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to'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2.29 잠시도 뗄수 없는 즐거움…나만의 스카이 '프레스토' (2)
  2. 2008.12.21 스카이 '프레스토(IM-U310)'…풀터치의 편리함 (3)
  3. 2008.12.15 풀터치폰 완성도를 한껏 높인 스카이 '프레스토(IM-U310)'과의 첫만남 - 디자인편

잠시도 뗄수 없는 즐거움…나만의 스카이 '프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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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 속에는 책 한권 분량의 다이어리와 MP3 플레이어, PMP, 시계, 전자사전, TV 등 한 트럭 분량의 기기들이 들어있는 셈이다. 이것이 최근 휴대폰들의 정체다.



내가 휴대폰을 처음으로 가졌을때만 해도 휴대폰은 사치품일 뿐이었다. 미팅에 나갈때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던 모토로라 휴대폰을 몰래 들고 나가서 자랑스럽게 전화를 받는 그런…. 물론 그당시 전화를 걸어주는 사람이라곤 "아버지 휴대폰 들고 나갔니?" 하는 어머니의 전화 뿐이었지만 말이다.

불과 10여년이 지났지만 휴대폰에 대한 정의는 많이 바뀌었다. 특히 각종 디지털기기들이 휴대폰에 컨버전스 되면서 단순히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한 도구 이상의 것이 돼 버렸다.

스카이 '프레스토' 리뷰를 진행하면서 풀터치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해봤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좋아해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PMP, 노트북, PDA, 닌텐도DS까지 모두 갖고 있지만 오직 '프레스토' 하나만 들고 3주간을 생활해봤다.

카메라폰, 일상속의 기록

나는 사진을 촬영할때마다 카메라를 구분하는 편이다. 가볍게 산행을 나갈때는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를 가져나가고 5살 난 딸아이 사진을 찍어줄때는 SLR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해외나 관광지를 갈때면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함께 가져 다닌다.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프레스토'. 기능은 다소 처지지만 동작 속도가 빠른 점은 큰 이점이다.



'프레스토'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손떨림 방지 기술 등의 화려한 기능을 내장한 것은 아니지만 무난한 화질을 자랑한다. 200만 화소가 4×6 크기로 인화하기 위한 적정 화소라는 것을 생각할때 일상을 기록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200만 화소가 꼭 모자라다고만은 할 수 없다. 용도는 다르겠지만 사용상의 즐거움만은 일반 카메라와 비교하기 어렵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카메라폰 사용자들에게 큰 위안이다. 사실 카메라 성능이 부족해 좋은 사진을 못 찍기 보다는 찍어야 될 상황에 카메라가 없어 못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진은 어떤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느냐 보다 언제 찍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카메라폰은 사랑스럽다.



'프레스토' 를 활용해 사진을 종종 찍는다. 가족과 지인들의 사진을 찍어 이를 주소록에 집어 넣고 슬라이드쇼를 만들어 아버지, 어머니에게 보여드리는 일은 작은 기쁨 중 하나다. 생활속의 다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재미도 이미 누구나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멜론으로 인한 아쉬움, 프레스토로 만회하다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혼자 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도시에서 나서 자란이들에게 혼자라는 시간을 갖기는 어렵다. 숨막힐것 같은 출근시간의 지하철 속에서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는 순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30분간의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MP3플레이어는 그래서 의미가 더 크다.

멜론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서비스지만 휴대폰에 음악을 넣기까지는 상당히 고통스럽다.



MP3플레이어와 달리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제법 공을 들여야 한다. 우선 멜론에 가입을 해야 하고 휴대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파일을 하나씩 변환해야 한다.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한 과정이 이렇게도 복잡하다보니 이쯤해서 포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프레스토로 음악을 듣는 일은 쾌적하다. MP3 파일을 넣는 일이 힘든 것이 유일한 문제다.



'프레스토'에 음악을 넣기까지는 아쉬움이 많지만 일단 넣어 둔 음악을 듣는 일은 쾌적하다. 동작인식이 가능하다보니 사용하면서 재미도 있다. 애플의 '아이팟'이나 최신 MP3 플레이어에서 제공하는 선호도 기능도 있어 좋아하는 곡들을 골라서 들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해외에서 DRM 해제 경향이 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를 위한다면 어렵던 기능도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 같은 원칙이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쉬운 일이다.

