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08.12.29 잠시도 뗄수 없는 즐거움…나만의 스카이 '프레스토' (2)
  2. 2008.12.21 스카이 '프레스토(IM-U310)'…풀터치의 편리함 (3)
  3. 2008.12.15 풀터치폰 완성도를 한껏 높인 스카이 '프레스토(IM-U310)'과의 첫만남 - 디자인편
  4. 2008.09.24 '아이폰' 연내 한국출시 불가능…'위피' 규제 때문에~
  5. 2008.09.17 이제는 지겨운 '아이폰' 루머…낚고, 낚이고 (4)
  6. 2008.07.01 HTC, '터치 듀얼'의 UI 돋보여 (2)
  7. 2008.05.08 모토로라, 진열 가다듬고 다시 세계 시장 공략 나선다
  8. 2008.03.25 삼성전자 '햅틱', LG전자 '터치위즈' 맞대결
  9. 2008.03.18 세빗에서 쫓겨났어도 '짝퉁 아이폰'은 계속된다 (1)
  10. 2008.02.13 MWC 2008, 최고 휴대폰상에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W910' 선정

잠시도 뗄수 없는 즐거움…나만의 스카이 '프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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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 속에는 책 한권 분량의 다이어리와 MP3 플레이어, PMP, 시계, 전자사전, TV 등 한 트럭 분량의 기기들이 들어있는 셈이다. 이것이 최근 휴대폰들의 정체다.



내가 휴대폰을 처음으로 가졌을때만 해도 휴대폰은 사치품일 뿐이었다. 미팅에 나갈때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던 모토로라 휴대폰을 몰래 들고 나가서 자랑스럽게 전화를 받는 그런…. 물론 그당시 전화를 걸어주는 사람이라곤 "아버지 휴대폰 들고 나갔니?" 하는 어머니의 전화 뿐이었지만 말이다.

불과 10여년이 지났지만 휴대폰에 대한 정의는 많이 바뀌었다. 특히 각종 디지털기기들이 휴대폰에 컨버전스 되면서 단순히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한 도구 이상의 것이 돼 버렸다.

스카이 '프레스토' 리뷰를 진행하면서 풀터치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해봤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좋아해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PMP, 노트북, PDA, 닌텐도DS까지 모두 갖고 있지만 오직 '프레스토' 하나만 들고 3주간을 생활해봤다.

카메라폰, 일상속의 기록

나는 사진을 촬영할때마다 카메라를 구분하는 편이다. 가볍게 산행을 나갈때는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를 가져나가고 5살 난 딸아이 사진을 찍어줄때는 SLR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해외나 관광지를 갈때면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함께 가져 다닌다.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프레스토'. 기능은 다소 처지지만 동작 속도가 빠른 점은 큰 이점이다.



'프레스토'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손떨림 방지 기술 등의 화려한 기능을 내장한 것은 아니지만 무난한 화질을 자랑한다. 200만 화소가 4×6 크기로 인화하기 위한 적정 화소라는 것을 생각할때 일상을 기록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200만 화소가 꼭 모자라다고만은 할 수 없다. 용도는 다르겠지만 사용상의 즐거움만은 일반 카메라와 비교하기 어렵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카메라폰 사용자들에게 큰 위안이다. 사실 카메라 성능이 부족해 좋은 사진을 못 찍기 보다는 찍어야 될 상황에 카메라가 없어 못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진은 어떤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느냐 보다 언제 찍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카메라폰은 사랑스럽다.



'프레스토' 를 활용해 사진을 종종 찍는다. 가족과 지인들의 사진을 찍어 이를 주소록에 집어 넣고 슬라이드쇼를 만들어 아버지, 어머니에게 보여드리는 일은 작은 기쁨 중 하나다. 생활속의 다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재미도 이미 누구나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멜론으로 인한 아쉬움, 프레스토로 만회하다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혼자 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도시에서 나서 자란이들에게 혼자라는 시간을 갖기는 어렵다. 숨막힐것 같은 출근시간의 지하철 속에서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는 순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30분간의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MP3플레이어는 그래서 의미가 더 크다.

멜론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서비스지만 휴대폰에 음악을 넣기까지는 상당히 고통스럽다.



MP3플레이어와 달리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제법 공을 들여야 한다. 우선 멜론에 가입을 해야 하고 휴대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파일을 하나씩 변환해야 한다.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한 과정이 이렇게도 복잡하다보니 이쯤해서 포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프레스토로 음악을 듣는 일은 쾌적하다. MP3 파일을 넣는 일이 힘든 것이 유일한 문제다.



'프레스토'에 음악을 넣기까지는 아쉬움이 많지만 일단 넣어 둔 음악을 듣는 일은 쾌적하다. 동작인식이 가능하다보니 사용하면서 재미도 있다. 애플의 '아이팟'이나 최신 MP3 플레이어에서 제공하는 선호도 기능도 있어 좋아하는 곡들을 골라서 들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해외에서 DRM 해제 경향이 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를 위한다면 어렵던 기능도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 같은 원칙이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쉬운 일이다.

직접 만들어 써보는 휴대폰 벨소리

벨소리가 필요하다면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아 써보는 일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 휴대폰에서 들을 수 없는 나만의 벨소리가 갖고 싶을 때가 있다. 한동안 휴대폰 관련 동호회에서 사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휴대폰 벨소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저작권법 강화로 인해 벨소리 다운로드 받기가 어려워졌다.

구매한 CD나 MP3 파일을 벨소리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벨소리를 만드는 일은 다소 까다롭다. 음원 중 원하는 부분만 잘라 내야 하고 벨소리 포맷에 맞춰 파일 형식을 변환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만들어진 파일을 휴대폰에 저장해야 한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MP3 재생 프로그램은 푸바(Foobar)인데 알송도 유용한 면이 많다. 특히 휴대폰 벨소리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든다.



한참 고민하던 중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알게됐다. 이미 모두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로 알툴즈(www.altools.co.kr)에서 제공하는 '알송'이 그것이다. '알송'에는 음악을 듣다가 휴대폰 벨소리를 바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노래를 듣다가 원하는 구간을 정하고 휴대폰이 제공하는 화음에 맞춰 음질 설정을 한 뒤 파일로 저장하면 된다.

'프레스토'의 경우 64화음을 지원하기 때문에 128화음으로 벨소리를 만들 경우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실 64화음과 128화음의 경우 음질차가 거의 없어 사용상에 불편함은 없다

휴대용 게임기로서의 가능성을 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휴대용 게임기는 닌텐도DS다. PSP도 갖고 있지만 닌텐도DS만한 재미는 없었다. 간편한 조작방식과 휴대용 게임으로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재미를 주는 게임들에 한 때 푹 빠져 살았다.

