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들고 출장가기…Xnote P300과 함께한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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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이라는 말이 꼭 맞는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가. 정말 바라만 봤다.



지난 주 5박 6일의 일정으로 하와이에 출장을 다녀왔다. 실제 체류 기간은 단 3일이었지만 각종 세미나 참석을 위해 노트북을 갖고 비행기에 올랐다.

자 원래 계획은 이렇다. 노트북에 영화를 가득 담아 오전에 컨퍼런스를 마치고 오후부터는 해변가에서 하와이안 칵테일을 마시며 영화를 한편 보는 것이다. 비키니 입은 아낙네들을 흘끗거리며 서핑도 한번 배워보고 제트 스키로 물살을 가르며 와이키키의 낭만을 한껏 느껴본다.

하지만 나는 3일 내내 호텔과 컨퍼런스홀에만 처박혀 있어야 했다...

해외에서 노트북 사용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른다. 예전 미국 출장시에는 220V를 110V로 바꿔주는 어댑터가 없어 큰 고생을 했다. 결국 호텔 직원에게 물어물어 어댑터를 구하긴 했지만 이미 만 하루가 훌쩍 지나버린 터여서 노트북 없는 큰 고생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출장시 노트북은 꼭 들고다니자

동남아 지역을 다닐 때는 더 주의해야 한다. 공항에서 짐 검사를 하다 가방이 사라진다거나 노트북만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공항 내에서 임의로 짐검사를 하다 못된 공항 직원들덕에 사라지는 경우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액체류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물건들은 모두 캐리어에 넣어 부쳐야 한다. 들고 타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가 갖고 간 액체류의 물건은 라이터 한개가 고작이었다. 결국 노트북은 배낭에 넣어 기내로 갖고 탈 수 밖에 없었다. 모처럼 가져간 노트북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아무 쓸모 없는 국제 면허증, 미국서 렌트 할 때는 한국 면허증을!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 뒤 차를 렌트하기 위해 허츠(Hertz)로 향했다. 허츠에서 차를 빌리기 위해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국제 면허증은 애시당초 만들지도 않았다. 몇년전 미국 샌디에고에 출장 갈 일이 있었는데 당시 국제 면허증만 가져갔다가 렌트를 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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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의 로고.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국제 면허증이 아닌 해당 국가의 면허증을 확인해야 차를 빌려준다. 렌트할 생각이면 꼭 한국 면허증을 가져가야 한다.



렌트카 업체는 국제면허증은 사진만 갖다 붙여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인정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그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던 면허증이 공신력이 있다. 한국 면허증이 없으면 차를 빌려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국제 면허증은 쓸모가 없다. 이럴 거면 왜 이런 증서를 만들어 주는지가 궁금할 정도다.

하와이를 달리다 보니 이곳이 제주도인지, 싱가포르인지, 하와이인지 구분이 잘 안간다. 풍광은 비슷하다. 휴양지를 가득 메운 고층 빌딩 속 너머로 언뜻 보이는 파란 바다도 제주도나 싱가포르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다. 이곳이 하와이라는 것은 아마도 길가를 스쳐 지나가는 미국인들과 하와이 원주민들의 얼굴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짧은 이동뒤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힐튼 빌리지로 와이키키 해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하와이는 한국과 시차가 정확히 19시간이 난다. 한국 시간에서 5시간을 더한 뒤 하루를 빼면 된다. 많은 시차는 아니지만 오히려 더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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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앞의 힐튼 빌리지 23층에 묵었다. 탁트인 전망은 좋긴 하지만 웬지 건물들이 많아 김샜다. 가운데 보이는 곳은 백사장을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풀장~.



110V 어댑터 안구해 가면 대략 낭패

출장때마다 고생하는 것이 노트북 충전기의 어댑터가 파워 콘센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V 충전단자를 사용하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다. 요새 대만이나 싱가폴 등의 호텔에서는 110V와 220V 충전단자를 모두 지원해 그리 큰 어려움이 없지만 미국은 무조건 110V다. 유럽은 220V지만 구멍 크기가 조금 달라 연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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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것이 '유니버설 파워 커넥트'다. 무려 7천원이나 한다. 뒤꼭지만 바꿔주면 되는데 7천원이라니 ㅠㅠ. 해외 나갈때는 꼭 챙기도록 하자. 그런데...거꾸로 들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유니버설 파워 커넥터'라 불리는 것이다. 'Xnote'의 기본 패키지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일명 '돼지코'라 불리는 것을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짐을 꾸리며 그만 이 커넥터를 빼먹고 말았다.

결국 호텔에서 '유니버설 파워 커넥터'를 구입했다. 젠장. 무려 7달러나 한다. 한국에서 5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한데 말이다. 보통 호텔에서 말만 하면 빌려주는데 힐튼 빌리지는 꼭 팔아야 한다고 우기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오죽하면 빗도 치약, 칫솔도 없다. 결국 모두 다 사야했다.

