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1.11.21 발신번호 조작 차단 의무화…스팸 문자 사리질 수 있을까?
  2. 2011.11.18 아이폰4서 블랙베리로…결국 3일만에 돌아오다
  3. 2008.12.29 잠시도 뗄수 없는 즐거움…나만의 스카이 '프레스토' (2)
  4. 2008.12.21 스카이 '프레스토(IM-U310)'…풀터치의 편리함 (3)
  5. 2008.12.15 풀터치폰 완성도를 한껏 높인 스카이 '프레스토(IM-U310)'과의 첫만남 - 디자인편
  6. 2008.03.25 삼성전자 '햅틱', LG전자 '터치위즈' 맞대결
  7. 2008.02.18 800㎒ 뺏기고 하나로텔레콤 인수하면 SK텔레콤은 오히려 손해
  8. 2008.02.13 MWC 2008, 최고 휴대폰상에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W910' 선정
  9. 2008.02.12 'MWC 2008'을 수 놓은 첨단 휴대폰들…삼성전자, LG,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6)
  10. 2008.02.12 'MWC 2008'을 수 놓은 첨단 휴대폰들…노키아 'N96'

발신번호 조작 차단 의무화…스팸 문자 사리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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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사기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피해가 지난 5년간 3천억원 이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의무를 사업자에게 부과하겠다


휴대폰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스팸 메시지와 전화로 인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을 것이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대출의 여왕 <김미영 팀장 검거 사건>만 해도 한번쯤 김 팀장의 메시지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니 말이다. 

문득 수년전 발렌타인 데이 날이 떠오른다. 집사람과 오붓하게 저녁을 먹고 있을때 문자메시지 한통이 날아왔다.

서울 동부지검입니다. 원조교제 문제로 기소되셨으니 출두 바랍니다. 자세한 문의는 <통화>버튼을 누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슨 문자냐고 물어보는 집사람이 휴대폰을 빼앗아 가더니 이내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말았다. 당연히 스팸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순간 당황해하는 내 표정이 심상치 않았나 보다. 결국 통화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안녕하세요. 서울 동부지검입니다." 라는 식상한 멘트를 들은 뒤 해당 문자가 왔다고 하니 내 신상정보를 묻기 시작했다. 이름을 말하자 "아아~~ 저희가 여러번 우편도 보내고 전화도 드렸는데 연락이 없으셔서 문자까지 드렸어요."라더니 내 주민번호와 주소를 묻는다. 가만, 좀 있으면 계좌번호도 물어볼 태세다. 

주소도 알고 전화번호도 아시면서 제 인적 사항은 왜 묻냐는 질문에 "워낙 지금 걸리신 분들이 많아서"라고 둘러댄다. 요리조리 대답을 피하자 오히려 내게 욕을 하면서 재수 없다는 말을 남긴채 끊어버렸다. 결국 다시 전화를 했지만 동부지검과의 통화는 불가능했다. 

이런 전자금융사기로 인한 피해 사례는 최근 5년간 2만9987건에 달한다. 실제 피해를 입은 사람만 집계한 것이다. 금액으로는 3016억원이나 된다. 기를 쓰고 중국 등지에서 사기단이 극성을 부리는 이유를 알만하다. 

하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는 지난 5년동안 전혀 없었다. 해외에서 전화가 걸려오다 보니 신고를 해도 사기단을 검거한다는 일 자체가 불가능했고 피해자들 역시 공공기관으로 발신번호를 조작해 온 전화를 그대로 믿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이번에 법개정을 통해 해외에서 걸려오는 전화의 경우 해외전화라고 발신 안내를 의무화 하도록 했다. 아예 전화번호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 자체를 금지시킬 계획이다. 이동통신사들이 이런 기술적 의무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3000만원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런 기술적 보호장치가 가능했지만 지난 5년간 침묵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자 이내 화가 치밀어오른다. 지금까지 3천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는데 왜 가만히 있었는가,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통사와 스팸업자간의 커넥션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는 분 중에 DB마케팅 전문가가 있다. 이 분에 따르면 우리가 스팸으로 생각하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중 응답율이 많을때는 무려 30%에 달한다고 한다. 10번 전화를 하는 것 만으로 3명이 관심을 갖고 응답을 하거나 최소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본다는 것이다. 

때문에 스팸 메시지는 계속 늘고 있다. 이번 방통위의 조치로 스팸전화가 줄어들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적어도 해외에서 걸려오는 전화나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전화번호로 위장하고 전화를 거는 사례는 줄어들거라고 생각하며 조금의 위안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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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서 블랙베리로…결국 3일만에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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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게 된 경험이라고 얘기한다면 정확할 것이다. 


<'카카오톡' 쓰려고 스마트폰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용 무료 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관심들이 높은 가운데 카카오톡 지원에 혹해서 잠시 아이폰4를 내려놓고 블랙베리 볼드 9780에 심카드를 끼워 넣었다.(블랙베리 볼드 9780은 지인에게 잠시 임대)

블랙베리 볼드 9780은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쿼티(QWERTY) 키패드와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랙패드가 달려 있을 뿐.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는 분명 블랙베리만의 미학일 것이다. 

갑작스레 블랙베리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소위 스타일리시 하기 때문이다. 최근 20~30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하니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고 할까. 

아이폰에 쓰던 유심을 조심스레 끼워넣은 뒤(마이크로 유심은 잘만 넣으면 일반 휴대폰에서 그냥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을 켜자 기기가 변경됐다는 메시지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런 일단 T맵을 사용할 수 없다. 어차피 차에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있으니 너무 가슴아파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블랙베리 앱 월드에 들어가자 쓸만한 앱을 찾기 어렵다. 있을건 다 있다는데 작은 화면 탓에 앱을 찾아보기도 어렵고 쓸만한 앱을 건지긴 더욱 어렵다. 벌써부터 조금씩 후회가 된다. 가슴이 조금씩 빨리 뛰는 것을 느끼며 카카오톡을 찾자 블랙베리 앱 월드에는 없다. 

결국 검색을 조금 한 뒤 카카오톡 홈페이지에서 블랙베리 전용 베타버전을 찾아 설치할 수 있었다. 이제 조금 마음이 놓이기 시작한다. 

카카오톡을 설치한 뒤 블랙베리는 완전한 메시징 머신으로 탈바꿈했다. 쿼티 키보드가 갖는 매력은 상당하다.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또각또각하는 느낌도 좋다. 터치가 안되는 부분은 다소 답답하지만 트랙패드를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조작하는 맛 또한 그럴싸 하다. 