휴대폰 게임의 경우 기본 내장된 게임 이상의 것은 해보지 않았지만 '프레스토'를 사용하며 터치스크린전용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봤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예전 휴대폰 게임의 경우 단순하기 그지 없는 게임들을 킬링타임용으로 즐겼을 뿐이지만 터치폰을 대상으로 한 게임 중 일부는 1달여 동안을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있었다.

버튼이 없다는 점 때문에 '프레스토'는 일반 액션게임을 즐기기는 어렵다. 터치전용이 아닌 게임도 즐길 수 있지만 별 소용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본 내장된 게임 외에 터치스크린용 게임을 따로 다운로드 받아봤다. <스도쿠와 두뇌퍼즐>이라는 게임인데 상당히 중독성이 강하다.



네이트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은 게임은 '스도쿠'였다. 터치폰에 가장 적합한 게임 형태이기도 했고 나름대로 중독성 있는 게임성 때문에 닌텐도DS에서도 즐겨하던 게임이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은 새로운 휴대용 게임 플랫폼"이라고 말할 정도로 동작인식과 터치스크린이라는 장점을 살린 다양한 게임이 계속 발매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 터치폰 전용 게임은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새로운 가능성은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스도쿠'를 클리어하고 나면 새로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볼 생각이다. 원하는 콘텐츠를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누구나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것이다.

여기서도 아쉬운 부분이 여지없이 있었는데 휴대폰용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PC싱크라는 방법은 이용할 수 없다는 것. 게임 가격 외에 데이터 트래픽 비용을 별도로 내야 하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내야 할지 모른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패킷당 얼마라는 표시가 있긴 하지만 소비자보고 직접 얼마가 나올지 계산해 보라는 이통사의 태도는 안타까울 따름이다.

비즈니스맨에게는 아쉬운 프레스토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하다 PDA를 사용한지 10여년이 다 됐다. 무슨 일이 생기면 PDA에 메모하고 음성으로 녹음해왔다. 일정과 연락처는 MS아웃룩에 입력해 스마트폰과 싱크시켜 사용해왔다. 스마트폰은 그런 면에서 훌륭한 비즈니스 기기다.

일단 연락처 저장수에 제한이 없다. 입력할 수 있는 필드도 다양하다. 이름과 연락처를 비롯해 회사명, 직급, e메일, 주소, 그 사람에 대한 특징을 입력할 수 있는 메모란까지 있다.

'프레스토' 역시 스카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매니저>를 사용하면 아웃룩에 있는 주소록을 휴대폰으로 가져올 수 있다. <데이터 매니저>는 개선돼야 될 부분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주소록을 읽어오고 전송할 수는 있지만 동기화는 안된다. PC와 휴대폰간에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을 해줘야 한다.

회사명과 직급 정도 필드는 넣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검색도 이름 밖에는 안되는데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바꿀 필요도 있다.



주소록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간단한 메모 정도만 지원된다. 회사 이름이나 직급 등을 입력할 수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룹 설정도 가능하지만 개수가 한정돼 있어 다양한 사람들을 입력해 두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휴대폰에는 있지만 <데이터 매니저>에는 없는 기능도 더러 있다. 예를 들어 <할 일> 같은 경우인데 입력은 가능하지만 휴대폰에서 활용은 어렵다는 점은 아쉽다.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수정된다면 '프레스토'는 다소 부족한 사양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풀터치폰에 들어설만하다. 무엇보다도 최근 휴대폰이 기능이나 특장점에 치우치다보니 사용성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프레스토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기능들을 적절히 혼용한 휴대폰으로 상당한 매력을 발휘하는 휴대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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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프레스토(IM-U310)'…풀터치의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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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블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하얀색이 더 세련되 보이는건 뭔지...



지난 주 <디자인 외관>에 이어 이번주는 '프레스토(IM-U310)'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자. '프레스토'는 3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지상파DMB와 블루투스, 전자사전 등 프리미엄급 휴대폰에서 갖춰야 할 대부분의 기능들이 내장됐다.

1. 스카이 특유의 UI를 풀터치에서도

'프레스토'는 풀터치폰이지만 스카이 특유의 UI를 그대로 이어 받았다. 넓은 화면에 그림과 하단 탭으로 나누어진 메뉴는 스카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SKT의 표준UI를 따르다보니 일부 메뉴는 별 개연성 없는 곳에 들어가 있을때도 있다.

'프레스토'의 문자메시지는 SKT의 통합메시지함을 사용하고 있는데 ▲키패드 입력 ▲키보드 입력 ▲박스필기 ▲연속필기 등 총 4가지 입력 방식을 제공한다. 키패드 입력은 기존 스카이 키패드와  동일한 문자배열을 갖고 있으며 키보드 입력은 쿼티(QWERTY) 입력을 지원한다. 박스필기와 연속필기는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해서 직접 글씨를 적어넣으면 된다.

▲키패드 입력 ▲키보드 입력 ▲박스필기 ▲연속필기 모드(왼쪽부터)


가장 추천할만한 방식은 키보드 입력이다. '프레스토'의 터치스크린 감도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쿼티 키패드에서도 만족할만한 감도를 자랑해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조금 익숙해지면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통합메시지함의 속도는 상당히 빨라져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80바이트를 넘어가 SMS에서 MMS로 전환될 경우 <MMS로 전환됐습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만 표시해주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MMS로 보낼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 특유의 메뉴를 풀터치로 옮겨 놓았다. 위젯과 일반 바탕화면은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바탕화면은 위젯이나 일정,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꾸밀 수 있다. 위젯과 일반 바탕화면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IDLE/WIDGET> 버튼을 이용할 수 있다.

2. '제스쳐' 인식하는 스카이 뮤직 플레이어

'프레스토'는 뮤직에 특화된 휴대폰이다. 때문에 원래 종료 버튼이 있는 자리에 뮤직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스카이 뮤직플레이어가 실행된다. 스마이 뮤직플레이어는 터치스크린의 손가락 동작(제스쳐)를 인식해 음량조절, 재생 및 일시정지, 곡넘기기 등의 기능으로 동작한다.

멀티태스킹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전용 버튼으로 뮤직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는 동영상 재생도 함께 가능한 '스카이 플레이어'를 별도로 갖고 있다.

뮤직 바로가기 키를 누르면 세로 화면의 뮤직플레이어가 등장한다. 메뉴에서 '스카이 플레이어'를 선택하면 가로 화면의 별도 플레이어가 등장한다. 기능은 같다.