직접 만들어 써보는 휴대폰 벨소리

벨소리가 필요하다면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아 써보는 일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 휴대폰에서 들을 수 없는 나만의 벨소리가 갖고 싶을 때가 있다. 한동안 휴대폰 관련 동호회에서 사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휴대폰 벨소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저작권법 강화로 인해 벨소리 다운로드 받기가 어려워졌다.

구매한 CD나 MP3 파일을 벨소리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벨소리를 만드는 일은 다소 까다롭다. 음원 중 원하는 부분만 잘라 내야 하고 벨소리 포맷에 맞춰 파일 형식을 변환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만들어진 파일을 휴대폰에 저장해야 한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MP3 재생 프로그램은 푸바(Foobar)인데 알송도 유용한 면이 많다. 특히 휴대폰 벨소리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든다.



한참 고민하던 중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알게됐다. 이미 모두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로 알툴즈(www.altools.co.kr)에서 제공하는 '알송'이 그것이다. '알송'에는 음악을 듣다가 휴대폰 벨소리를 바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노래를 듣다가 원하는 구간을 정하고 휴대폰이 제공하는 화음에 맞춰 음질 설정을 한 뒤 파일로 저장하면 된다.

'프레스토'의 경우 64화음을 지원하기 때문에 128화음으로 벨소리를 만들 경우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실 64화음과 128화음의 경우 음질차가 거의 없어 사용상에 불편함은 없다

휴대용 게임기로서의 가능성을 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휴대용 게임기는 닌텐도DS다. PSP도 갖고 있지만 닌텐도DS만한 재미는 없었다. 간편한 조작방식과 휴대용 게임으로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재미를 주는 게임들에 한 때 푹 빠져 살았다.

휴대폰 게임의 경우 기본 내장된 게임 이상의 것은 해보지 않았지만 '프레스토'를 사용하며 터치스크린전용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봤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예전 휴대폰 게임의 경우 단순하기 그지 없는 게임들을 킬링타임용으로 즐겼을 뿐이지만 터치폰을 대상으로 한 게임 중 일부는 1달여 동안을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있었다.

버튼이 없다는 점 때문에 '프레스토'는 일반 액션게임을 즐기기는 어렵다. 터치전용이 아닌 게임도 즐길 수 있지만 별 소용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본 내장된 게임 외에 터치스크린용 게임을 따로 다운로드 받아봤다. <스도쿠와 두뇌퍼즐>이라는 게임인데 상당히 중독성이 강하다.



네이트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은 게임은 '스도쿠'였다. 터치폰에 가장 적합한 게임 형태이기도 했고 나름대로 중독성 있는 게임성 때문에 닌텐도DS에서도 즐겨하던 게임이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은 새로운 휴대용 게임 플랫폼"이라고 말할 정도로 동작인식과 터치스크린이라는 장점을 살린 다양한 게임이 계속 발매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 터치폰 전용 게임은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새로운 가능성은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스도쿠'를 클리어하고 나면 새로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볼 생각이다. 원하는 콘텐츠를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누구나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것이다.

여기서도 아쉬운 부분이 여지없이 있었는데 휴대폰용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PC싱크라는 방법은 이용할 수 없다는 것. 게임 가격 외에 데이터 트래픽 비용을 별도로 내야 하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내야 할지 모른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패킷당 얼마라는 표시가 있긴 하지만 소비자보고 직접 얼마가 나올지 계산해 보라는 이통사의 태도는 안타까울 따름이다.

비즈니스맨에게는 아쉬운 프레스토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하다 PDA를 사용한지 10여년이 다 됐다. 무슨 일이 생기면 PDA에 메모하고 음성으로 녹음해왔다. 일정과 연락처는 MS아웃룩에 입력해 스마트폰과 싱크시켜 사용해왔다. 스마트폰은 그런 면에서 훌륭한 비즈니스 기기다.

일단 연락처 저장수에 제한이 없다. 입력할 수 있는 필드도 다양하다. 이름과 연락처를 비롯해 회사명, 직급, e메일, 주소, 그 사람에 대한 특징을 입력할 수 있는 메모란까지 있다.