웹 페이지 역시 화면은 작지만 만족스럽게 작동한다. 큰 불만은 없다. 그냥 화면이 조금 작고 매번 인터넷 주소를 입력할때마다 트랙패드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고 다시 쿼티 키패드로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 불편했을 뿐이다. 

블랙베리로 바꾸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이메일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가장 큰 실망을 하고 말았다. 월 1만원 정도를 내야 하는 BIS 서비스를 쓰지 않을 경우 무용지물에 가깝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푸시 이메일 서비스를 별도로 돈까지 내고 써야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때문에 이메일 서비스는 그냥 G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해결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더이상 지원이 안된다고 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블랙베리 사용자가 부족해서 일까,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턱없이 부족하고 별달리 할 수 있는 일도 없었다. 전화 받고, 문자하고, 카톡하고 웹툰이나 보는 것이 일상이 되버렸다. 덕분에 스마트폰 대신 버스 안에서 책을 읽고 그동안 게임 하느라 듣지 못했던 음악도 듣게 됐다는 점은 다소 위안이 됐다. 

큰 불편함은 없지만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 부족함이 많았다. 결국 3일간 블랙베리를 사용한 뒤 다시 아이폰4로 돌아오고 말았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하며 블랙베리만의 장점은 아이폰4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보다 매력적이지 못했다. 

최근 블랙베리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쿼티 키패드에 터치스크린을 함께 지원하는 모델들이 출시되고 아예 풀터치폰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직 깨닫지는 못한것 같다.

푸시 메일을 지원하는 BIS 서비스가 더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매력 포인트가 되지 못하듯이 쿼티 키패드 역시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다. 터치로 쿼티 키패드를 사용하는데 별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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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뗄수 없는 즐거움…나만의 스카이 '프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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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 속에는 책 한권 분량의 다이어리와 MP3 플레이어, PMP, 시계, 전자사전, TV 등 한 트럭 분량의 기기들이 들어있는 셈이다. 이것이 최근 휴대폰들의 정체다.



내가 휴대폰을 처음으로 가졌을때만 해도 휴대폰은 사치품일 뿐이었다. 미팅에 나갈때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던 모토로라 휴대폰을 몰래 들고 나가서 자랑스럽게 전화를 받는 그런…. 물론 그당시 전화를 걸어주는 사람이라곤 "아버지 휴대폰 들고 나갔니?" 하는 어머니의 전화 뿐이었지만 말이다.

불과 10여년이 지났지만 휴대폰에 대한 정의는 많이 바뀌었다. 특히 각종 디지털기기들이 휴대폰에 컨버전스 되면서 단순히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한 도구 이상의 것이 돼 버렸다.

스카이 '프레스토' 리뷰를 진행하면서 풀터치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해봤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좋아해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PMP, 노트북, PDA, 닌텐도DS까지 모두 갖고 있지만 오직 '프레스토' 하나만 들고 3주간을 생활해봤다.

카메라폰, 일상속의 기록

나는 사진을 촬영할때마다 카메라를 구분하는 편이다. 가볍게 산행을 나갈때는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를 가져나가고 5살 난 딸아이 사진을 찍어줄때는 SLR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해외나 관광지를 갈때면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함께 가져 다닌다.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프레스토'. 기능은 다소 처지지만 동작 속도가 빠른 점은 큰 이점이다.



'프레스토'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손떨림 방지 기술 등의 화려한 기능을 내장한 것은 아니지만 무난한 화질을 자랑한다. 200만 화소가 4×6 크기로 인화하기 위한 적정 화소라는 것을 생각할때 일상을 기록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200만 화소가 꼭 모자라다고만은 할 수 없다. 용도는 다르겠지만 사용상의 즐거움만은 일반 카메라와 비교하기 어렵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카메라폰 사용자들에게 큰 위안이다. 사실 카메라 성능이 부족해 좋은 사진을 못 찍기 보다는 찍어야 될 상황에 카메라가 없어 못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진은 어떤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느냐 보다 언제 찍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카메라폰은 사랑스럽다.



'프레스토' 를 활용해 사진을 종종 찍는다. 가족과 지인들의 사진을 찍어 이를 주소록에 집어 넣고 슬라이드쇼를 만들어 아버지, 어머니에게 보여드리는 일은 작은 기쁨 중 하나다. 생활속의 다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재미도 이미 누구나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멜론으로 인한 아쉬움, 프레스토로 만회하다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혼자 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도시에서 나서 자란이들에게 혼자라는 시간을 갖기는 어렵다. 숨막힐것 같은 출근시간의 지하철 속에서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는 순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30분간의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MP3플레이어는 그래서 의미가 더 크다.

멜론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서비스지만 휴대폰에 음악을 넣기까지는 상당히 고통스럽다.



MP3플레이어와 달리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제법 공을 들여야 한다. 우선 멜론에 가입을 해야 하고 휴대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파일을 하나씩 변환해야 한다.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한 과정이 이렇게도 복잡하다보니 이쯤해서 포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프레스토로 음악을 듣는 일은 쾌적하다. MP3 파일을 넣는 일이 힘든 것이 유일한 문제다.



'프레스토'에 음악을 넣기까지는 아쉬움이 많지만 일단 넣어 둔 음악을 듣는 일은 쾌적하다. 동작인식이 가능하다보니 사용하면서 재미도 있다. 애플의 '아이팟'이나 최신 MP3 플레이어에서 제공하는 선호도 기능도 있어 좋아하는 곡들을 골라서 들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해외에서 DRM 해제 경향이 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를 위한다면 어렵던 기능도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 같은 원칙이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쉬운 일이다.

직접 만들어 써보는 휴대폰 벨소리

벨소리가 필요하다면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아 써보는 일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 휴대폰에서 들을 수 없는 나만의 벨소리가 갖고 싶을 때가 있다. 한동안 휴대폰 관련 동호회에서 사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휴대폰 벨소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저작권법 강화로 인해 벨소리 다운로드 받기가 어려워졌다.

구매한 CD나 MP3 파일을 벨소리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벨소리를 만드는 일은 다소 까다롭다. 음원 중 원하는 부분만 잘라 내야 하고 벨소리 포맷에 맞춰 파일 형식을 변환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만들어진 파일을 휴대폰에 저장해야 한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MP3 재생 프로그램은 푸바(Foobar)인데 알송도 유용한 면이 많다. 특히 휴대폰 벨소리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든다.