하지만 제스쳐 인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바탕화면을 <셀프디자인>으로 설정해야 한다. 다른 바탕화면 형태나 위젯 상태에서는 제스쳐 인식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크게 유용한 기능은 아니다. 전용 버튼을 누른 뒤 기능 조작을 해도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자 이제 메뉴나 위젯에 있는 '스카이 플레이어'를 이용해보자. '스카이 플레이어'는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하며 가로 화면으로 재생된다. 휴대폰용 동영상을 외장 메모리에 넣고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카메라 기능, 외장 메모리 지원이 아쉬워

'프레스토'는 외장 메모리 4GB를 기본 내장하고 있다. 사진 촬영시 외장 메모리를 지정해 둘 수도 있는데 몇가지 버그가 보인다. 가장 먼저 외장 메모리에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이를 포토스튜디오나 에디터에서 이용할 수 없다. 내장 메모리에 있는 사진만 목록이 나타난다.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장 메모리에 사진을 촬영하고 내장 메모리 용량이 부족할 경우 이를 외장 메모리로 백업하는 것이 편리하다. 카메라 화소수는 200만 화소로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화질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플래시가 없어 야간 촬영시 불리하며 편의 기능도 500만 화소급 카메라폰들과 비교할때 아쉬운 부분이 많다.

포토에디터는 사진 크기를 조정하고 자르기, 회전, 보정, 효과등을 줄 수 있으며 포토스토리는 음악과 함께 사진의 슬라이드 쇼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동영상에디터와 동영상스토리도 동일한 기능을 한다.

4. 지하철이 기다려지는 지상파DMB와 스카이 뷰어

'프레스토'는 지상파DMB를 탑재하고 있다.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으며 수신감도도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안테나를 뺐을때 본체에 딱 붙여 놓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 DMB 뮤직 채널 등을 이용할 때 더 편리했을 것이다.

채널 녹음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음해 둘 수 있으며 풀터치스크린을 이용한 DMB 메뉴는 편리하다.

지상파DMB 메뉴는 풀터치의 장점을 이용했다. 화면 내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가운데 사진은 CSD 파일을 읽은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TXT 파일을 파일뷰어로 읽은 사진이다. CSD의 경우 화면 크기에 딱 맞춰주는 기능이 없어 TXT 파일로 소설 등을 감상하기에 더 좋다.



스카이 뷰어는 텍스트뷰어와 문서뷰어 2가지가 있는데 문서 뷰어는 CSD 파일을, 텍스트뷰어는 TXT 파일을 지원한다. CSD로 파일을 변환하기 위한 컨버터는 공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자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점프를 선택한 뒤 검색을 선택하면 해당 단어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이 외 전자사전은 <점프> 기능이 내장됐다. <점프>는 사전 사용 중 모르는 단어가 있을 경우 해당 단어 검색을 바로 할 수 있는 기능으로 터치스크린의 단어를 터치하면 된다.

마치며….

'프레스토'의 대략적인 기능들을 살펴봤다. 아쉬운 점은 카메라 이용시 외장 메모리 사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과 뮤직플레이에서 제스쳐 기능을 이용하려면 특정 바탕화면만 이용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풀터치스크린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기능과 빠른 동작속도는 '프레스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어도 사용상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시종일관 빠른 속도와 편리한 UI를 통한 기능 사용은 '프레스토' 사용에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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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터치폰 완성도를 한껏 높인 스카이 '프레스토(IM-U310)'과의 첫만남 - 디자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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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휴대폰 트렌드는 '풀터치'로 시작해 '풀터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모두 '풀터치폰'만 팔린다고 너스레를 떨어대고 해외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을 겨냥하고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풀터치폰'을 내 놓으며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 역시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키패드를 완전히 없앤 '풀터치폰'을 선보였다. 바로 '프레스토'라는 애칭을 가진 'IM-U310'이 그 주인공이다.

우연한 기회지만 '프레스토'의 체험단으로 선정돼 매주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때까지 리뷰에 집중해 보려 한다. 최근에 사용하던 휴대폰은 HTC의 '터치듀얼'이었다.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손에 익어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터치듀얼'로 문자메시지 주고 받기는 매일같이 짜증을 유발해 다른 휴대폰으로 바꾸려 하던 차에 '프레스토'의 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게됐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터치듀얼'에서 문자 한번 보려면 15초, 문자 한번 보내려면 몇 분은 걸린다.

나도 휴대폰으로 문자보내기라면 서럽지 않은 사람이것만 프로그램 뜨는데만 한 세월이니... 아무튼 이번 주는 '프레스토'의 개봉기를 한번 소개해 보려 한다. 탁상용 스탠드 하나만 놓고 찍다 보니 사진들 상태가 가관이지만 이해해 주시길...

'프레스토'를 개통하다

'프레스토' 체험단을 위해 제반 서류를 팩스로 보낸 뒤 며칠이 지나자 반가운 택배가 왔다. 이미 3세대(G)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 심카드만 빼서 가까운 'T' 대리점에서 '프레스토'를 바로 개통했다. 처음 개통되는 휴대폰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심카드만 빼서 2개의 휴대폰을 동시에 사용할 수가 없다.

적어도 '프레스토'만 3개월을 사용해야 다른 휴대폰에 심카드를 넣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3개월이 지나야 기기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은 대리점 사정 때문인데 언제 한번 이 문제를 따로 지적하도록 하겠다).

패키지는 홀로그램으로 장식된 박스에 곱게 싸여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실(Seal)로 덮여 있는 새 제품을 뜯을 때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모든 얼리어답터들의 꿈 아니겠는가(사실 나는 얼리어답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지름신' 영접에 인색한 편이니 감히 얼리어답터 대열에는 못 끼고 있다).

뚜껑을 열면 'IM-U310'과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보인다. 'IM-U310'은 새로운 표준 20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24핀 표준 충전기로는 충전할 수 없다. 때문에 별도의 젠더와 충전기를 제공한다. 충전기 역시 표준 20핀 표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아무래도 20핀 표준 충전기 하나를 구매해야 할 듯 하다.

마이크로SD가 주는 감동, 비싼건 아니지만 귀찮음은 덜었다


박스의 내용물은 단촐하지만 의외의 곳에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맛이 있다. IM-U310 본체와 배터리2개, 배터리커버2개가 들어있고 충전기, 24핀 표준 충전기를 연결할 수 있게 제공되는 20핀 표준 충전 젠더, 스타일러스펜이 그것이다.

다른 휴대폰 패키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액세서리 하나가 보인다. 바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다. 4GB 용량이 제공되는데 사실 가격은 얼마 안하지만 따로 사려면 엄청나게 귀찮기 때문에 여기에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메뉴얼과 멜론 1개월 무료 쿠폰이 들어있다. IM-U310이 뮤직 기능에 특화된 만큼 멜론 1개월 무료 쿠폰은 상당히 유용하다. 일단 멜론을 설치하고 인증을 받아야 IM-U310에 음악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뮤직 특화폰이라고 하면 멜론 없이 음악을 넣을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줘야 되지 않을까? 갖고 있는 음악파일들을 변환하려고 생각해보니 벌써 머리가 지끈거린다.

