote P300'에 포함된 돋보기 기능이 그것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노트북 화면 구석구석을 확대해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돋보기다. 정말 쓸모 없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한번 활성화한 돋보기를 끄기가 영 어렵다. 오른쪽 하단의 트레이까지 마우스 커서를 가져와 돋보기 아이콘을 다시한번 클릭해야 해당 기능을 종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팅, 전화 등 원하는대로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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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부분은 노트북상의 다양한 문제다. 노트북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다보면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내 경우에도 비스타로 인한 몇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이럴때 노트북을 들고 서비스센터로 달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PC 상담 도우미'를 이용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이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이름과 전화번호 문제상황을 적어 넣고 원격으로 상담을 주고 받거나 채팅, 전화를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생겼다면 당연히 노트북을 들고 AS센터로 가거나 수리기사를 집으로 부르면 되겠지만 소프트웨어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원격 상담등을 통해 해당 문제를 수정하고 실행에 문제를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는 것이 낫다.

◇터보메모리로 부팅과 하드억세스를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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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ote P300'에는 터보메모리가 내장돼 있다. 터보메모리는 부팅을 빠르게 해주고 드라이브 억세스를 빠르게 해주는 일종의 캐시메모리로 이용된다. 실제 프로그램 실행시 관련 정보들을 플래시 메모리 속에 일부분 저장해 주기 때문에 프로그램 실행시에도 이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시스템의 속도가 빨라진다. 하지만 하드디스크 전체가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된 SSD만큼의 퍼포먼스는 기대하기 어렵다. 효용이 없다는 노트북 벤더들도 있어 없는 경우도 많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하드 억세스가 빨라진 점은 사실 거의 못 느끼겠다.

하지만 부팅 속도는 제법 빠르다. 특히 노트북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는 경우보다는 최소 절전 모드에 들어간 노트북을 깨울 때는 상당히 빠르다. 전원버튼을 누른 뒤 잠시 후부터는 비스타에 로그인을 하고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애플리케이션은 또 다른 경쟁력

앞서 설명한대로 LG전자의 'Xnote P300'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들어있다. 모두 소개한 것은 아니고 일부분만 소개했는데 대부분 노트북의 성능을 끌어올리거나 다양한 옵션들을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대부분이다.

서두에도 설명했지만 노트북에서 이런 애플리케이션들은 활용이란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조금만 더 인터페이스가 편리했더라면 어땠을까. 노트북의 설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많지만 사용자가 PC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됐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주 조금의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Xnote P300'에 내장된 각종 애플리케이션은 초보자에게 딱 적당하다. PC에 대한 사전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 노트북을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사람들은 이런 애플리케이션 덕에 좀더 빨리 'Xnote P300'에 적응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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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들고 출장가기…Xnote P300과 함께한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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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이라는 말이 꼭 맞는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가. 정말 바라만 봤다.



지난 주 5박 6일의 일정으로 하와이에 출장을 다녀왔다. 실제 체류 기간은 단 3일이었지만 각종 세미나 참석을 위해 노트북을 갖고 비행기에 올랐다.

자 원래 계획은 이렇다. 노트북에 영화를 가득 담아 오전에 컨퍼런스를 마치고 오후부터는 해변가에서 하와이안 칵테일을 마시며 영화를 한편 보는 것이다. 비키니 입은 아낙네들을 흘끗거리며 서핑도 한번 배워보고 제트 스키로 물살을 가르며 와이키키의 낭만을 한껏 느껴본다.

하지만 나는 3일 내내 호텔과 컨퍼런스홀에만 처박혀 있어야 했다...

해외에서 노트북 사용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른다. 예전 미국 출장시에는 220V를 110V로 바꿔주는 어댑터가 없어 큰 고생을 했다. 결국 호텔 직원에게 물어물어 어댑터를 구하긴 했지만 이미 만 하루가 훌쩍 지나버린 터여서 노트북 없는 큰 고생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출장시 노트북은 꼭 들고다니자