'프레스토' 역시 스카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매니저>를 사용하면 아웃룩에 있는 주소록을 휴대폰으로 가져올 수 있다. <데이터 매니저>는 개선돼야 될 부분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주소록을 읽어오고 전송할 수는 있지만 동기화는 안된다. PC와 휴대폰간에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을 해줘야 한다.

회사명과 직급 정도 필드는 넣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검색도 이름 밖에는 안되는데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바꿀 필요도 있다.



주소록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간단한 메모 정도만 지원된다. 회사 이름이나 직급 등을 입력할 수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룹 설정도 가능하지만 개수가 한정돼 있어 다양한 사람들을 입력해 두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휴대폰에는 있지만 <데이터 매니저>에는 없는 기능도 더러 있다. 예를 들어 <할 일> 같은 경우인데 입력은 가능하지만 휴대폰에서 활용은 어렵다는 점은 아쉽다.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수정된다면 '프레스토'는 다소 부족한 사양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풀터치폰에 들어설만하다. 무엇보다도 최근 휴대폰이 기능이나 특장점에 치우치다보니 사용성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프레스토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기능들을 적절히 혼용한 휴대폰으로 상당한 매력을 발휘하는 휴대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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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프레스토(IM-U310)'…풀터치의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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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블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하얀색이 더 세련되 보이는건 뭔지...



지난 주 <디자인 외관>에 이어 이번주는 '프레스토(IM-U310)'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자. '프레스토'는 3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지상파DMB와 블루투스, 전자사전 등 프리미엄급 휴대폰에서 갖춰야 할 대부분의 기능들이 내장됐다.

1. 스카이 특유의 UI를 풀터치에서도

'프레스토'는 풀터치폰이지만 스카이 특유의 UI를 그대로 이어 받았다. 넓은 화면에 그림과 하단 탭으로 나누어진 메뉴는 스카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SKT의 표준UI를 따르다보니 일부 메뉴는 별 개연성 없는 곳에 들어가 있을때도 있다.

'프레스토'의 문자메시지는 SKT의 통합메시지함을 사용하고 있는데 ▲키패드 입력 ▲키보드 입력 ▲박스필기 ▲연속필기 등 총 4가지 입력 방식을 제공한다. 키패드 입력은 기존 스카이 키패드와  동일한 문자배열을 갖고 있으며 키보드 입력은 쿼티(QWERTY) 입력을 지원한다. 박스필기와 연속필기는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해서 직접 글씨를 적어넣으면 된다.

▲키패드 입력 ▲키보드 입력 ▲박스필기 ▲연속필기 모드(왼쪽부터)


가장 추천할만한 방식은 키보드 입력이다. '프레스토'의 터치스크린 감도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쿼티 키패드에서도 만족할만한 감도를 자랑해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조금 익숙해지면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통합메시지함의 속도는 상당히 빨라져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80바이트를 넘어가 SMS에서 MMS로 전환될 경우 <MMS로 전환됐습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만 표시해주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MMS로 보낼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 특유의 메뉴를 풀터치로 옮겨 놓았다. 위젯과 일반 바탕화면은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바탕화면은 위젯이나 일정,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꾸밀 수 있다. 위젯과 일반 바탕화면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IDLE/WIDGET> 버튼을 이용할 수 있다.

2. '제스쳐' 인식하는 스카이 뮤직 플레이어

'프레스토'는 뮤직에 특화된 휴대폰이다. 때문에 원래 종료 버튼이 있는 자리에 뮤직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스카이 뮤직플레이어가 실행된다. 스마이 뮤직플레이어는 터치스크린의 손가락 동작(제스쳐)를 인식해 음량조절, 재생 및 일시정지, 곡넘기기 등의 기능으로 동작한다.

멀티태스킹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전용 버튼으로 뮤직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는 동영상 재생도 함께 가능한 '스카이 플레이어'를 별도로 갖고 있다.

뮤직 바로가기 키를 누르면 세로 화면의 뮤직플레이어가 등장한다. 메뉴에서 '스카이 플레이어'를 선택하면 가로 화면의 별도 플레이어가 등장한다. 기능은 같다.