메뉴얼은 IM-U310 사용자라면 꼭 한번 읽어둬야 한다. 아니면 세부 기능들을 잘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IM-U310은 SK텔레콤용으로 표준 UI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스카이 사용자라면 조금 혼란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배터리 커버는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을 붙여 놓은 것 같은데 실제로 흠집은 잘 나지 않는다.


'풀터치폰'에는 꼭 들어있는 스타일러스펜. IM-U310은 문자를 보낼때 외 화상통화시 '러브 캔버스'처럼 그림이나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 외 그림메모 이용시에도 스타일러스가 있으면 유용하다.


제공되는 이어폰은 20핀 표준 충전단자에 그대로 연결되는 형태다. 이어마이크에는 일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도록 3.5파이 이어폰이 연결돼 있다.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은 귀에 쏙 집어 넣는 삽입형이 제공되는데 음질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하지만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귀가 조금 아프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귀 외부에 걸쳐 놓는 형태나 차라리 귀를 다 덮어버리는 헤드폰을 선호한다. 뭐 박태환 덕분에 헤드폰 사용자가 좀 늘어났다고는 하는데 30대 이상 연령층은 웬만하면 이어폰 사용은 자제하는게 좋다. 귀가 나빠지는게 하루가 다르게 느껴질 정도다.

너무나 편리한 홀드 기능, 휴대폰을 위로 쏙 올리면 바로 동작하는 메뉴


자 이제 본격적으로 IM-U310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IM-U310의 디자인은 경쟁 제품인 '햅틱'이나 '뷰티' 등과 큰 차이가 없다. 그냥 터치폰이다. 조금 다른 점은 <SKY>라는 로고가 하단에 멋드러지게 자리잡았다는 것. 전면에 아무런 버튼도 없다는 정도다. 다른 휴대폰의 경우 통화 버튼 정도는 일반 버튼으로 제공했지만 IM-U310은 이것도 터치로 제공한다.

IM-U310의 가장 큰 특징은 두께가 다른 풀터치폰보다 얇다는 것. 얇은 두께는 풀터치폰 특유의 매력을 더한다. 전면에 아무런 버튼 없이 매끈한 몸매를 자랑한다는 점도 큰 점수를 줄 만하다.

IM-U310은 휴대폰 윗부분을 살짝 들어올리는 것만으로 홀드 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덕분에 다른 터치폰처럼 사이드키를 3초이상 눌러야 하거나 화면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다. 휴대폰 윗부분을 들어올리면 휴대폰이 동작하고 하단의 통화키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저인터페이스(UI)는 스카이만의 장점을 가득 담고 있다. UI 역시 디자인과 밀접하지만 추후 내부 기능들을 설명하면서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측면에는 IM-U310의 기능키 대부분이 모여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것이 전원버튼이고 차례로 카메라, 지상파DMB 버튼, 동시작업 기능 키가 자리잡고 있다. 무광 블랙과 스텐리스 느낌을 주는 실버의 조화는 고급스러운 맛을 더한다. 전원 버튼 위에는 적외선 단자가 있다. IM-U310 역시 다른 스카이 휴대폰처럼 적외선 단자를 이용해 주소록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마치 잘 닦아 놓은 자동차의 보닛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IM-U310의 윗부분.



왼쪽편에는 20핀 표준 단자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기능키들을 한쪽에만 모아 놓아 일관성 있는 UI를 구현했다.


지상파DMB 기능을 위해 안테나가 내장됐다. 최근 휴대폰을 작게 만들다 보니 DMB 안테나를 외부로 빼는 경우가 많은데 수납의 번거로움을 덜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내장 안테나를 택했다. 수신감도는 좋은 편이다. 다만 라디오 방송을 들을 때 안테나를 휴대폰에 바짝 붙여 놓을 수 있다면 더 좋아을 뻔 했다.

배터리를 열면 아주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심카드, 마이크로SD 메모리, 배터리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 물론 위쪽에는 300만 화소 카메라가 있다. 카메라에 대한 설명 역시 나중에 시간을 내보도록 하자.

U심 카드는 배터리 착탈과 관계없이 넣고 뺄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SD 메모리는 배터리를 뺐을 때만 넣고 뺄 수 있다.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메모리 카드를 꾹 눌러주면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설계가 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치며...

간단하게 IM-U310의 외관을 살펴봤다. 풀터치폰의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구현하고자 하는 방향은 많이 다르다. IM-U310은 실용적인 멋을 찾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한 흔적이 엿보인다. 홀드 기능을 휴대폰 위쪽에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한 점이나 전면에서 종료키 대신 뮤직키를 배치한 점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아쉬웠던 점은 터치스크린 전면에 흠집이 너무 잘 난다는 점이다. 스카이는 터치스크린 위에 붙이는 보호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잘못 붙여 바로 떼 버렸더니 흠집이 이미 생겨버렸다. 지금은 보호지 없이 그냥 사용하고 있지만 계속 흠집이 늘어간다.

'잊어 버리자', '잊어 버리자', '3년은 쓴다', '3년은 쓴다' 이런 생각으로 터치스크린 위에 난 흠집들을 애써 잊어버리고 있다. 한참 생각하다 바라보니 웬지 잘 안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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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연내 한국출시 불가능…'위피' 규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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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연말까지 출시 국가 리스트에 총 29개국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과 한국은 정부 규제 문제로 출시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인사이더(www.appleinsider.com)에 따르면 '아이폰' 출시를 위해 협상을 진행중인 국가 중 중국과 한국은 정부 규제로 인해 연내 출시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방통위와 애플의 움직임을 봐도 확실한 정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이 '위피' 문제를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위원들의 의견차가 크기 때문. 루머에 따르면 휴대폰 업체들의 반발이 생각보다 심해 찬성과 반대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연내 정책 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국내 이통사에게 2가지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하나는 '전용 요금제', 다른 하나는 '위피 탑재 불허'다. 별도의 전용 요금제가 필요한 것은 '아이폰'을 199달러에 판매하기 위해서다. 애플이야 결국 전용 요금제 중 일부를 먹는것으로 '아이폰' 가격은 다 뽑아내니 손해 볼건 없는 장사.

매월 데이터정액요금 5만원에 통화료를 붙여 내야 하니 결국 한국에서 출시한다 해도 매월 요금을 8~10만원씩은 내야 한다. 그것도 꼬박 2년동안 내야 하고 그동안 번호이동도 불가능하다.