동남아 지역을 다닐 때는 더 주의해야 한다. 공항에서 짐 검사를 하다 가방이 사라진다거나 노트북만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공항 내에서 임의로 짐검사를 하다 못된 공항 직원들덕에 사라지는 경우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액체류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물건들은 모두 캐리어에 넣어 부쳐야 한다. 들고 타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가 갖고 간 액체류의 물건은 라이터 한개가 고작이었다. 결국 노트북은 배낭에 넣어 기내로 갖고 탈 수 밖에 없었다. 모처럼 가져간 노트북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아무 쓸모 없는 국제 면허증, 미국서 렌트 할 때는 한국 면허증을!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 뒤 차를 렌트하기 위해 허츠(Hertz)로 향했다. 허츠에서 차를 빌리기 위해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국제 면허증은 애시당초 만들지도 않았다. 몇년전 미국 샌디에고에 출장 갈 일이 있었는데 당시 국제 면허증만 가져갔다가 렌트를 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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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의 로고.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국제 면허증이 아닌 해당 국가의 면허증을 확인해야 차를 빌려준다. 렌트할 생각이면 꼭 한국 면허증을 가져가야 한다.



렌트카 업체는 국제면허증은 사진만 갖다 붙여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인정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그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던 면허증이 공신력이 있다. 한국 면허증이 없으면 차를 빌려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국제 면허증은 쓸모가 없다. 이럴 거면 왜 이런 증서를 만들어 주는지가 궁금할 정도다.

하와이를 달리다 보니 이곳이 제주도인지, 싱가포르인지, 하와이인지 구분이 잘 안간다. 풍광은 비슷하다. 휴양지를 가득 메운 고층 빌딩 속 너머로 언뜻 보이는 파란 바다도 제주도나 싱가포르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다. 이곳이 하와이라는 것은 아마도 길가를 스쳐 지나가는 미국인들과 하와이 원주민들의 얼굴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짧은 이동뒤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힐튼 빌리지로 와이키키 해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하와이는 한국과 시차가 정확히 19시간이 난다. 한국 시간에서 5시간을 더한 뒤 하루를 빼면 된다. 많은 시차는 아니지만 오히려 더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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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앞의 힐튼 빌리지 23층에 묵었다. 탁트인 전망은 좋긴 하지만 웬지 건물들이 많아 김샜다. 가운데 보이는 곳은 백사장을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풀장~.



110V 어댑터 안구해 가면 대략 낭패

출장때마다 고생하는 것이 노트북 충전기의 어댑터가 파워 콘센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V 충전단자를 사용하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다. 요새 대만이나 싱가폴 등의 호텔에서는 110V와 220V 충전단자를 모두 지원해 그리 큰 어려움이 없지만 미국은 무조건 110V다. 유럽은 220V지만 구멍 크기가 조금 달라 연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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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것이 '유니버설 파워 커넥트'다. 무려 7천원이나 한다. 뒤꼭지만 바꿔주면 되는데 7천원이라니 ㅠㅠ. 해외 나갈때는 꼭 챙기도록 하자. 그런데...거꾸로 들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유니버설 파워 커넥터'라 불리는 것이다. 'Xnote'의 기본 패키지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일명 '돼지코'라 불리는 것을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짐을 꾸리며 그만 이 커넥터를 빼먹고 말았다.

결국 호텔에서 '유니버설 파워 커넥터'를 구입했다. 젠장. 무려 7달러나 한다. 한국에서 5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한데 말이다. 보통 호텔에서 말만 하면 빌려주는데 힐튼 빌리지는 꼭 팔아야 한다고 우기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오죽하면 빗도 치약, 칫솔도 없다. 결국 모두 다 사야했다.

이동성을 강조한 노트북이라면 유니버설 파워 커넥터를 하나 정도 넣어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별로 비싼 액세서리도 아니고 어차피 출장용 다닐때 자주 사용하는 것이 노트북이니 만큼 이런 액세서리 자체를 어댑터에 포함시키는 쪽으로 디자인을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쉽고 편리한 유무선 인터넷 접속

상당수 호텔은 무선랜과 유선랜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에 내장된 랜포트에 선을 연결하거나 무선랜으로 AP를 잡은 뒤 호텔에 요금을 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내 호텔의 인터넷 인프라는 대부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의 불편함은 느낄 수 없다.