한참 고민하던 중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알게됐다. 이미 모두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로 알툴즈(www.altools.co.kr)에서 제공하는 '알송'이 그것이다. '알송'에는 음악을 듣다가 휴대폰 벨소리를 바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노래를 듣다가 원하는 구간을 정하고 휴대폰이 제공하는 화음에 맞춰 음질 설정을 한 뒤 파일로 저장하면 된다.

'프레스토'의 경우 64화음을 지원하기 때문에 128화음으로 벨소리를 만들 경우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실 64화음과 128화음의 경우 음질차가 거의 없어 사용상에 불편함은 없다

휴대용 게임기로서의 가능성을 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휴대용 게임기는 닌텐도DS다. PSP도 갖고 있지만 닌텐도DS만한 재미는 없었다. 간편한 조작방식과 휴대용 게임으로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재미를 주는 게임들에 한 때 푹 빠져 살았다.

휴대폰 게임의 경우 기본 내장된 게임 이상의 것은 해보지 않았지만 '프레스토'를 사용하며 터치스크린전용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봤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예전 휴대폰 게임의 경우 단순하기 그지 없는 게임들을 킬링타임용으로 즐겼을 뿐이지만 터치폰을 대상으로 한 게임 중 일부는 1달여 동안을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있었다.

버튼이 없다는 점 때문에 '프레스토'는 일반 액션게임을 즐기기는 어렵다. 터치전용이 아닌 게임도 즐길 수 있지만 별 소용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본 내장된 게임 외에 터치스크린용 게임을 따로 다운로드 받아봤다. <스도쿠와 두뇌퍼즐>이라는 게임인데 상당히 중독성이 강하다.



네이트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은 게임은 '스도쿠'였다. 터치폰에 가장 적합한 게임 형태이기도 했고 나름대로 중독성 있는 게임성 때문에 닌텐도DS에서도 즐겨하던 게임이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은 새로운 휴대용 게임 플랫폼"이라고 말할 정도로 동작인식과 터치스크린이라는 장점을 살린 다양한 게임이 계속 발매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 터치폰 전용 게임은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새로운 가능성은 볼 수 있었다. 나 역시 '스도쿠'를 클리어하고 나면 새로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볼 생각이다. 원하는 콘텐츠를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누구나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것이다.

여기서도 아쉬운 부분이 여지없이 있었는데 휴대폰용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PC싱크라는 방법은 이용할 수 없다는 것. 게임 가격 외에 데이터 트래픽 비용을 별도로 내야 하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내야 할지 모른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패킷당 얼마라는 표시가 있긴 하지만 소비자보고 직접 얼마가 나올지 계산해 보라는 이통사의 태도는 안타까울 따름이다.

비즈니스맨에게는 아쉬운 프레스토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하다 PDA를 사용한지 10여년이 다 됐다. 무슨 일이 생기면 PDA에 메모하고 음성으로 녹음해왔다. 일정과 연락처는 MS아웃룩에 입력해 스마트폰과 싱크시켜 사용해왔다. 스마트폰은 그런 면에서 훌륭한 비즈니스 기기다.

일단 연락처 저장수에 제한이 없다. 입력할 수 있는 필드도 다양하다. 이름과 연락처를 비롯해 회사명, 직급, e메일, 주소, 그 사람에 대한 특징을 입력할 수 있는 메모란까지 있다.

'프레스토' 역시 스카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매니저>를 사용하면 아웃룩에 있는 주소록을 휴대폰으로 가져올 수 있다. <데이터 매니저>는 개선돼야 될 부분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주소록을 읽어오고 전송할 수는 있지만 동기화는 안된다. PC와 휴대폰간에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을 해줘야 한다.

회사명과 직급 정도 필드는 넣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검색도 이름 밖에는 안되는데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바꿀 필요도 있다.



주소록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간단한 메모 정도만 지원된다. 회사 이름이나 직급 등을 입력할 수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룹 설정도 가능하지만 개수가 한정돼 있어 다양한 사람들을 입력해 두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휴대폰에는 있지만 <데이터 매니저>에는 없는 기능도 더러 있다. 예를 들어 <할 일> 같은 경우인데 입력은 가능하지만 휴대폰에서 활용은 어렵다는 점은 아쉽다.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수정된다면 '프레스토'는 다소 부족한 사양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풀터치폰에 들어설만하다. 무엇보다도 최근 휴대폰이 기능이나 특장점에 치우치다보니 사용성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프레스토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기능들을 적절히 혼용한 휴대폰으로 상당한 매력을 발휘하는 휴대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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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트위스트킴 2008.12.29 06: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뽐뿌를 부르는 리뷰군요 ㅎㄷㄷ 디스코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ㅜㅜ

    • BlogIcon JinJin_aeon 2009.01.12 18:36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프레스토'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홀드 인것 같아요. 뷰티와 햅틱을 모두 써봤지만 홀드 기능은 '프레스토'가 젤 맘에 들더라구요. ^^

스카이 '프레스토(IM-U310)'…풀터치의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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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블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하얀색이 더 세련되 보이는건 뭔지...



지난 주 <디자인 외관>에 이어 이번주는 '프레스토(IM-U310)'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자. '프레스토'는 3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지상파DMB와 블루투스, 전자사전 등 프리미엄급 휴대폰에서 갖춰야 할 대부분의 기능들이 내장됐다.

1. 스카이 특유의 UI를 풀터치에서도

'프레스토'는 풀터치폰이지만 스카이 특유의 UI를 그대로 이어 받았다. 넓은 화면에 그림과 하단 탭으로 나누어진 메뉴는 스카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SKT의 표준UI를 따르다보니 일부 메뉴는 별 개연성 없는 곳에 들어가 있을때도 있다.

'프레스토'의 문자메시지는 SKT의 통합메시지함을 사용하고 있는데 ▲키패드 입력 ▲키보드 입력 ▲박스필기 ▲연속필기 등 총 4가지 입력 방식을 제공한다. 키패드 입력은 기존 스카이 키패드와  동일한 문자배열을 갖고 있으며 키보드 입력은 쿼티(QWERTY) 입력을 지원한다. 박스필기와 연속필기는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해서 직접 글씨를 적어넣으면 된다.

▲키패드 입력 ▲키보드 입력 ▲박스필기 ▲연속필기 모드(왼쪽부터)


가장 추천할만한 방식은 키보드 입력이다. '프레스토'의 터치스크린 감도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쿼티 키패드에서도 만족할만한 감도를 자랑해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조금 익숙해지면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통합메시지함의 속도는 상당히 빨라져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80바이트를 넘어가 SMS에서 MMS로 전환될 경우 <MMS로 전환됐습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만 표시해주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MMS로 보낼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 특유의 메뉴를 풀터치로 옮겨 놓았다. 위젯과 일반 바탕화면은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바탕화면은 위젯이나 일정,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꾸밀 수 있다. 위젯과 일반 바탕화면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IDLE/WIDGET> 버튼을 이용할 수 있다.