'아이폰' 전용 요금제만 사용해야 하니 이통사는 '아이폰'을 출시하고도 욕 얻어먹을 판이다. 매월 2만원대 요금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 국민의 절반이 넘는데 8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도 불만이 없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얼리어답터 중에서도 이런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위피'도 마찬가지다. 애플은 '위피' 탑재를 허용 안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드웨어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정책노선을 바꾸지 않는 한 어렵다. 전 세계 출시된 이통사마다 자사 플랫폼을 넣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애플이 애써 얻어온 통신산업의 주도권을 다시 이통사에 내주는 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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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겨운 '아이폰' 루머…낚고, 낚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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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련의 '아이폰' 사태를 바라보면 한숨만 나온다.

나온다, 안나온다, 위피를 해결했다, 해결하지 못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 계약이 완료됐다는데 KTF 관계자들은 '아이폰'과 관련한 아무 계약도 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내 놓고 그 와중에도 몇몇 기자들은 '아이폰' 출시가 11월 확정됐다는 기사를 쏟아낸다.

상황이 이정도 되다보니 누가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 것인지 헛갈린다. 커뮤니티의 회원인가, 블로거 인가, 기자인가. 서로 낚고 낚이는 관계가 되버린 가운데 '아이폰'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멀어져간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폰' 판매를 위해 교육까지 하고 있다는 애플은 정작 일언반구도 없다.

'아이폰'을 들고 있는 장본인이 얘기를 꺼내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인들이 소문만 무성하게 키우는 셈이다.

여기에서 몇가지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일이 있다.

첫째는 ▲'아이폰' 루머를 어디까지 믿을 것인가 하는 문제다. 두번째는 ▲과연 언론과 관련 커뮤니티, 블로그 스피어를 뜨겁게 달아오를 만큼 '아이폰'이 매력적인가 하는 문제다.

계약과 협상은 다르다

가장 먼저 '아이폰' 루머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미 KTF는 '아이폰' 도입을 위해 애플과 협상중이라고 시인한 바 있다. 여기까지가 진실이다. 계약완료와 협상중이라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실제 협상중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애플이 세계 시장에 '아이폰'을 내 놓은 이유가 애플의 비즈니스를 강매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아이폰'을 내 놓으면서 아이튠즈의 음악을 팔고 앱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들을 판매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맥OS X 위에 다른 플랫폼을 탑재하는 것을 불허하고 있다.

즉, 위피를 '아이폰' 위에 얹을 수 없다는 의미다. 이는 애플에게는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원칙이다. '아이폰'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드는 회사는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위피'를 탑재할 경우 이통사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하는 셈이된다.

결국 위피 문제가 어떻게든 결론 지어지지 않는다면 '아이폰' 계약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 출시된 '아이폰'을 국내에 가져와 전원을 켜면 KTF의 3G 망에 연결된다. 때문에 '아이폰'이 KTF로 곧 출시될 거라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AT&T가 KTF와 로밍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국내 출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이미 제품 발주가 돼서 국내 공급이 됐다는 소문도 과연 진실일까. 이통사와 가격, 약정 요금, 위피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폰'을 창고에 넣어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식의 비즈니스는 있을 수 없다.

잠깐 다른 주제이긴 하지만 위피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방통위의 구조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방통위에서 위피 의무화를 폐지하기 위해서는 상임위원들의 합의가 필요하다. 현재 상임위원중 일부는 의무화 폐지에 손을 들고 일부는 의무화 유지에 손을 들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며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말했다. 그게 진실이다. 일부 상임위원들이 폐지와 유지를 얘기해봤자 소용 없다. 공통적인 이해가 필요한 문제기 때문이다.

SK텔레콤도 아이폰을 원한다

국내 휴대폰 시장은 연간 1천500만~2천만대 정도의 시장이다. 최대 2천만대로 잡고, 이 중 SK텔레콤이 50.4%이니 1천만대 빼고 KTF와 LG텔레콤이 1천만대 정도 되는 셈이다. KTF가 시장점유율 34% 가량 되니 연간 600만대 정도 된다.

이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의 비중을 빼면 '아이폰'이 비집고 들어와야 되는 시장은 연간 100만대도 안된다. 굳이 KTF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애플은 SK텔레콤과도 협상중이다. 누가 시장 점유율 절반이 넘는 1위 사업자를 외면하겠는가.

국내 휴대폰 업체와의 형평성 논란도 있다. 이통사가 '아이폰'을 들여오기 위해 위피 의무화 폐지를 얘기할때 항상 하는 얘기가 '고객 선택권의 보장'이다. '아이폰' 이후 삼성이나 LG가 같은 조건을 요구했을 때 어떤 명분으로 들어주지 않을 것인가. 이통사도 이런 문제들이 두렵다.

매월 휴대폰 요금 5만원, 더 낼 수 있습니까?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과연 '아이폰'이 국내 출시된다고 해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까 하는 문제다.

애플의 '아이폰' 가격 정책을 보면 단말기는 30만원에 팔고 5만원 상당의 데이터 통화료를 2년에 걸쳐 의무 약정으로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일본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아이폰'이 획기적이고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 같지만 착시일 뿐이다.

2년 동안 매월 5만원을 받으면 120만원이다. 초기 단말기 값까지 합치면 1인당 150만원을 내는 셈이다. 음성통화는 모두 빼고 '아이폰'과 정액 요금만 150만원이다. 결국 애플은 종전 '아이폰' 가격을 다 받아간다. 정액 데이터 요금에 합쳐 2년 장기 할부를 하는 것이다.

길게 따질 것도 없이 국내에서 '아이폰'을 개통한다 생각해보자. 지금 매월 내고 있는 자신의 요금에 5만원만 더하면 된다. 아무리 적게 음성통화를 해도 2만원~3만원 정도가 나온다. 결국 매월 7~8만원 정도를 휴대폰 요금으로 내야 한다.

휴대폰 요금 2~3만원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매월 7~8만원 요금을 내며 '아이폰'을 쓰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이폰'의 주 고객층인 20~30대들은 요금 비중이 더 높아 10만원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

내 경우 스마트폰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기 값이 아닌 매월 10만원 정도의 휴대폰 요금을 내는 것은 다소 무리다. 의무 정액요금을 가입해야 한다면 '아이폰'을 사지 않을 것이다.

이런 모든 난관을 뚫고 KTF가 이미 애플과 계약 했을 수도 있다.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다소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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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터치 듀얼'의 UI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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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체 HTC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미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끈 '터치 듀얼'이 국내 시장에 상륙하는 만큼 스마트폰 마니아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터치 듀얼'은 생각보다 더 깔끔하고 쿨한 느낌이다. 하얀색의 본체와 검정 키패드의 조화, 배불뚝이폰으로 불렸던 삼성전자의 미츠보다 더 얇고 가벼워진(두께가 17㎜) '터치 듀얼'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 몫을 단단히 할 태세다.