하지만 제스쳐 인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바탕화면을 <셀프디자인>으로 설정해야 한다. 다른 바탕화면 형태나 위젯 상태에서는 제스쳐 인식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크게 유용한 기능은 아니다. 전용 버튼을 누른 뒤 기능 조작을 해도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자 이제 메뉴나 위젯에 있는 '스카이 플레이어'를 이용해보자. '스카이 플레이어'는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하며 가로 화면으로 재생된다. 휴대폰용 동영상을 외장 메모리에 넣고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카메라 기능, 외장 메모리 지원이 아쉬워

'프레스토'는 외장 메모리 4GB를 기본 내장하고 있다. 사진 촬영시 외장 메모리를 지정해 둘 수도 있는데 몇가지 버그가 보인다. 가장 먼저 외장 메모리에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이를 포토스튜디오나 에디터에서 이용할 수 없다. 내장 메모리에 있는 사진만 목록이 나타난다.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장 메모리에 사진을 촬영하고 내장 메모리 용량이 부족할 경우 이를 외장 메모리로 백업하는 것이 편리하다. 카메라 화소수는 200만 화소로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화질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플래시가 없어 야간 촬영시 불리하며 편의 기능도 500만 화소급 카메라폰들과 비교할때 아쉬운 부분이 많다.

포토에디터는 사진 크기를 조정하고 자르기, 회전, 보정, 효과등을 줄 수 있으며 포토스토리는 음악과 함께 사진의 슬라이드 쇼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동영상에디터와 동영상스토리도 동일한 기능을 한다.

4. 지하철이 기다려지는 지상파DMB와 스카이 뷰어

'프레스토'는 지상파DMB를 탑재하고 있다.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으며 수신감도도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안테나를 뺐을때 본체에 딱 붙여 놓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 DMB 뮤직 채널 등을 이용할 때 더 편리했을 것이다.

채널 녹음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음해 둘 수 있으며 풀터치스크린을 이용한 DMB 메뉴는 편리하다.

지상파DMB 메뉴는 풀터치의 장점을 이용했다. 화면 내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가운데 사진은 CSD 파일을 읽은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TXT 파일을 파일뷰어로 읽은 사진이다. CSD의 경우 화면 크기에 딱 맞춰주는 기능이 없어 TXT 파일로 소설 등을 감상하기에 더 좋다.



스카이 뷰어는 텍스트뷰어와 문서뷰어 2가지가 있는데 문서 뷰어는 CSD 파일을, 텍스트뷰어는 TXT 파일을 지원한다. CSD로 파일을 변환하기 위한 컨버터는 공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자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점프를 선택한 뒤 검색을 선택하면 해당 단어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이 외 전자사전은 <점프> 기능이 내장됐다. <점프>는 사전 사용 중 모르는 단어가 있을 경우 해당 단어 검색을 바로 할 수 있는 기능으로 터치스크린의 단어를 터치하면 된다.

마치며….

'프레스토'의 대략적인 기능들을 살펴봤다. 아쉬운 점은 카메라 이용시 외장 메모리 사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과 뮤직플레이에서 제스쳐 기능을 이용하려면 특정 바탕화면만 이용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풀터치스크린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기능과 빠른 동작속도는 '프레스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어도 사용상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시종일관 빠른 속도와 편리한 UI를 통한 기능 사용은 '프레스토' 사용에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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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터치폰 완성도를 한껏 높인 스카이 '프레스토(IM-U310)'과의 첫만남 - 디자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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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휴대폰 트렌드는 '풀터치'로 시작해 '풀터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모두 '풀터치폰'만 팔린다고 너스레를 떨어대고 해외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을 겨냥하고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풀터치폰'을 내 놓으며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 역시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키패드를 완전히 없앤 '풀터치폰'을 선보였다. 바로 '프레스토'라는 애칭을 가진 'IM-U310'이 그 주인공이다.