이동성을 강조한 노트북이라면 유니버설 파워 커넥터를 하나 정도 넣어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별로 비싼 액세서리도 아니고 어차피 출장용 다닐때 자주 사용하는 것이 노트북이니 만큼 이런 액세서리 자체를 어댑터에 포함시키는 쪽으로 디자인을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쉽고 편리한 유무선 인터넷 접속

상당수 호텔은 무선랜과 유선랜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에 내장된 랜포트에 선을 연결하거나 무선랜으로 AP를 잡은 뒤 호텔에 요금을 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내 호텔의 인터넷 인프라는 대부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의 불편함은 느낄 수 없다.

랜을 연결하고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키면 호텔의 초기화면이 등장한다. 국내 호텔과도 같은 방식이다. 여기에서 인터넷 사용방법과 지불 방법을 입력하면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1시간에 7.5달러 정도의 요금이 드는데 1일 사용시 17달러 정도, 3일 사용시 45달러 정도로 사용시간이 늘어날 수록 저렴하다. 인터넷 사용이 적든 많든 3일 치를 한꺼번에 내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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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0을 인터넷에 연결했다. 유선이나 무선 모두 쉽게 연결할 수 있었다.



내가 묵고 있던 방은 무선랜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책상 위의 랜 포트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었다. 'Xnote'의 유무선랜은 정확히 잘 작동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빠른 속도의 인터넷 연결을 지원했다. 윈도비스타는 무선랜을 프로파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한번 설정해 놓으면 같은 장소에서는 별다른 설정 없이 해당 AP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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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 안되 침대에서는 인터넷을 못했다. 잠깐 사진 찍으려 빼 놨는데도 바로 절전 모드에 들어간 P300.



3일치를 결정하고 결제 방식을 룸 차지로 선택한 뒤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 웹서비스를 이용하는데는 충분하다. 인터넷 연결이 완료된 뒤 네이버를 열어봤다.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회사 인트라넷이나 G메일 등 모든 인터넷 기능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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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책도 한권 읽고 노트북으로 영화도 보려고 만반의 준비를 다 해왔건만 결국 꿈은 이루지 못했다.



호텔에서는 유선을 사용했지만 컨퍼런스 장에서는 무선랜을 이용했다. 컨퍼런스 장에서는 퍼블릭랜 서비스를 지원해 누구나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 두었는데 AP도 정확히 잡아냈고 무선랜 신호강도도 만족스러웠다. 접속 한 뒤 서비스 이용도 만족스러웠다. 속도나 안정성면에서 모두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우수한 배터리 성능과 밝고 선명한 LCD

배터리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호텔에서 밤새 충전해 두고 컨퍼런스 장에 들고간 결과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3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었다. 사용한 옵션은 비스타에서 절전모드로 해 둔뒤 LCD 화면의 밝기를 가장 낮춰 주었다.

출장을 같이한 동료들 중 한 사람은 HP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IBM 노트북을 사용했는데 내가 사용한 엑스노트 P300이 최저 밝기에서도 가장 밝았다. 디스플레이에 LED를 사용할 경우 같은 전력 소모에도 불구하고 더 밝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 눈으로 확인한 결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좀 더 밝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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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내내 노트북은 최대절전모드를 오가며 버텨줬다. 배터리 성능은 만족스럽다. 다만 전원옵션에서 절전으로 바꿔 놓는 것을 절대 잊지말자.



최대 절전 모드에서 윈도로 재부팅 할 경우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제법 많다. 보통 노트북은 사용하다가 덮개를 덮어 놓고 자리를 옮겨 다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경우 일부 노트북들은 최대 절전 모드로 들어가지 못하고 배터리를 전부 방전시킨 뒤 꺼져버리는 일이 많다.

가방에 넣어둔 노트북이 절로 뜨거워 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엑스노트 P300은 이런 문제는 전혀 없었다. 비스타의 전원관리 옵션에서 덮개를 덮을 때 <최대절전모드>로 진입하도록 설정해 놓은 결과 단 한번도 에러가 생기는 일이 없었다.

최대 절전 모드에서 다시 윈도로 돌아오는 시간도 상당히 짧았다. 물론 노트북을 일반 절전 모드에 놓고 사용할 때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터보 메모리로 인해 빠른 속도의 부팅을 체감할 수 있었다.

발열은 좀 있지만 키보드의 방열처리는 좋은 편

하지만 발열은 어쩔 수 없었다. 고성능 모드를 켜 놓을 경우 제법 뜨거운 발열이 발생한다. P300은 발열을 위한 통풍구가 왼쪽에 있다. 주로 왼손은 키보드 위에 올려 놓고 오른손으로는 마우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왼쪽에 통풍구를 놓은 것이다. 가끔씩 오른쪽에 통풍구가 있는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마우스를 잡은 손으로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게 마련이다.