2. '제스쳐' 인식하는 스카이 뮤직 플레이어

'프레스토'는 뮤직에 특화된 휴대폰이다. 때문에 원래 종료 버튼이 있는 자리에 뮤직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스카이 뮤직플레이어가 실행된다. 스마이 뮤직플레이어는 터치스크린의 손가락 동작(제스쳐)를 인식해 음량조절, 재생 및 일시정지, 곡넘기기 등의 기능으로 동작한다.

멀티태스킹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전용 버튼으로 뮤직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는 동영상 재생도 함께 가능한 '스카이 플레이어'를 별도로 갖고 있다.

뮤직 바로가기 키를 누르면 세로 화면의 뮤직플레이어가 등장한다. 메뉴에서 '스카이 플레이어'를 선택하면 가로 화면의 별도 플레이어가 등장한다. 기능은 같다.



하지만 제스쳐 인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바탕화면을 <셀프디자인>으로 설정해야 한다. 다른 바탕화면 형태나 위젯 상태에서는 제스쳐 인식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크게 유용한 기능은 아니다. 전용 버튼을 누른 뒤 기능 조작을 해도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자 이제 메뉴나 위젯에 있는 '스카이 플레이어'를 이용해보자. '스카이 플레이어'는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하며 가로 화면으로 재생된다. 휴대폰용 동영상을 외장 메모리에 넣고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카메라 기능, 외장 메모리 지원이 아쉬워

'프레스토'는 외장 메모리 4GB를 기본 내장하고 있다. 사진 촬영시 외장 메모리를 지정해 둘 수도 있는데 몇가지 버그가 보인다. 가장 먼저 외장 메모리에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이를 포토스튜디오나 에디터에서 이용할 수 없다. 내장 메모리에 있는 사진만 목록이 나타난다.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장 메모리에 사진을 촬영하고 내장 메모리 용량이 부족할 경우 이를 외장 메모리로 백업하는 것이 편리하다. 카메라 화소수는 200만 화소로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화질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플래시가 없어 야간 촬영시 불리하며 편의 기능도 500만 화소급 카메라폰들과 비교할때 아쉬운 부분이 많다.

포토에디터는 사진 크기를 조정하고 자르기, 회전, 보정, 효과등을 줄 수 있으며 포토스토리는 음악과 함께 사진의 슬라이드 쇼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동영상에디터와 동영상스토리도 동일한 기능을 한다.

4. 지하철이 기다려지는 지상파DMB와 스카이 뷰어

'프레스토'는 지상파DMB를 탑재하고 있다.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으며 수신감도도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안테나를 뺐을때 본체에 딱 붙여 놓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 DMB 뮤직 채널 등을 이용할 때 더 편리했을 것이다.

채널 녹음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음해 둘 수 있으며 풀터치스크린을 이용한 DMB 메뉴는 편리하다.

지상파DMB 메뉴는 풀터치의 장점을 이용했다. 화면 내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가운데 사진은 CSD 파일을 읽은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TXT 파일을 파일뷰어로 읽은 사진이다. CSD의 경우 화면 크기에 딱 맞춰주는 기능이 없어 TXT 파일로 소설 등을 감상하기에 더 좋다.



스카이 뷰어는 텍스트뷰어와 문서뷰어 2가지가 있는데 문서 뷰어는 CSD 파일을, 텍스트뷰어는 TXT 파일을 지원한다. CSD로 파일을 변환하기 위한 컨버터는 공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자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점프를 선택한 뒤 검색을 선택하면 해당 단어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이 외 전자사전은 <점프> 기능이 내장됐다. <점프>는 사전 사용 중 모르는 단어가 있을 경우 해당 단어 검색을 바로 할 수 있는 기능으로 터치스크린의 단어를 터치하면 된다.

마치며….

'프레스토'의 대략적인 기능들을 살펴봤다. 아쉬운 점은 카메라 이용시 외장 메모리 사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과 뮤직플레이에서 제스쳐 기능을 이용하려면 특정 바탕화면만 이용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풀터치스크린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기능과 빠른 동작속도는 '프레스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어도 사용상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시종일관 빠른 속도와 편리한 UI를 통한 기능 사용은 '프레스토' 사용에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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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9.01.12 11:59 address edit & del reply

    근데 통화품질...쉣인건..어떻하게??
    쯧쯧...

    반품 조낸 많다던데..ㅋㅋㅋ

    • BlogIcon JinJin_aeon 2009.01.12 18:33 신고 address edit & del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레스토'의 통화품질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긴 있더군요. 가끔가다 전화가 왔을때 벨이 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네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게임을 할 때였는데 통화 도중 끊긴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2. BlogIcon ?? 2009.12.20 17:57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스크린입력도있어요. 제껀 되는데 프레스토 1

풀터치폰 완성도를 한껏 높인 스카이 '프레스토(IM-U310)'과의 첫만남 - 디자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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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휴대폰 트렌드는 '풀터치'로 시작해 '풀터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모두 '풀터치폰'만 팔린다고 너스레를 떨어대고 해외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을 겨냥하고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풀터치폰'을 내 놓으며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 역시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키패드를 완전히 없앤 '풀터치폰'을 선보였다. 바로 '프레스토'라는 애칭을 가진 'IM-U310'이 그 주인공이다.

우연한 기회지만 '프레스토'의 체험단으로 선정돼 매주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때까지 리뷰에 집중해 보려 한다. 최근에 사용하던 휴대폰은 HTC의 '터치듀얼'이었다.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손에 익어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터치듀얼'로 문자메시지 주고 받기는 매일같이 짜증을 유발해 다른 휴대폰으로 바꾸려 하던 차에 '프레스토'의 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게됐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터치듀얼'에서 문자 한번 보려면 15초, 문자 한번 보내려면 몇 분은 걸린다.

나도 휴대폰으로 문자보내기라면 서럽지 않은 사람이것만 프로그램 뜨는데만 한 세월이니... 아무튼 이번 주는 '프레스토'의 개봉기를 한번 소개해 보려 한다. 탁상용 스탠드 하나만 놓고 찍다 보니 사진들 상태가 가관이지만 이해해 주시길...