우연한 기회지만 '프레스토'의 체험단으로 선정돼 매주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때까지 리뷰에 집중해 보려 한다. 최근에 사용하던 휴대폰은 HTC의 '터치듀얼'이었다.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손에 익어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터치듀얼'로 문자메시지 주고 받기는 매일같이 짜증을 유발해 다른 휴대폰으로 바꾸려 하던 차에 '프레스토'의 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게됐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터치듀얼'에서 문자 한번 보려면 15초, 문자 한번 보내려면 몇 분은 걸린다.

나도 휴대폰으로 문자보내기라면 서럽지 않은 사람이것만 프로그램 뜨는데만 한 세월이니... 아무튼 이번 주는 '프레스토'의 개봉기를 한번 소개해 보려 한다. 탁상용 스탠드 하나만 놓고 찍다 보니 사진들 상태가 가관이지만 이해해 주시길...

'프레스토'를 개통하다

'프레스토' 체험단을 위해 제반 서류를 팩스로 보낸 뒤 며칠이 지나자 반가운 택배가 왔다. 이미 3세대(G)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 심카드만 빼서 가까운 'T' 대리점에서 '프레스토'를 바로 개통했다. 처음 개통되는 휴대폰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심카드만 빼서 2개의 휴대폰을 동시에 사용할 수가 없다.

적어도 '프레스토'만 3개월을 사용해야 다른 휴대폰에 심카드를 넣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3개월이 지나야 기기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은 대리점 사정 때문인데 언제 한번 이 문제를 따로 지적하도록 하겠다).

패키지는 홀로그램으로 장식된 박스에 곱게 싸여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실(Seal)로 덮여 있는 새 제품을 뜯을 때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모든 얼리어답터들의 꿈 아니겠는가(사실 나는 얼리어답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지름신' 영접에 인색한 편이니 감히 얼리어답터 대열에는 못 끼고 있다).

뚜껑을 열면 'IM-U310'과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보인다. 'IM-U310'은 새로운 표준 20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24핀 표준 충전기로는 충전할 수 없다. 때문에 별도의 젠더와 충전기를 제공한다. 충전기 역시 표준 20핀 표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아무래도 20핀 표준 충전기 하나를 구매해야 할 듯 하다.

마이크로SD가 주는 감동, 비싼건 아니지만 귀찮음은 덜었다


박스의 내용물은 단촐하지만 의외의 곳에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맛이 있다. IM-U310 본체와 배터리2개, 배터리커버2개가 들어있고 충전기, 24핀 표준 충전기를 연결할 수 있게 제공되는 20핀 표준 충전 젠더, 스타일러스펜이 그것이다.

다른 휴대폰 패키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액세서리 하나가 보인다. 바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다. 4GB 용량이 제공되는데 사실 가격은 얼마 안하지만 따로 사려면 엄청나게 귀찮기 때문에 여기에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메뉴얼과 멜론 1개월 무료 쿠폰이 들어있다. IM-U310이 뮤직 기능에 특화된 만큼 멜론 1개월 무료 쿠폰은 상당히 유용하다. 일단 멜론을 설치하고 인증을 받아야 IM-U310에 음악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뮤직 특화폰이라고 하면 멜론 없이 음악을 넣을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줘야 되지 않을까? 갖고 있는 음악파일들을 변환하려고 생각해보니 벌써 머리가 지끈거린다.

메뉴얼은 IM-U310 사용자라면 꼭 한번 읽어둬야 한다. 아니면 세부 기능들을 잘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IM-U310은 SK텔레콤용으로 표준 UI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스카이 사용자라면 조금 혼란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배터리 커버는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을 붙여 놓은 것 같은데 실제로 흠집은 잘 나지 않는다.


'풀터치폰'에는 꼭 들어있는 스타일러스펜. IM-U310은 문자를 보낼때 외 화상통화시 '러브 캔버스'처럼 그림이나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 외 그림메모 이용시에도 스타일러스가 있으면 유용하다.


제공되는 이어폰은 20핀 표준 충전단자에 그대로 연결되는 형태다. 이어마이크에는 일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도록 3.5파이 이어폰이 연결돼 있다.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은 귀에 쏙 집어 넣는 삽입형이 제공되는데 음질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하지만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귀가 조금 아프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귀 외부에 걸쳐 놓는 형태나 차라리 귀를 다 덮어버리는 헤드폰을 선호한다. 뭐 박태환 덕분에 헤드폰 사용자가 좀 늘어났다고는 하는데 30대 이상 연령층은 웬만하면 이어폰 사용은 자제하는게 좋다. 귀가 나빠지는게 하루가 다르게 느껴질 정도다.