SK텔레콤에서는 벌써부터 '터치 듀얼'이 연말까지 1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단일 기종 10만대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 평정 수준이다.

이런 호언장담이 별로 과장되지 않을 정도로 HTC의 '터치 듀얼'은 PDA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췄다.

◆PDA를 경험하게 해준 팜, MS의 불편함

내가 처음 PDA를 사용한 것은 1999년이었다. 당시 회사 선배가 던져준 팜(Palm) 파일럿으로 시작했던 PDA 생활은 Palm IIIe를 구입하게 하고 Palm VX로 기변을 하게 했다. 이후 우연히 구하게 된 컴팩의 iPAQ을 구하게 됐을 때는 충격 그 자체였다.

팜을 쓰면서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과 짜증, 메모리 관리라는 그 복잡한 절차와 수시로 멈춰서거나 오류를 내 뱉어내는 MS의 PDA 운영체제에 기절할 정도였다.

결국 잠시 외도를 했지만 팜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내가 선택한 기종은 소니의 '클리에(Clie)'였다. 단순히 컬러와 고해상도라는 점에서 선택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그래도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바로 PDA와 휴대폰을 모두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 두 기기를 모두 충전해야 한다는 점, 전화를 걸 때마다 한손에는 PDA, 한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결국 오랜 PDA 생활을 접고 PDA폰으로 결정했다. 그것이 바로 삼성전자의 SPH-M4300이었다. 현재는 블랙잭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MS의 윈도모바일 for smartphone은 불편한 점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HTC의 '터치 듀얼'은 상당히 쓸만한 스마트폰으로 다가왔다.

◆'터치 듀얼'의 가장 큰 장점은 '터치플로'

'터치 듀얼'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터치플로'라는 UI다. '터치플로'는 윈도모바일의 구태의연한 인터페이스를 획기적으로 바꿔준다. 뭐 삼성전자 역시 윈도모바일에서 구동되는 햅틱 UI를 만들어 내긴 했지만 둘다 사용해본 결과 '터치플로'가 더 편하다. PDA부터 시작된 HTC의 노하우가 돋보이고 과감한 생략과 절제를 통해 태어난 느낌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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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의 '터치 듀얼'은 실용적인 단말기 그 자체다. '햅틱'은 여기에 비하면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기능도 더 많다. 메모리 용량도 더 크다.


구 분

상세 기능

OS

윈도우 모바일 6.1 탑재로 워드, 엑셀 등 오피스 기능 지원

모리

ROM: 256MB, RAM: 128 SDRAM

107.0×55×17.05mm

크린

터치스크린, 2.6인치 TFT LCD

네트워크

WCDMA, GSM/GPRS/EDGE: 900, 1800, 1900 MHz, 블루투스 2.0

터치플로(TouchFLOTM)) HTC Ext USB, 고속 USB 2.0

카메라

200만 화소

터리

연속대기: 250hr(WCDMA), 180hr(GSM),

연속통화: 3hr(UMTS), 5hr (GSM), 1.78hr (영상통화)

장 기기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기타

FM 라디오 수신 기능

MSN메신저 지원



카메라도 200만 화소로 조금 뒤 덜어진다. 지상파DMB 대신 FM 라디오 수신 기능이 들어있는 점도 사양면에서는 부족한 느낌이다.

직접 만져본 느낌은 익숙하면서도 새롭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손가락 하나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터치 플로' UI는 특별히 배우지 않고도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멀티미디어 기능 사용이 편리했다. 사진을 확대하고 축소하고 사진첩에 있는 다른 사진들을 보는 것은 물론 기본적인 휴대폰 기능 이용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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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화면에서 손가락을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면 '터치플로' UI가 나타난다. 큐브의 형태를 띄고 있는 UI는 손가락을 상하좌우로 움직일때마다 다른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면 '터치플로'가 종료되고 '윈도모바일'의 기본 화면이 나타난다.

주소록에서는 '아이폰'처럼 작동한다.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휙 내리면 주소록이 빠른 속도로 스크롤된다. 좌우 스크롤도 마찬가지다.

UI 자체만으로, 스마트폰용 UI라는 점에서는 '옴니아'보다 더 뛰어나다. 하지만 문제는 휴대폰 기능이다. '옴니아'의 경우 '햅틱'폰과 똑같은 UI와 구조를 갖고 있어 동일감이 있었는데 '터치 듀얼'은 그런 느낌은 부족하다. PDA의 부가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

◆실용적인 면에 충실한 스마트폰, WiFi 접속은 지원 안해

실용적인 부분은 아주 좋았다. 멀티미디어폰이라기 보다 스마트폰이라는 역할에 충실한 느낌이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와이파이(WiFi) 접속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블랙잭만 해도 밖에서 무선랜으로 접속해 간단히 e메일을 확인하는 경우로 활용해왔는데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무선인터넷 연겨을 할 수 없다.

대신 블루투스2.0 프로파일은 지원한다. MP3 플레이어로서의 활용도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은 있긴 한데 4GB 이상의 용량을 지원할지는 모르겠다. 일단 2GB 용량은 지원이 가능할테니 MP3 정도로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외산 단말기 도입여부로 말이 많던 위피는 결국 내장됐다. 일반 소비자한테 판매를 안하는 '블랙베리'와는 달리 '터치 듀얼'은 7월 7일부터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되기 때문이다.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은 MSN외에 미쓰리 메신저가 있었는데 나름 재미있는 듯. 미쓰리 메신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Fn 메신저도 지원되면 좋을텐데...

◆곧 '블랙잭'에서 '터치 듀얼'로 갈아탑니다.

아무튼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봐야 알 것 같다. 정들었던 블랙잭을 떠나보내고 '터치 듀얼'로 갈아탈지 조금 고민은 있지만 터치스크린의 편리함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 더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닥 고민할 여지는 적은 듯 하다.

'옴니아'를 기다리려 했건만 '터치 듀얼'이 생각보다 잘 빠져서 곧 갈아타야겠다. 아무튼 HTC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 옜날 토종 PDA 업체와 스마트폰 업체들이 죄다 망해 사라져버린 지금이 아쉽기만 하다. 그 업체 중 HTC처럼 대성할 업체가 분명 있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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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진열 가다듬고 다시 세계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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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얘기가 통하지 않는 곳이 휴대폰 시장이다. 불과 1년새 모토로라는 '레이저'로 끝없이 상승했다가 '레이저' 때문에 끝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단말기 사업을 정리하려 물밑작업을 벌였던 LG전자는 '초콜릿폰' 출시 후 조금씩 상승세를 타더니 흑자전환 뒤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잠시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곳이 바로 휴대폰 업계다.