랜을 연결하고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키면 호텔의 초기화면이 등장한다. 국내 호텔과도 같은 방식이다. 여기에서 인터넷 사용방법과 지불 방법을 입력하면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1시간에 7.5달러 정도의 요금이 드는데 1일 사용시 17달러 정도, 3일 사용시 45달러 정도로 사용시간이 늘어날 수록 저렴하다. 인터넷 사용이 적든 많든 3일 치를 한꺼번에 내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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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0을 인터넷에 연결했다. 유선이나 무선 모두 쉽게 연결할 수 있었다.



내가 묵고 있던 방은 무선랜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책상 위의 랜 포트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었다. 'Xnote'의 유무선랜은 정확히 잘 작동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빠른 속도의 인터넷 연결을 지원했다. 윈도비스타는 무선랜을 프로파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한번 설정해 놓으면 같은 장소에서는 별다른 설정 없이 해당 AP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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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 안되 침대에서는 인터넷을 못했다. 잠깐 사진 찍으려 빼 놨는데도 바로 절전 모드에 들어간 P300.



3일치를 결정하고 결제 방식을 룸 차지로 선택한 뒤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 웹서비스를 이용하는데는 충분하다. 인터넷 연결이 완료된 뒤 네이버를 열어봤다.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회사 인트라넷이나 G메일 등 모든 인터넷 기능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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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책도 한권 읽고 노트북으로 영화도 보려고 만반의 준비를 다 해왔건만 결국 꿈은 이루지 못했다.



호텔에서는 유선을 사용했지만 컨퍼런스 장에서는 무선랜을 이용했다. 컨퍼런스 장에서는 퍼블릭랜 서비스를 지원해 누구나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 두었는데 AP도 정확히 잡아냈고 무선랜 신호강도도 만족스러웠다. 접속 한 뒤 서비스 이용도 만족스러웠다. 속도나 안정성면에서 모두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우수한 배터리 성능과 밝고 선명한 LCD

배터리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호텔에서 밤새 충전해 두고 컨퍼런스 장에 들고간 결과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3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었다. 사용한 옵션은 비스타에서 절전모드로 해 둔뒤 LCD 화면의 밝기를 가장 낮춰 주었다.

출장을 같이한 동료들 중 한 사람은 HP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IBM 노트북을 사용했는데 내가 사용한 엑스노트 P300이 최저 밝기에서도 가장 밝았다. 디스플레이에 LED를 사용할 경우 같은 전력 소모에도 불구하고 더 밝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 눈으로 확인한 결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좀 더 밝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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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내내 노트북은 최대절전모드를 오가며 버텨줬다. 배터리 성능은 만족스럽다. 다만 전원옵션에서 절전으로 바꿔 놓는 것을 절대 잊지말자.



최대 절전 모드에서 윈도로 재부팅 할 경우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제법 많다. 보통 노트북은 사용하다가 덮개를 덮어 놓고 자리를 옮겨 다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경우 일부 노트북들은 최대 절전 모드로 들어가지 못하고 배터리를 전부 방전시킨 뒤 꺼져버리는 일이 많다.

가방에 넣어둔 노트북이 절로 뜨거워 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엑스노트 P300은 이런 문제는 전혀 없었다. 비스타의 전원관리 옵션에서 덮개를 덮을 때 <최대절전모드>로 진입하도록 설정해 놓은 결과 단 한번도 에러가 생기는 일이 없었다.

최대 절전 모드에서 다시 윈도로 돌아오는 시간도 상당히 짧았다. 물론 노트북을 일반 절전 모드에 놓고 사용할 때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터보 메모리로 인해 빠른 속도의 부팅을 체감할 수 있었다.

발열은 좀 있지만 키보드의 방열처리는 좋은 편

하지만 발열은 어쩔 수 없었다. 고성능 모드를 켜 놓을 경우 제법 뜨거운 발열이 발생한다. P300은 발열을 위한 통풍구가 왼쪽에 있다. 주로 왼손은 키보드 위에 올려 놓고 오른손으로는 마우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왼쪽에 통풍구를 놓은 것이다. 가끔씩 오른쪽에 통풍구가 있는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마우스를 잡은 손으로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게 마련이다.