'프레스토'를 개통하다

'프레스토' 체험단을 위해 제반 서류를 팩스로 보낸 뒤 며칠이 지나자 반가운 택배가 왔다. 이미 3세대(G)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 심카드만 빼서 가까운 'T' 대리점에서 '프레스토'를 바로 개통했다. 처음 개통되는 휴대폰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심카드만 빼서 2개의 휴대폰을 동시에 사용할 수가 없다.

적어도 '프레스토'만 3개월을 사용해야 다른 휴대폰에 심카드를 넣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3개월이 지나야 기기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은 대리점 사정 때문인데 언제 한번 이 문제를 따로 지적하도록 하겠다).

패키지는 홀로그램으로 장식된 박스에 곱게 싸여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실(Seal)로 덮여 있는 새 제품을 뜯을 때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모든 얼리어답터들의 꿈 아니겠는가(사실 나는 얼리어답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지름신' 영접에 인색한 편이니 감히 얼리어답터 대열에는 못 끼고 있다).

뚜껑을 열면 'IM-U310'과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보인다. 'IM-U310'은 새로운 표준 20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24핀 표준 충전기로는 충전할 수 없다. 때문에 별도의 젠더와 충전기를 제공한다. 충전기 역시 표준 20핀 표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아무래도 20핀 표준 충전기 하나를 구매해야 할 듯 하다.

마이크로SD가 주는 감동, 비싼건 아니지만 귀찮음은 덜었다


박스의 내용물은 단촐하지만 의외의 곳에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맛이 있다. IM-U310 본체와 배터리2개, 배터리커버2개가 들어있고 충전기, 24핀 표준 충전기를 연결할 수 있게 제공되는 20핀 표준 충전 젠더, 스타일러스펜이 그것이다.

다른 휴대폰 패키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액세서리 하나가 보인다. 바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다. 4GB 용량이 제공되는데 사실 가격은 얼마 안하지만 따로 사려면 엄청나게 귀찮기 때문에 여기에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메뉴얼과 멜론 1개월 무료 쿠폰이 들어있다. IM-U310이 뮤직 기능에 특화된 만큼 멜론 1개월 무료 쿠폰은 상당히 유용하다. 일단 멜론을 설치하고 인증을 받아야 IM-U310에 음악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뮤직 특화폰이라고 하면 멜론 없이 음악을 넣을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줘야 되지 않을까? 갖고 있는 음악파일들을 변환하려고 생각해보니 벌써 머리가 지끈거린다.

메뉴얼은 IM-U310 사용자라면 꼭 한번 읽어둬야 한다. 아니면 세부 기능들을 잘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IM-U310은 SK텔레콤용으로 표준 UI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스카이 사용자라면 조금 혼란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배터리 커버는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을 붙여 놓은 것 같은데 실제로 흠집은 잘 나지 않는다.


'풀터치폰'에는 꼭 들어있는 스타일러스펜. IM-U310은 문자를 보낼때 외 화상통화시 '러브 캔버스'처럼 그림이나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 외 그림메모 이용시에도 스타일러스가 있으면 유용하다.


제공되는 이어폰은 20핀 표준 충전단자에 그대로 연결되는 형태다. 이어마이크에는 일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도록 3.5파이 이어폰이 연결돼 있다.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은 귀에 쏙 집어 넣는 삽입형이 제공되는데 음질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하지만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귀가 조금 아프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귀 외부에 걸쳐 놓는 형태나 차라리 귀를 다 덮어버리는 헤드폰을 선호한다. 뭐 박태환 덕분에 헤드폰 사용자가 좀 늘어났다고는 하는데 30대 이상 연령층은 웬만하면 이어폰 사용은 자제하는게 좋다. 귀가 나빠지는게 하루가 다르게 느껴질 정도다.

너무나 편리한 홀드 기능, 휴대폰을 위로 쏙 올리면 바로 동작하는 메뉴


자 이제 본격적으로 IM-U310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IM-U310의 디자인은 경쟁 제품인 '햅틱'이나 '뷰티' 등과 큰 차이가 없다. 그냥 터치폰이다. 조금 다른 점은 <SKY>라는 로고가 하단에 멋드러지게 자리잡았다는 것. 전면에 아무런 버튼도 없다는 정도다. 다른 휴대폰의 경우 통화 버튼 정도는 일반 버튼으로 제공했지만 IM-U310은 이것도 터치로 제공한다.

IM-U310의 가장 큰 특징은 두께가 다른 풀터치폰보다 얇다는 것. 얇은 두께는 풀터치폰 특유의 매력을 더한다. 전면에 아무런 버튼 없이 매끈한 몸매를 자랑한다는 점도 큰 점수를 줄 만하다.

IM-U310은 휴대폰 윗부분을 살짝 들어올리는 것만으로 홀드 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덕분에 다른 터치폰처럼 사이드키를 3초이상 눌러야 하거나 화면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다. 휴대폰 윗부분을 들어올리면 휴대폰이 동작하고 하단의 통화키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저인터페이스(UI)는 스카이만의 장점을 가득 담고 있다. UI 역시 디자인과 밀접하지만 추후 내부 기능들을 설명하면서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측면에는 IM-U310의 기능키 대부분이 모여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것이 전원버튼이고 차례로 카메라, 지상파DMB 버튼, 동시작업 기능 키가 자리잡고 있다. 무광 블랙과 스텐리스 느낌을 주는 실버의 조화는 고급스러운 맛을 더한다. 전원 버튼 위에는 적외선 단자가 있다. IM-U310 역시 다른 스카이 휴대폰처럼 적외선 단자를 이용해 주소록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마치 잘 닦아 놓은 자동차의 보닛을 보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IM-U310의 윗부분.



왼쪽편에는 20핀 표준 단자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기능키들을 한쪽에만 모아 놓아 일관성 있는 UI를 구현했다.


지상파DMB 기능을 위해 안테나가 내장됐다. 최근 휴대폰을 작게 만들다 보니 DMB 안테나를 외부로 빼는 경우가 많은데 수납의 번거로움을 덜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내장 안테나를 택했다. 수신감도는 좋은 편이다. 다만 라디오 방송을 들을 때 안테나를 휴대폰에 바짝 붙여 놓을 수 있다면 더 좋아을 뻔 했다.

배터리를 열면 아주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심카드, 마이크로SD 메모리, 배터리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 물론 위쪽에는 300만 화소 카메라가 있다. 카메라에 대한 설명 역시 나중에 시간을 내보도록 하자.