모토로라가 단말기 진열을 재 정비하고 다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모토로라의 전략은 단순하기 그지 없었다. 히트 상품을 만든다. 히트 상품을 토대로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만든다. 이것이 모토로라의 전략이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진리 같은 문제다. 중요한 건 어떤 제품이 성공할 것인지는 만드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속단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모토로라는 '레이저'의 성공 이후 '크레이저'가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 생각해 별 차이점을 두지 못했다.

세계 시장은 눈이 돌아갈 정도로 바삐 변하고 있는데 '레이저'의 성공에 빠져 디자인 하나만으로 세계 시장을 계속 재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만심이 보였다. 결국 모토로라는 끝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이런 측면에서 모토로라가 새롭게 정비한 전열을 눈여겨볼만하다. 단일 제품과 디자인에 치중했던 종전과 달리 특화폰을 비롯해 늦었지만 세계 시장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제품들을 쫓아가기 위한 결심을 보이고 있다.

아래는 모토로라의 최신 전략제품들이다. '크레이저', '라이저' 등의 라인업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달라진 모토로라의 전략을 한번 기대해보자.

Z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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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지난달 말 한국시장에 처음 선보인 3G폰. 슬라이드를 열면 몸체가 자동으로 꺾이는 ‘킥 슬라이더(Kick Slider)’라는 진보적인 디자인에 7.2Mbps의 최신 HDSPA사양,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 모토로라는 Z8m을 시작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3G폰을 통해 한국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OKR 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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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ES 에서 무려 4개의 상을 휩쓸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뮤직폰.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모토로라만의 혁신적인 ‘모드쉬프트(ModeShift)’ 기술을 바탕으로 한 ‘버추얼 키패드’. 전원을 켜면 전면에 숫자키패드가 나타나고, 뮤직키를 누르면 숫자키패드가 사라지면서 음악 콘트롤 키들이 등장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따라 키패드가 자동 전환된다. 이 밖에 원하는 음악을 보다 빨리 찾을 수 있는 ‘패스트스크롤(FastScroll) 네비게이션 휠’ 등의 음악 기능을 탑재했다.

MOTO Z9

(사진 이미지를 못구했습니다. ㅠㅠ)

모토로라만의 오디오향상기술인 ‘CrystalTalk™’ , 영상공유, 네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장착한 HSDPA 슬라이더폰. MOTO Z9은 ‘CrystalTalk’ 기술을 채택,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탁월한 오디오 성능을 자랑하며 풀 컬러 영상 맵, 자동 경로 재탐색 등의 GPS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MOTO Q9c / MOTO Q9c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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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맨을 위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MOTO Q9c은 쿼티 자판을 채택하고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 단축키, 2.4인치 디스플레이, 3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메모리 등을 장착, ‘내 손 안의 컴퓨터’로 손색이 없는 모토로라의 전략 스마트폰.

W-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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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만의 독자적인 오디오향상 기술인 ‘CrystalTalk™’을 채택, 뛰어난 오디오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편의성을 높인 제품군으로 W161, W181, W230, W270 등이 포함돼 있다.

MOTO Z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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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와 코닥이 함께 만든 500만 화소 카메라폰. 코닥의 카메라를 그대로 휴대폰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노키아와 LG전자가 렌즈 브랜드와 손을 잡은 바는 있지만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가 휴대폰 시
장에 등장한 사례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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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햅틱', LG전자 '터치위즈'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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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저인터페이스(UI)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프라다폰'과 '뷰티폰'으로 승기를 굳히고자 하는 LG전자는 LG텔레콤의 3세대(G) 서비스인 '오즈(OZ)'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내 놓았다.

LG전자는 '오즈' 전용폰인 '터치웹폰'에 풀 브라우징을 비롯해 새로운 UI 경쟁 요소인 헬로우 UI를 집어 넣었다. 헬로우UI는 기존 '뷰티폰' UI의 주소록을 개선한 것이다. 이름과 전화번호로 표시되던 기존 UI와 달리 헬로우UI는 사진을 토대로 전화를 걸게 해준다.



전화를 걸때 사진을 끌어다가 통화 또는 메시지, 메뉴 등에 던져 넣으면 해당 기능이 사용되는 것으로 손가락을 이용한다는 면에서 더 편리해진 UI 체계를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UI는 '뷰티폰'과 닮아있다.

강력한 풀브라우징은 '터치웹폰'의 자랑거리. '터치웹폰'은 WVGA(800×480) 해상도에 강력한 풀브라우징 기능이 내장돼 있다. 손가락 하나로 자유자재로 스크롤 할 수 있으며 e메일의 첨부파일까지 읽을 수 있는 기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터치웹폰'의 대항마로 '햅틱'을 내 놓았다. '햅틱' 역시 풀 브라우징 기능을 갖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새로운 UI다. 삼성전자는 '햅틱'의 UI를 3세대로 표현하고 있다. 1세대가 일반 숫자키가 내장된 휴대폰, 2세대가 기존 터치스크린폰이라면 햅틱은 3세대 제품이라는 것.



삼성전자가 3세대라고 말할 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을까? 적어도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중력 가속도를 측정하는 G센서를 내장해 이를 UI에 반영한 점은 기존 휴대폰 제조사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 사용이다.

바이오리듬 기능도 재미있다. 지금까지 바이오리듬은 그냥 재미삼아 한번 보는 것이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햅틱'의 UI와 결합시켰다. 주소록에 등록돼 있는 사람의 생일을 입력해 놓으면 그 사람의 바이오리듬을 계산해 이를 휴대폰의 진동으로 표현해준다. 무려 22가지의 진동 패턴이 들어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UI 경쟁에 뛰어든 것은 소비자들이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와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이른바 보여주기식 기술자랑에 그치던 카메라 화소 경쟁이나 HSDPA의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 경쟁 등에서 실제 사용성을 편리하게 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형태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한 감은 있다. LG전자의 '터치웹폰'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삼성전자의 '햅틱'폰은 출고가가 79만원이다. 79만원이라는 가격대에 비해 사양은 보잘것없다. WQVGA 급의 해상도와 빈약해만 보이는 2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DMB가 내장됐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중저가급의 휴대폰에도 지상파DMB가 내장되는 추세이지 않은가?

기능에 비해 가격대가 비싸보인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약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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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빗에서 쫓겨났어도 '짝퉁 아이폰'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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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애플의 '아이폰', 오른쪽이 'MEIZU M8'



수년전 중국 출장에 갈때였다. 같이 가는 일행 중 하나는 노트북 하나와 간단한 여행 필수품만을 챙겨온채 빈 몸을 비행기에 실었다. 일주일 동안 있는 터라 캐리어에 꽉 채워 비행기를 탄 나와는 대조적이었다.