키보드의 방열처리는 상당히 잘 돼 있는 편이다. 노트북 아래쪽은 발열이 제법 있는 편이지만 키보드에서는 발열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여름이나 더운 곳에서는 키보드 발열이 심할 경우 습진에 걸리기 쉽다. 나도 매년 여름마다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손가락 끝에 땀이 맺혀 주부습진에 걸린 적이 있었다. ㅡㅡ;

당시 나는 USB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별도로 구매해서 노트북에 연결해 썼다. 여름 내내 습진 때문에 고생을 했기 때문인데 결국 습진은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고칠 수 있었다. 아무튼 키패드의 방열처리는 상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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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가 끝난 뒤 호텔에서 사진 한장. 꼭 여행가서 사진찍어달라면 저렇게 배경만 크게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나무 앞에 앉아있는 사람이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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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가 끝나니 이미 날이 저물어 모두 돌아간 풀장. 밤에는 아무도 풀에 들어가지 않는다. 해변에도 낚시하는 아저씨 밖에 없다.



전원 켜지 않고도 배터리 잔량을 볼 수 있게 해줬다면...

총 3일간 출장지에서 P300을 써본 결과 몇가지 불편한 점을 발견했다. ODD가 없는 점은 그 중 하나다. 다음 리뷰에서 설명하겠지만 ODD가 없는 대신 데몬을 설치해 필요한 CD 이미지들을 하드디스크에 넣어갔는데 그래도 없으면 불편할 때가 많다.

그 다음은 메모리카드 슬롯이다. 이미 전 리뷰에서도 지적했던 문제지만 메모리카드를 넣는 것은 쉽지만 빼기가 영 불편하다. 조금 익숙해지니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메모리카드를 뺄 수 있었지만 살짝 누르면 튀어나오도록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 외 노트북 상당수가 전원을 켜지 않고도 배터리 잔량을 알아 볼 수 있는 인디케이터를 내장하고 있는데(버튼을 누르면 표시되는 LED수로 알거나 LCD 액정을 통해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제품들이 많다. HP나 후지쯔 제품 등)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지 않아 출장지에서는 다소 불편할 때가 있었다.

이런 몇가지 사소한 문제들을 제외하면 P300은 출장지에 함께 할만한 최적의 파트너 중 하나다. 3시간에 가까운 배터리는 충전을 못했을 경우에도 신뢰할 수 있는 사용시간을 보장해주며 노트북을 수시로 열고 닫아도 최대 절전 모드에서 깨어나기까지 30여초면 충분하다.

빠른 CPU와 넉넉한 램은 수많은 웹브라우저와 오피스 파일들을 열고 닫을 때도 느려지지 않았다. 시원스런 LCD는 가장 어둡게 했을 때도 경쟁 제품보다 밝고 깨끗했다.

여담이지만 출장지에서 내장된 13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 한국에 있는 친구와 화상 메신저를 한다거나 외롭고 긴긴 밤 3D 게임을 잠깐 즐기고 영화 한편 즐기기에도 아주 적당했다.

3일 동안 하와이에 머물렀지만 하와이의 참맛은 느끼지 못했다. 호텔하고 컨퍼런스장만 3일 오가다 보니 하와이를 온건지 호텔은 온건지 분간은 안갔다. 결국 마지막날 바닷가로 향했다. 항상 해보고 싶었던 패러세일링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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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세일링을 위한 보트. 이런 보트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나가 낙하산을 타고 하늘 위로 떠오른다. 처음에는 스릴이 있을 줄 알았다.



패러세일링은 모터보트 뒤에 낙하산을 달고 하늘 위로 날아가는 것을 말한다. 사실 스카이 다이빙을 해보고 싶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조금씩 떨어지기에 경비행기 타기가 무서워 패러세일링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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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에 줌도 안되는 카메라로 인해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아무튼 저 낙하산 위에 타고 있다. 낙하산을 타고 있는 해상 100m 위는 정말 안락 그 자체다. 단, 스릴은 전혀 없다. 약간의 실망.


사진으로 보면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100m 이상 높이로 올라간다. 사진은 이제 내려오는 도중이기 때문에 낮아보인다.

하지만 전혀 무섭지 않다. 스릴도 없다. 하늘 위로 올라가면 그냥 고요할 뿐. 카메라를 들고 가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하얀 물결을 그리는 모터보트의 궤적과 저 멀리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가를 보는 맛은 일품이다.

