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진열 가다듬고 다시 세계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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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얘기가 통하지 않는 곳이 휴대폰 시장이다. 불과 1년새 모토로라는 '레이저'로 끝없이 상승했다가 '레이저' 때문에 끝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단말기 사업을 정리하려 물밑작업을 벌였던 LG전자는 '초콜릿폰' 출시 후 조금씩 상승세를 타더니 흑자전환 뒤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잠시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곳이 바로 휴대폰 업계다.

모토로라가 단말기 진열을 재 정비하고 다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모토로라의 전략은 단순하기 그지 없었다. 히트 상품을 만든다. 히트 상품을 토대로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만든다. 이것이 모토로라의 전략이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진리 같은 문제다. 중요한 건 어떤 제품이 성공할 것인지는 만드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속단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모토로라는 '레이저'의 성공 이후 '크레이저'가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 생각해 별 차이점을 두지 못했다.

세계 시장은 눈이 돌아갈 정도로 바삐 변하고 있는데 '레이저'의 성공에 빠져 디자인 하나만으로 세계 시장을 계속 재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만심이 보였다. 결국 모토로라는 끝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이런 측면에서 모토로라가 새롭게 정비한 전열을 눈여겨볼만하다. 단일 제품과 디자인에 치중했던 종전과 달리 특화폰을 비롯해 늦었지만 세계 시장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제품들을 쫓아가기 위한 결심을 보이고 있다.

아래는 모토로라의 최신 전략제품들이다. '크레이저', '라이저' 등의 라인업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달라진 모토로라의 전략을 한번 기대해보자.

Z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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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지난달 말 한국시장에 처음 선보인 3G폰. 슬라이드를 열면 몸체가 자동으로 꺾이는 ‘킥 슬라이더(Kick Slider)’라는 진보적인 디자인에 7.2Mbps의 최신 HDSPA사양,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 모토로라는 Z8m을 시작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3G폰을 통해 한국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OKR 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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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ES 에서 무려 4개의 상을 휩쓸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뮤직폰.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모토로라만의 혁신적인 ‘모드쉬프트(ModeShift)’ 기술을 바탕으로 한 ‘버추얼 키패드’. 전원을 켜면 전면에 숫자키패드가 나타나고, 뮤직키를 누르면 숫자키패드가 사라지면서 음악 콘트롤 키들이 등장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따라 키패드가 자동 전환된다. 이 밖에 원하는 음악을 보다 빨리 찾을 수 있는 ‘패스트스크롤(FastScroll) 네비게이션 휠’ 등의 음악 기능을 탑재했다.

MOTO Z9

(사진 이미지를 못구했습니다. ㅠㅠ)

모토로라만의 오디오향상기술인 ‘CrystalTalk™’ , 영상공유, 네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장착한 HSDPA 슬라이더폰. MOTO Z9은 ‘CrystalTalk’ 기술을 채택,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탁월한 오디오 성능을 자랑하며 풀 컬러 영상 맵, 자동 경로 재탐색 등의 GPS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MOTO Q9c / MOTO Q9c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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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맨을 위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MOTO Q9c은 쿼티 자판을 채택하고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 단축키, 2.4인치 디스플레이, 3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메모리 등을 장착, ‘내 손 안의 컴퓨터’로 손색이 없는 모토로라의 전략 스마트폰.

W-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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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만의 독자적인 오디오향상 기술인 ‘CrystalTalk™’을 채택, 뛰어난 오디오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편의성을 높인 제품군으로 W161, W181, W230, W270 등이 포함돼 있다.

MOTO Z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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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와 코닥이 함께 만든 500만 화소 카메라폰. 코닥의 카메라를 그대로 휴대폰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노키아와 LG전자가 렌즈 브랜드와 손을 잡은 바는 있지만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가 휴대폰 시
장에 등장한 사례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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