그가 왜 그랬는가 하니 중국서 짝퉁 브랜드 옷과 가방을 사갖고 들어오기 위해서였다. 북경에 머무른 우리는 첫날 저녁 그를 따라 유명하다는 짝퉁상가(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를 들렀다. 빌딩 한채가 전부다 명품 짝퉁만을 파는 가게였다. 규모나 물건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무조건 부르는 가격의 10%가 판매가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그의 설명을 들으며 갔었다.

제일 먼저 그가 들러 산것은 루이뷔통의 핸드캐리용 여행가방. 그리고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시계를 사고 구찌 구두를 사서 걸치고 중국 현지에서 입을 옷들을 사기 시작했다. 제일 마지막으로 그가 멋진 줄무늬가 들어간 아디다스의 최신 트레이닝복 세트를 짝퉁으로 샀을 때 쇼핑이 끝났다.

나도 옆에서 덩달아 진품이랑 99% 똑같다고 선전하는 루이뷔통의 지갑을 4개 샀다. 많이 사는 사람들이 있어서 개당 5천원 정도에 샀는데 돌아와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했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단돈 2만원으로 그렇게 반가워하는 선물을 사본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었을까 싶다.

명품과 짝퉁은 이렇게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다. 누구나 명품을 갖고 싶어하고 그렇기 때문에 명품이 존재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명품들의 짝퉁도 큰 인기를 끈다.

사실 이런 일들은 패션업계에서는 왕왕 있어왔던 일이지만 IT 업계에서는 흔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의 중소 IT 기업들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소위 잘 나가는 IT기기들을 마음껏 카피해 내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휴대폰 제조사도 이런저런 눈치 때문에 못 넣는 기능들을 넣어 내고 재미있는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도 많다. 디지털 기기에서 나름 명품 대접을 받는 애플의 고민도 있다.

중국에는 애플의 디자인을 차용한 IT제품들이 많다. 애플의 노트북과 디자인만 똑같은 제품을 비롯해 겉보기에는 영락없는 아이팟도 있다. 그리고 오늘 얘기할 짝퉁 아이폰은 사양만 놓고 봤을때 정품 아이팟만한 매력을 갖고 있다.

중국의 IT기기 전문 제조사 '메이즈(MEIZU)'는 애플이 '아이폰'을 공개하기 시작한 뒤 짝퉁 '아이폰'을 만들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짝퉁은 아닌셈이다. 애플이 맥OS를 넣은 대신 메이즈는 MS의 윈도 모바일을 OS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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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 인터페이스는 똑같아 보이지만 속은 다르다. 메이즈의 짝퉁 아이폰은 멀티터치를 비롯한 애플 고유의 인터페이스는 흉내내기에 그친다. 일반 PDA폰과 비슷한 정도다.

'메이즈'는 애플에게 악명과도 같은 이름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팟'의 짝퉁을 만들어 낸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메이즈'가 만들어낸 짝퉁 아이팟은 디자인은 동일하면서도 기능은 오히려 편리하다. 아이튠즈 없이도 음악을 집어 넣을 수 있고 기능은 오히려 더 좋다.

국내 기업들도 감정이 안좋다. 아이리버에서 잘나가는 제품들의 짝퉁을 만들어 중국 시장에서 자리잡은 회사이기 때문이다.

휴대폰 사업에 진출하면서 메이즈는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겉보기에는 거의 똑같은 짝퉁 아이폰을 독일에서 개최된 정보통신전시회 '세빗(CeBIT)'에 출품했다. 애써 전시부스까지 만들어 놓고 현지 행사장에서 제품 시연을 계획했던 메이즈는 세빗측의 제재로 인해 행사 내내 전시부스를 비워놓아야만 했다.

이른바 철퇴를 맞은 셈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메이즈는 짝퉁 아이폰인 'MEIZU M8'의 개발을 차근히 진행하고 있다. MS 윈도모바일을 기본으로 아이폰과 최대한 비슷한 인터페이스도 만들어냈다. 기본적으로 멀티터치를 사용하는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따라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본 화면 등은 비슷하다. 쿼티(QWERTY) 키를 그들만의 아이디어로 대체한 대목은 또 다른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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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의 우스우면서도 황당한 짝퉁 아이폰 개발상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자니 때로는 아무렇게나 내 팽개쳐지는 지적 재산권에 대해 아쉬운 생각이 들때도 있다. 하지만 더 당황스럽게 하는 것은 이미 메이즈가 유저인터페이스(UI)를 만들어 내는 실력이다.

국내 PDA폰 대다수는 MS 윈도모바일에서 제공하는 자체 UI를 사용하고 있다. 얼마든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인터페이스를 보기 좋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바꿀 수 있지만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좀 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 PDA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휴대폰을 아이폰처럼 보이도록 인터페이스를 바꿔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메이즈의 짝퉁 아이폰이 출시되면 인터페이스 프로그램만 뽑아내 다른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사람들도 대거 나타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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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짝퉁이긴 하지만 중국내 디지털기기 제조사의 이런 카피행태는 다소 위협적이다. 남의 것을 고스란히 베끼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공개석상에 나서는 그 CEO들의 행태는 분명 저질이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모방은 과연 창조의 어머니일까? 지적재산권이나 모방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중국의 IT 회사들이 무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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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08, 최고 휴대폰상에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W9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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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08'에서 최고 휴대폰 상의 영예를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W910'이 가져갔다.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과 '사이버샷'폰은 유럽이통사업자연합(GSMA)이 단골 메뉴로 최고 휴대폰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수상했다.

GSMA는 올해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던 'Best Handset' 상을 하나로 통합했다. 작년 까지만 해도 3G, GSM, Ultra Low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눠 시상하던 것을 하나로 통합한 것. GSMA는 휴대폰을 의미하는 'Best Handset'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의미하는 'Best Mobile Device' 2개로 나눠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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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W910'은 소니에릭슨의 'W910'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최적화된 휴대폰이다. 'W910'은 음악, 3D게임, 동영상과 고속하향패킷접속방식(HSDPA)를 통한 웹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W910'은 음악 감상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센스미(SenseME)', '플레이나우(PlayNow)', '트랙ID(TrackID)'의 3가지 기술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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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미'는 앨범이나 가수별 노래 검색 이외에 노래 스타일이나 원하는 박자(빠른 곡이나 느린 곡)로 검색이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플레이나우'는 음악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이동통신망으로 구매하기 전에 일부분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트랙ID'는 노래 제목, 가수, 앨범 등을 무료로 검색하고 알려주는 기술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500만 화소 카메라폰인 'G600'을 후보에 올려 놓고 2연패를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소니에릭슨에게 최고의 휴대폰 상을 넘겨줘야만 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3GSM 행사에서 '울트라에디션 12.9'로 '베스트 GSM'상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더 아쉽게 됐다. 후보에 오른 '뷰티'가 유럽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기대도 컸지만 결국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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