키보드의 방열처리는 상당히 잘 돼 있는 편이다. 노트북 아래쪽은 발열이 제법 있는 편이지만 키보드에서는 발열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여름이나 더운 곳에서는 키보드 발열이 심할 경우 습진에 걸리기 쉽다. 나도 매년 여름마다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손가락 끝에 땀이 맺혀 주부습진에 걸린 적이 있었다. ㅡㅡ;

당시 나는 USB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별도로 구매해서 노트북에 연결해 썼다. 여름 내내 습진 때문에 고생을 했기 때문인데 결국 습진은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고칠 수 있었다. 아무튼 키패드의 방열처리는 상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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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가 끝난 뒤 호텔에서 사진 한장. 꼭 여행가서 사진찍어달라면 저렇게 배경만 크게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나무 앞에 앉아있는 사람이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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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가 끝나니 이미 날이 저물어 모두 돌아간 풀장. 밤에는 아무도 풀에 들어가지 않는다. 해변에도 낚시하는 아저씨 밖에 없다.



전원 켜지 않고도 배터리 잔량을 볼 수 있게 해줬다면...

총 3일간 출장지에서 P300을 써본 결과 몇가지 불편한 점을 발견했다. ODD가 없는 점은 그 중 하나다. 다음 리뷰에서 설명하겠지만 ODD가 없는 대신 데몬을 설치해 필요한 CD 이미지들을 하드디스크에 넣어갔는데 그래도 없으면 불편할 때가 많다.

그 다음은 메모리카드 슬롯이다. 이미 전 리뷰에서도 지적했던 문제지만 메모리카드를 넣는 것은 쉽지만 빼기가 영 불편하다. 조금 익숙해지니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메모리카드를 뺄 수 있었지만 살짝 누르면 튀어나오도록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 외 노트북 상당수가 전원을 켜지 않고도 배터리 잔량을 알아 볼 수 있는 인디케이터를 내장하고 있는데(버튼을 누르면 표시되는 LED수로 알거나 LCD 액정을 통해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제품들이 많다. HP나 후지쯔 제품 등)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지 않아 출장지에서는 다소 불편할 때가 있었다.

이런 몇가지 사소한 문제들을 제외하면 P300은 출장지에 함께 할만한 최적의 파트너 중 하나다. 3시간에 가까운 배터리는 충전을 못했을 경우에도 신뢰할 수 있는 사용시간을 보장해주며 노트북을 수시로 열고 닫아도 최대 절전 모드에서 깨어나기까지 30여초면 충분하다.

빠른 CPU와 넉넉한 램은 수많은 웹브라우저와 오피스 파일들을 열고 닫을 때도 느려지지 않았다. 시원스런 LCD는 가장 어둡게 했을 때도 경쟁 제품보다 밝고 깨끗했다.

여담이지만 출장지에서 내장된 13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 한국에 있는 친구와 화상 메신저를 한다거나 외롭고 긴긴 밤 3D 게임을 잠깐 즐기고 영화 한편 즐기기에도 아주 적당했다.

3일 동안 하와이에 머물렀지만 하와이의 참맛은 느끼지 못했다. 호텔하고 컨퍼런스장만 3일 오가다 보니 하와이를 온건지 호텔은 온건지 분간은 안갔다. 결국 마지막날 바닷가로 향했다. 항상 해보고 싶었던 패러세일링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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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세일링을 위한 보트. 이런 보트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나가 낙하산을 타고 하늘 위로 떠오른다. 처음에는 스릴이 있을 줄 알았다.



패러세일링은 모터보트 뒤에 낙하산을 달고 하늘 위로 날아가는 것을 말한다. 사실 스카이 다이빙을 해보고 싶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조금씩 떨어지기에 경비행기 타기가 무서워 패러세일링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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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에 줌도 안되는 카메라로 인해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아무튼 저 낙하산 위에 타고 있다. 낙하산을 타고 있는 해상 100m 위는 정말 안락 그 자체다. 단, 스릴은 전혀 없다. 약간의 실망.


사진으로 보면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100m 이상 높이로 올라간다. 사진은 이제 내려오는 도중이기 때문에 낮아보인다.

하지만 전혀 무섭지 않다. 스릴도 없다. 하늘 위로 올라가면 그냥 고요할 뿐. 카메라를 들고 가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하얀 물결을 그리는 모터보트의 궤적과 저 멀리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가를 보는 맛은 일품이다.

호텔과 컨퍼런스 장에만 처벅혀 있던 출장이었지만 든든하게 일을 챙겨준 P300과 마지막에 타본 낙하산 덕에 즐거웠던 하루였다. 노트북에는 영화나 잔뜩 담아가서 해변에서 비키니 아가씨들 옆에서 영화 한편 보려던 꿈은 물건너 갔지만 말이다.

아~~ 하와이 언제나 다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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