호텔과 컨퍼런스 장에만 처벅혀 있던 출장이었지만 든든하게 일을 챙겨준 P300과 마지막에 타본 낙하산 덕에 즐거웠던 하루였다. 노트북에는 영화나 잔뜩 담아가서 해변에서 비키니 아가씨들 옆에서 영화 한편 보려던 꿈은 물건너 갔지만 말이다.

아~~ 하와이 언제나 다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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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과 절제의 美, Xnote P300-SP7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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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과 절제의 美, Xnote P300-SP70K



새로운 노트북을 갖는다는 일은 언제나 가슴뛰고 벅찬 감흥이 함께 한다. PC에 메인보드와 CPU, 비디오카드를 바꿔 끼워 놓은 뒤 얼마나 빨라졌을까, 얼마나 더 좋은 그래픽 성능을 보여줄까를 상상하며 OS를 설치하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다.

비록 노트북은 OS를 새로 설치하는 재미는 주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전원을 켜기 전까지 노트북의 이모저모를 뜯어보고 어떤 성능들을 내 줄까 상상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손에 집어든 노트북은 몇글자의 제품사양표만으로는 알려주지 못하는 다양한 정보를 준다.

'Xnote P300'의 제품 구성은 단촐하다. 노트북 본체와 충전 어댑터, 설명서, 복구CD, 스마트링크 케이블이 전부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노트북 본체에 다 들어있다.

흠집이 나지 않도록 잘 포장돼 있는 'Xnote'는 잘 관리된 검은 피아노를 연상케 한다. 내가 30여년전 첫 피아노를 바라보며 느꼈던 감흥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한없이 깊은 검정색에는 빠져들듯한 매력이 있다. 'Xnote'는 여기에 한가지 재미를 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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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색상의 블랙 헤어라인과 금색 XNOTE 로고의 조화.



깊은 느낌을 주는 검은색 속에는 서로다른 3가지 색이 담겨있다. 펄 느낌을 주는 헤어라인은 규칙적이면서도 불규칙적인 패턴을 선보이며 'Xnote'라는 다섯글자를 돋보이게 해준다.

13.3인치(33.7cm)의 LCD를 내장해서 일까? 크기는 다소 커 보인다. 하지만 무게는 한손으로 들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가볍다. 1.6Kg이다. 평상시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HP의 오래된 노트북이 12인치에 2Kg이 넘는다는 것을 생각하니 더 가볍게 느껴진다. 단 몇백그람의 차이일 뿐인데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은 더 넓으면서도 얇고 가벼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조심스럽게 LCD 화면을 위로 들어올려봤다. 내가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다름아닌 상판과 하판을 연결해주는 힌지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노트북을 열고 닫을 경우 노트북 힌지는 조금씩 손상되게 마련이다. 금속이나 플라스틱 모든 것에는 피로도가 있어 일정 이상 열고 닫으면 부서지게 돼있다. 힌지가 부러져 여러번 곤란한 경험을 했던 나에게 노트북을 받아들면 가장 먼저 살펴보는 부분이 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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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는 양측 2개로 상판과 하판을 지지하고 있다.



'Xnote'의 힌지는 하판의 옆 부분에 고정돼 있다. 상판에는 양쪽 2cm 내외의 힌지로 고정되게 돼 있다. 상당히 튼튼해 보이는 구조다. 만약 부러진다고 하면 하판 아래쪽의 간단한 부품만 교환해주면 될 것으로 보인다.

13.3인치의 액정은 생각보다 넓다. 액정 위쪽에는 13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액정의 아래쪽에는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유닛이 자리잡았다. 특이한 점은 전원 버튼 외의 기능키 버튼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버튼은 쿼티(QWERTY) 키패드에서 노트북의 펑션(FN)키와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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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됐다.



사실 이런 키 조합은 다소 생소함을 주기도 한다. 대부분 무선랜 전용 버튼이나 슬립 전용 버튼들을 별도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키패드의 배열은 한글을 사용하기에 적절하다. 넓찍한 오른쪽 시프트키와 엔터키가 오타를 막아줄 테고 백스페이스 키도 크기가 적당해 웹 탐색시 버튼을 잘못눌러 애써 쓴 글을 날려버릴 위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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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을 비롯해 터치패드, 슬립 등의 기능은 <FN>키의 조합으로 사용 가능하다.