너무나 편리한 홀드 기능, 휴대폰을 위로 쏙 올리면 바로 동작하는 메뉴


자 이제 본격적으로 IM-U310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IM-U310의 디자인은 경쟁 제품인 '햅틱'이나 '뷰티' 등과 큰 차이가 없다. 그냥 터치폰이다. 조금 다른 점은 <SKY>라는 로고가 하단에 멋드러지게 자리잡았다는 것. 전면에 아무런 버튼도 없다는 정도다. 다른 휴대폰의 경우 통화 버튼 정도는 일반 버튼으로 제공했지만 IM-U310은 이것도 터치로 제공한다.

IM-U310의 가장 큰 특징은 두께가 다른 풀터치폰보다 얇다는 것. 얇은 두께는 풀터치폰 특유의 매력을 더한다. 전면에 아무런 버튼 없이 매끈한 몸매를 자랑한다는 점도 큰 점수를 줄 만하다.

IM-U310은 휴대폰 윗부분을 살짝 들어올리는 것만으로 홀드 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덕분에 다른 터치폰처럼 사이드키를 3초이상 눌러야 하거나 화면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다. 휴대폰 윗부분을 들어올리면 휴대폰이 동작하고 하단의 통화키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저인터페이스(UI)는 스카이만의 장점을 가득 담고 있다. UI 역시 디자인과 밀접하지만 추후 내부 기능들을 설명하면서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측면에는 IM-U310의 기능키 대부분이 모여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것이 전원버튼이고 차례로 카메라, 지상파DMB 버튼, 동시작업 기능 키가 자리잡고 있다. 무광 블랙과 스텐리스 느낌을 주는 실버의 조화는 고급스러운 맛을 더한다. 전원 버튼 위에는 적외선 단자가 있다. IM-U310 역시 다른 스카이 휴대폰처럼 적외선 단자를 이용해 주소록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마치 잘 닦아 놓은 자동차의 보닛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IM-U310의 윗부분.



왼쪽편에는 20핀 표준 단자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기능키들을 한쪽에만 모아 놓아 일관성 있는 UI를 구현했다.


지상파DMB 기능을 위해 안테나가 내장됐다. 최근 휴대폰을 작게 만들다 보니 DMB 안테나를 외부로 빼는 경우가 많은데 수납의 번거로움을 덜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내장 안테나를 택했다. 수신감도는 좋은 편이다. 다만 라디오 방송을 들을 때 안테나를 휴대폰에 바짝 붙여 놓을 수 있다면 더 좋아을 뻔 했다.

배터리를 열면 아주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심카드, 마이크로SD 메모리, 배터리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 물론 위쪽에는 300만 화소 카메라가 있다. 카메라에 대한 설명 역시 나중에 시간을 내보도록 하자.

U심 카드는 배터리 착탈과 관계없이 넣고 뺄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SD 메모리는 배터리를 뺐을 때만 넣고 뺄 수 있다.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메모리 카드를 꾹 눌러주면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설계가 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치며...

간단하게 IM-U310의 외관을 살펴봤다. 풀터치폰의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구현하고자 하는 방향은 많이 다르다. IM-U310은 실용적인 멋을 찾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한 흔적이 엿보인다. 홀드 기능을 휴대폰 위쪽에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한 점이나 전면에서 종료키 대신 뮤직키를 배치한 점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아쉬웠던 점은 터치스크린 전면에 흠집이 너무 잘 난다는 점이다. 스카이는 터치스크린 위에 붙이는 보호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잘못 붙여 바로 떼 버렸더니 흠집이 이미 생겨버렸다. 지금은 보호지 없이 그냥 사용하고 있지만 계속 흠집이 늘어간다.

'잊어 버리자', '잊어 버리자', '3년은 쓴다', '3년은 쓴다' 이런 생각으로 터치스크린 위에 난 흠집들을 애써 잊어버리고 있다. 한참 생각하다 바라보니 웬지 잘 안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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