U심 카드는 배터리 착탈과 관계없이 넣고 뺄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SD 메모리는 배터리를 뺐을 때만 넣고 뺄 수 있다.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메모리 카드를 꾹 눌러주면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설계가 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치며...

간단하게 IM-U310의 외관을 살펴봤다. 풀터치폰의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구현하고자 하는 방향은 많이 다르다. IM-U310은 실용적인 멋을 찾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한 흔적이 엿보인다. 홀드 기능을 휴대폰 위쪽에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한 점이나 전면에서 종료키 대신 뮤직키를 배치한 점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아쉬웠던 점은 터치스크린 전면에 흠집이 너무 잘 난다는 점이다. 스카이는 터치스크린 위에 붙이는 보호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잘못 붙여 바로 떼 버렸더니 흠집이 이미 생겨버렸다. 지금은 보호지 없이 그냥 사용하고 있지만 계속 흠집이 늘어간다.

'잊어 버리자', '잊어 버리자', '3년은 쓴다', '3년은 쓴다' 이런 생각으로 터치스크린 위에 난 흠집들을 애써 잊어버리고 있다. 한참 생각하다 바라보니 웬지 잘 안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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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햅틱', LG전자 '터치위즈'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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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저인터페이스(UI)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프라다폰'과 '뷰티폰'으로 승기를 굳히고자 하는 LG전자는 LG텔레콤의 3세대(G) 서비스인 '오즈(OZ)'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내 놓았다.

LG전자는 '오즈' 전용폰인 '터치웹폰'에 풀 브라우징을 비롯해 새로운 UI 경쟁 요소인 헬로우 UI를 집어 넣었다. 헬로우UI는 기존 '뷰티폰' UI의 주소록을 개선한 것이다. 이름과 전화번호로 표시되던 기존 UI와 달리 헬로우UI는 사진을 토대로 전화를 걸게 해준다.



전화를 걸때 사진을 끌어다가 통화 또는 메시지, 메뉴 등에 던져 넣으면 해당 기능이 사용되는 것으로 손가락을 이용한다는 면에서 더 편리해진 UI 체계를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UI는 '뷰티폰'과 닮아있다.

강력한 풀브라우징은 '터치웹폰'의 자랑거리. '터치웹폰'은 WVGA(800×480) 해상도에 강력한 풀브라우징 기능이 내장돼 있다. 손가락 하나로 자유자재로 스크롤 할 수 있으며 e메일의 첨부파일까지 읽을 수 있는 기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터치웹폰'의 대항마로 '햅틱'을 내 놓았다. '햅틱' 역시 풀 브라우징 기능을 갖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새로운 UI다. 삼성전자는 '햅틱'의 UI를 3세대로 표현하고 있다. 1세대가 일반 숫자키가 내장된 휴대폰, 2세대가 기존 터치스크린폰이라면 햅틱은 3세대 제품이라는 것.



삼성전자가 3세대라고 말할 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을까? 적어도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중력 가속도를 측정하는 G센서를 내장해 이를 UI에 반영한 점은 기존 휴대폰 제조사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 사용이다.

바이오리듬 기능도 재미있다. 지금까지 바이오리듬은 그냥 재미삼아 한번 보는 것이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햅틱'의 UI와 결합시켰다. 주소록에 등록돼 있는 사람의 생일을 입력해 놓으면 그 사람의 바이오리듬을 계산해 이를 휴대폰의 진동으로 표현해준다. 무려 22가지의 진동 패턴이 들어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UI 경쟁에 뛰어든 것은 소비자들이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와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이른바 보여주기식 기술자랑에 그치던 카메라 화소 경쟁이나 HSDPA의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 경쟁 등에서 실제 사용성을 편리하게 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형태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한 감은 있다. LG전자의 '터치웹폰'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삼성전자의 '햅틱'폰은 출고가가 79만원이다. 79만원이라는 가격대에 비해 사양은 보잘것없다. WQVGA 급의 해상도와 빈약해만 보이는 2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DMB가 내장됐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중저가급의 휴대폰에도 지상파DMB가 내장되는 추세이지 않은가?

기능에 비해 가격대가 비싸보인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약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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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뺏기고 하나로텔레콤 인수하면 SK텔레콤은 오히려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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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서비스 업체의 이익 기준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주파수다. 어떤 대역의 주파수를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서비스의 품질과 유지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결국 이 차이는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작용하고 수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급제동이 걸렸다. 공정거래 위원회가 시장 독점을 우려해 하나로텔레콤의 인수 조건 중 하나로 SK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800㎒의 로밍을 허가할 것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이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고 KTF와 LG텔레콤은 두 손 들어 환영하고 나섰다.

800㎒ 대역 주파수는 '황금 주파수' 대역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CDMA를 도입한 이후 2세대(G) 서비스에 이 주파수 대역을 사용했다. 3G 서비스는 2.1㎓를 사용하고 있다.

이미 국내 통신 시장은 3G 서비스가 대세다. 즉, 2.1㎓ 대역의 주파수를 주로 사용하고 800㎒ 대역의 주파수 사용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면 왜 800㎒ 대역의 주파수를 놓고 이동통신사들끼리 싸움이 벌어진 것일까?

주파수 대역은 낮을 수록 도달 거리가 길다. 저 주파 일수록 전파 도달 거리가 길어지는 것이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SK텔레콤과 신세기 통신이 800㎒ 주파수를 사용하며 셀룰러 통신을 시작하며 열렸다. 이후 KTF와 LG텔레콤은 PCS 사업자로 무선통신 사업을 시작했다. PCS는 1.7㎓~1.8㎓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한다.

두배가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니 KTF와 LG텔레콤은 SK텔레콤에 비해 중계기를 더 많이 설치해야 했다. 도달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통화 품질 논란도 여기에서 시작된다. 이미 출발부터 KTF와 LG텔레콤은 SK텔레콤과 비교가 안된다.

최근 SK텔레콤이 3G 서비스를 시작하며 소비자들은 기존 2G보다 3G가 통화품질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통화가 안되는 음영지역이 늘어난 것 역시 주파수 특성 탓이다.

더 많은 중계기는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하고 이는 이동통신사의 수익에서도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SK텔레콤은 다른 경쟁사보다 더 적게 투자하고 더 좋은 통화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것이 지금까지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경쟁 구도였다.

3G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이런 문제들은 일부 해결됐다. 3G 서비스가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은 2.1㎓다. 이 주파수 대역은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이 모두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다. 결국 3G 서비스에서는 3개 이동통신사가 같은 출발선상에서 시작한 셈이다. 주파수에 대한 이점이 사라진 SK텔레콤은 3G 서비스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해야 했다.