워드를 사용하다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 중 하나가 <End>다. 'Xnote'는 <Home>, <PgUp><PgDn><End> 키 4개를 오른쪽 끝에 일렬로 배열했다. 정말 편리한 키 배열이다. 일부 노트북에서는 이 버튼들의 배열이 불편해 문서 끝으로 이동하기 위해 <End>키를 찾다 백스페이스를 누를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Break><PrtSc> 등의 키는 12개의 펑션키 옆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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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렬로 늘어선 <Home><PgUp><PgDn><End> 4개의 키.



키패드의 피치는 만족스럽다. 키감도 우수하고 은은한 은빛 색상은 터치패드와 잘 어울린다. 키패드 아래에는 'Xnote'의 성능을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센트리노, 비스타, 엔비디아 3개의 스티커가 붙어있다.

터치패드는 마치 맥북과 비슷한 느낌이다. 2개의 버튼으로 나눠진 종전 노트북들과 달리 1개의 버튼이 달려 있다. 그렇다고 1개는 아니다 누르는 방향에 따라 2개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을 분이다. 터치패드의 질감은 마치 금속 같다. 기본 설정돼 있는 감도도 적절하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스크롤 영역이 조금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손가락을 오른쪽 바깥으로 꼭 붙여 스크롤해야 정확히 이용할 수 있었다.



'Xnote'의 왼쪽에는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이 있다. 뭐 집에서 사용할 일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이와 함께 2개의 USB포트와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이 자리잡았다. 가운데 있는 부분은 환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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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환기구와 2개의 USB 단자, 익스프레스 슬롯이 자리잡았다.



오른쪽에는 좀 더 많은 인터페이스가 있다. 음량조정 버튼과 마이크, 헤드폰 연결 단자가 있다. 이 외 스마트링크, USB, HDMI, VGA, 랜 연결단자와 전원 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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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조절 버튼은 조그버튼이 내장됐으며 사용상에 대단히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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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도 없고 모뎀도 없지만 HDMI, VGA, LAN은 모두 지원한다. 꼭 필요한 단자들은 대부분 붙어있다.



총 3개의 USB 포트는 마우스와 외장 하드, ODD 등을 연결하기에 충분하다. 'Xnote'는 ODD가 없기 때문에 외장으로 별도 판매를 한다. ODD가 없어 불편한 점도 있지만 ODD가 없어 무게가 줄고 발열이 줄었다는 점은 분명 이득이다.

'Xnote'는 ODD가 없는 불편함을 스마트링크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스마트링크는 USB 형태 케이블을 'Xnote'와 다른 PC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인터페이스다. 생각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었으며 연결한 뒤는 다른 PC의 ODD나 하드디스크를 자신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속도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ODD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면에는 5종류의 메모리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5-in-1 카드슬롯이 자리잡았다. xD, SD, MMC, 메모리스틱, 메모리스틱 프로가 그것이다. 마이크로SD 같은 경우는 SD카드 젠더를 이용하면 되니 CF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슬롯이 자동으로 막혀 있는데 카드를 집어 넣었다 뺄때 조금 불편하다. SD메모리를 집어 넣으면 슬롯이 꽉 차는데 이를 다시빼기 위해서는 조금 애를 써야 한다. 살짝 눌렀을 때 카드가 올라오도록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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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맥북의 그것을 닮은 터치패드 아래에는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다.



노트북 뒷면은 꺼끌꺼끌한 거친 느낌이 난다. 대부분의 열이 옆으로 발산되기 때문에 'Xnote' 하부는 크게 열이 나지 않는다. 보통 노트북 뒷면에는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거나 메모리를 쉽게 증설할 수 있도록 별도의 슬롯과 커버를 제공하는데 'Xnote'의 경우에는 아무것도 없다.

때문에 하드디스크나 램을 증설하거나 바꾸기 위해서는 뒷면 전체를 분리해야 한다. 기본 메모리는 1GB가 제공되는데 비스타 홈 에디션을 구동시키기에는 딱 적당한 수준이니 메모리 증설의 욕구를 크게 느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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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증설시에는 노트북 아랫면을 모두 뜯어내야 한다.



'Xnote P300-SP70K'의 전체적인 느낌은 생략과 절제를 통해 버릴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취할 것은 과감히 취했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노트북 개발의 추세와도 같다. 보다 단순한 디자인에서 美를 얻고 쓰지 않는 기능은 과감히 빼며 특징으로 삼는 기능은 가장 강조하고 나서는 것이다.