SK텔레콤은 3G 서비스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지만 800㎒ 주파수를 놓지 않으려고 2G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주파수 대역은 현재는 2G에 사용되지만 향후 3G로 전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 주파수 정책 로드맵에 따르면 800㎒ 대역의 주파수는 오는 2011년 통신 업체들을 대상으로 재분배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SK텔레콤이 독점적으로 써왔던 구간을 3개 이동통신사가 고루 나누어 쓰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주파수를 재 분배 한다는 점에 KTF와 LG텔레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이동통신 3사가 싸우고 있는 부분은 이 주파수 대역을 미리 재분배 하자는 것이다. 국내 통신 서비스가 급격하게 2G에서 3G로 바뀌며 800㎒ 대역 주파수는 이미 여유분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 이 주파수를 여유 분이 생기는대로 재 분배하자는 것이다.

특히 LG텔레콤은 SK텔레콤에서 여유분이 생기는 800㎒ 대역 주파수를 로밍 대역으로 이용해 산간도서 지방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미 사장돼 가는 1.7㎓ 주파수에 투자를 하기 보다는 효율 좋은 주파수로 커버리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은 800㎒ 대역 주파수를 내 놓지 않으려 버티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해 무선에서 유선까지 아우르는 통신 제국을 꿈꾸고 있지만 이 때문에 800㎒ 대역을 내 놓는다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2G 주파수로 사용되고 있지만 800㎒ 대역은 해외에서 3G 주파수 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주파수 도달거리가 길고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미국, 호주 등의 국가를 비롯해 신흥지역에서는 3G 서비스를 도입하며 800㎒ 주파수를 사용한다. 앞으로 3G 서비스에 이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국가는 더욱 많아질 것이다. 2.1㎓ 대역에서 3G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보다 800㎒ 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의 이익이 더 큰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유선통신과 무선통신의 결합 자체에서 무선 통신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SK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과 KTF는 모 회사인 KT와의 합병을 두고 있지만 정작 중심이 되는 것은 무선통신 회사들이다. 이미 유선 통신 시장이 한계에 다다르고 가정에 사용되는 전화가 IP 기반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현재, 무선 통신 시장이 유선 시장을 포함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무선 통신 시장이 IP 기반으로 완전히 전환될 경우 유선 통신은 무선을 지원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집전화는 없어도 휴대폰은 쓰는 사람이 늘어나고 전통적인 데스크톱 PC 대신 노트북 사용자가 많아지며 무선 IP 네트워크 인프라 역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국내에서도 2G에서 3G로 통신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 800㎒ 대역 주파수는 알짜 중의 알짜로 떠오른다. 결국 3G 주파수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를 하나로 묶는 글로벌 로밍 서비스가 이동통신사의 새로운 경쟁력 중 하나인 것을 생각할 때 국내에서도 800㎒ 대역 주파수는 결국 3G 서비스에 이용될 것이다.

결국 SK텔레콤은 지금까지 막대한 이익을 보장해준 '황금 주파수' 대역을 경쟁사에게 넘겨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3G로 전환될 때도 이 기득권을 그대로 가져가기 위해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 독점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다. SK텔레콤만 '황금 주파수'를 사용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기 위해 주파수 대역을 양보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큰 손해를 미칠 수 있다.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셈이다.

특히 유무선의 컨버전스가 심화되고 인터넷의 중심이 모바일 단말기 위주로 전환될 시점이 되면 주파수 문제는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다. 적은 비용으로 더 좋은 품질이 가능한 주파수 대역은 누구나 노리는 영역이 될 것이다. 여기에 800㎒ 논란의 핵심이 있다.

오죽하면 SK텔레콤의 김신배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 2008' 기조 연설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급히 달려와야 했을까.

SK텔레콤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이유, KTF와 LG텔레콤이 꼭 이뤄야 할 목표가 800㎒ 주파수 대역에 걸려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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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08, 최고 휴대폰상에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W9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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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08'에서 최고 휴대폰 상의 영예를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W910'이 가져갔다.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과 '사이버샷'폰은 유럽이통사업자연합(GSMA)이 단골 메뉴로 최고 휴대폰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수상했다.

GSMA는 올해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던 'Best Handset' 상을 하나로 통합했다. 작년 까지만 해도 3G, GSM, Ultra Low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눠 시상하던 것을 하나로 통합한 것. GSMA는 휴대폰을 의미하는 'Best Handset'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의미하는 'Best Mobile Device' 2개로 나눠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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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W910'은 소니에릭슨의 'W910'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최적화된 휴대폰이다. 'W910'은 음악, 3D게임, 동영상과 고속하향패킷접속방식(HSDPA)를 통한 웹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W910'은 음악 감상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센스미(SenseME)', '플레이나우(PlayNow)', '트랙ID(TrackID)'의 3가지 기술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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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미'는 앨범이나 가수별 노래 검색 이외에 노래 스타일이나 원하는 박자(빠른 곡이나 느린 곡)로 검색이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플레이나우'는 음악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이동통신망으로 구매하기 전에 일부분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트랙ID'는 노래 제목, 가수, 앨범 등을 무료로 검색하고 알려주는 기술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500만 화소 카메라폰인 'G600'을 후보에 올려 놓고 2연패를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소니에릭슨에게 최고의 휴대폰 상을 넘겨줘야만 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3GSM 행사에서 '울트라에디션 12.9'로 '베스트 GSM'상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더 아쉽게 됐다. 후보에 오른 '뷰티'가 유럽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기대도 컸지만 결국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MWC 2008 관련 내용>
2008/02/12 - [Mobile] - 'MWC 2008'을 수 놓은 첨단 휴대폰들…삼성전자, LG,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2008/02/12 - [Mobile] - 'MWC 2008'을 수 놓은 첨단 휴대폰들…노키아 'N96'
2008/02/11 - [Mobile] - 소니에릭슨, MS와 손잡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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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08'을 수 놓은 첨단 휴대폰들…삼성전자, LG,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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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최종판 '소울(SOUL)'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의 최종판 격인 '소울(SOUL)'을 선보였다. '소울'은 기존 '울트라에디션' 시리즈가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 외에 차별화된 유저인터페이스(UI)를 선보였다.

전면의 디자인은 별 특징이 없지만 내비게이션 키 부분이 바로 터치스크린이다. 이 터치스크린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한다. 때로는 카메라 메뉴가, 때로는 뮤직 메뉴가 등장하고 평상시에는 주소록 등의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등록해 놓을 수 있다.