'Xnote P300'의 가장 큰 특징은 무게와 크기를 위해 ODD를 희생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많다. 200만원에 가까운 노트북이 ODD를 기본으로 지원하지 않고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는 옵션으로 남겨둔 점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ODD가 필요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Xnote P300'이 더 가벼워지고 파워풀해져서 좋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PC작업의 대부분을 해결하는 지금 ODD가 없다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스마트링크를 통해 다른 PC의 ODD를 잠시 빌려쓰거나 데몬(Daemon tools)이나 알콜 등의 가상CD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마운트 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 경우는 데몬을 직접 구해 사용했는데 비스타와의 궁합도 잘 맞고 속도도 일반 ODD보다 더 빨랐기 때문에 큰 불만이 없었다. 무게가 가볍고 발열이 낮은 쪽이 더 맘에 든다.

HDMI를 비롯한 꼭 필요한 확장 단자는 다 갖고 있다는 점은 'Xnote'가 지향하는 바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가뭄에 콩나듯 쓰는 기능 보다 항상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무선모뎀 기능을 빼고 무선랜만을 집어 넣은 것은 생략과 절제를 통해 노트북의 원초 목표인 이동성에 더 초점을 맞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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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코툰사총사-조물조물 모양놀이…물음표와 느낌표로 가득찬 요정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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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J.Y 르 포셔, A. 퓌네

시간 | 약 90분

등급 | 전체

출시사 | 씨포유미디어
출시일 | 2007년 12월 20일
가격 | 1만4500원

화면비 | 4:3 풀스크린
오디오 | 돌비디지털 5.1

더빙 | 한국어, 영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서플먼트 | 코툰사총사 사물놀이




아직 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아이들과 말을 하다보면 놀랄 때가 있다. 어떤 질문이 주어지면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깊이 고민한다. 그리고 자신이 이해하는 범위 안에서 그 질문을 해결해낸다.

때로는 내 아이가 천재였나?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기발하고 어떤 때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답을 내 놓기도 한다. 질문과 생각, 그리고 대답을 거쳐가며 아이의 뇌는 조금씩 어른이 되간다.

EBS의 인기 애니메이션 <코툰사총사>는 귀여운 4명의 캐릭터 펑키, 튤립, 윙윙, 와와가 등장한다. 이들 4명의 요정이 사는 곳은 환상의 세계다. 그들만의 환상의 세계에는 항상 부족한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이 요정들은 항상 사물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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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코툰사총사의 캐릭터들. 요정 세계에 사는 사총사들은 항상 인간세계에서 자신들이 궁금해 하는 해답을 찾는다.



달걀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꽃은 어떻게 피는 것일까? 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아무리 지식이 많은 어른이라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런 질문들을 설명해 주는 것은 제법 어려운 일이다. <코툰사총사>는 아이들에게 성급하게 질문의 답을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장황한 수식어를 붙여 기나긴 설명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네 명의 요정들은 이런 질문이 생길때 마다 서로에게 답을 해 나가기 시작한다. 맞는 답도 있고 틀린 답도 있다.

아이와 한참 요정들의 의견을 주고 받다보면 이 애니메이션의 의도를 곧 알 수 있다. 서로 대답을 주고 받던 네 명의 요정들은 인간세계에서 답을 알아내기 위해 길을 떠난다. 요정들은 인간세계에서 그들이 궁금해 하던 문제들을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운다. 아이도 요정들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배워 나간다.

DVD에는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화질은 깔끔하고 간결해 유아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다. 파스텔톤으로 채색된 캐릭터들은 다양한 상품까지 등장해있다.

음향은 다소 불만이다. 음질은 나무랄데 없지만 아이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주제가가 없어 다소 밋밋하기 때문이다. 스페셜 피처는 사물의 형태를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으로 분류해 놓고 이를 맞추는 게임이 등장한다.

<코툰사총사>의 가장 좋은 점은 에피소드마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90분의 짧은 시간 동안에도 아이들이 끊임없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생각하고 자신만의 대답을 내 놓는다. 더러 엉뚱한 대답을 해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일이 부모에게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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