내장된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특이하게도 동영상 기능을 많이 강조해 놓았는데 VGA급을 넘어서 WVGA급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즉, 해상도 800×480 까지 촬영할 수 있다. 오디오 기능도 차별화 시켰다. 뱅앤울릅슨의 ICE 파워 디지털 앰프를 내장했다. ICE 파워 디지털 앰프는 고가의 하이파이 오디오에 사용되는 고급 앰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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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능도 내장됐다. RSS 리더가 내장돼 블로그나 RSS를 지원하는 각종 사이트들의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구글의 G메일,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문제라면 그다지 특이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작년에 출시된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에 비해 기능상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 메뉴키 중 내비게이션키가 터치스크린을 바뀐 것이 과연 얼마나 편리할까를 생각해 본다면 디자인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할 수 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소니에릭슨은 '엑스페리아 X1'이라는 단말기를 선보였다. 예전 '워크맨폰', '사이버샷폰', '브라비아폰'과는 달리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엑스페리아 X1'은 소니에릭슨 최초의 '윈도모바일6' 지원 단말기이기도 하다. 소니에릭슨은 이번 단말기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엑스페리아 X1'은 새로운 UI로 패널을 사용했다. 터치스크린 전체를 패널로 분할 하고 이 패널을 터치했을 때 해당 메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기존 아이콘 보다 더 직관적이면서도 편리하게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 쿼티(QWERTY) 방식의 키패드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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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X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포스팅을 한 바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엑스페리아 X1'의 문제는 특별할게 없다는 것이다.


2008/02/11 - [Mobile] - 소니에릭슨, MS와 손잡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 선보여


LG전자, 3가지 입력 방식 동시에 지원하는 'LG-KF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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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WVGA급 LCD를 내장한 전면 터치스크린에 슬라이드 키패드를 넣고 후면에 휠 인터페이스를 내장한 'LG-KF700'을 선보였다. 이 휴대폰의 특징은 터치스크린, 숫자 키패드, 휠 네비게이션 총 3가지 입력 방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터치스크린은 PC의 바탕화면처럼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아이콘들을 늘어놓을 수 있다. 사용하는 사람마다 천차만별로 변하며 터치스크린만으로도 휴대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뒷면의 휠 인터페이스는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미리 등록할 수 있게 해준다. 빙글빙글 돌려가며 원하는 메뉴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숫자 키패드는 종전과 똑같다. 숫자나 문자를 입력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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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3가지 입력방식이 더해졌을 때 어떻게 편리해지는지를 생각해보자. 음성 통화를 하다가 문자 메시지를 보내려 한다면 뒷면의 휠 인터페이스를 돌려 문자 기능을 선택 한다. 이제 숫자 키패드를 열어 문자를 입력하기 시작한다.

특수문자를 보내고 싶다면? 터치스크린에 있는 특수문자를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것으로 입력이 된다. 가장 편리한 입력 방식을 자신에게 맞게 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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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상황에 따라 바뀌는 키패드 내장한  '로커(ROKR) 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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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는 최근 휴대폰 사업부에 강한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인지 'MWC 2008'에 새로 전시된 제품이 상당히 적었다. 가장 눈여겨 볼만한 제품은 '로커 E8'인데 이 제품은 이미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E8'의 특징은 휴대폰 키패드에 각인이 없다는 것이다. 전원을 켜면 통화를 할 때 숫자나 문자가 나타나며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때는 그에 맞는 버튼들이 나타난다. 이런 방식은 상당히 효과적이다 기존 인터페이스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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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재생을 할 때는 재생, 정지, 반복, 구간 반복 등의 메뉴가 표시된다. 이만큼 효율적인 인터페이스가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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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볼때면 축소, 확대, 다른 메뉴로 이동 할 수 있는 기능들이 표시된다. 가운데 내비게이션키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은 손가락이 움직이는 속도를 감지해 스크롤 속도를 조절해 주는 '패스트 스크롤 내비게이션'이다. 아이팟의 터치휠 처럼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수많은 리스트를 단숨에 넘겨주거나 찾고자 하는 파일을 정확히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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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Z6m'의 두번 째 제품인 'Z6w'를 선보였는데 이 휴대폰은 기존 'Z6m'에 무선랜(Wi-Fi)만 추가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제품이다.


<관련 내용>
2008/02/12 - [분류 전체보기] - 'MWC 2008'을 수 놓은 첨단 휴대폰들…노키아 'N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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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외로운까마귀 2008.02.12 16: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정리해 주셨네요..^^ 참고로 삼성의 소울은 참으로 안타까운 것으로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울트라에디션 마지막 수장급이라면 저렇게 디자인 하면 안되는 것인데.. 꼭 LG의 마크래빈슨폰과 똑같은 걸 했네요..

    • BlogIcon JinJin_aeon 2008.02.13 17:54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ㅋ 마크레빈슨과 같다는 얘기에 좀 웃었습니다. 저는 디자인보다도 터치스크린 기술이라는게 발전을 하기 보다는 활용면만 높이는데 주력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터치스크린을 메뉴키에 달든 키패드에 달든 뭐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것이 실제 터치스크린의 사용성을 높인 것은 아니니까요.

  2. 테르미루 2008.09.02 23:03 address edit & del reply

    모토로라는 키패드를 중심으로 한것 같은데 우리나라 스카이의 매직키패드 IM-R200을 베낀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BlogIcon JinJin_aeon 2008.09.22 17:11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사실 휴대폰 업체가 베끼고 베끼기 하는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보니 표절의 의미가 정말 무색해 지는게 이바닥인것 같아요. 좀 인기 있다 하면 비슷한 디자인 채용해 저가폰으로 뿌려버리고... 국내 빅3라고 하는 회사들이 모두 비슷한 사정이죠 ^^

  3. BlogIcon 니그 2008.09.20 00:32 address edit & del reply

    헛 로커시리즈는 계속돼겠군요!
    왠지 기대돼는데요 로커의 앞으로의 시리즈들이 =ㅆ=
    지금모양에 휠 타입으로 방향키 를 편하게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 제폰떔에 눈물이 앞을가리네요(이유는 네블로그참조)

    약간 홍보...

    • BlogIcon JinJin_aeon 2008.09.22 17:12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최근에 휠보다 그 왜 블랙베리에 들어가는 공 모양의 인터페이스가 급 땡기고 있다는!!.

      e메일 볼때 정말 편하더라구요. 손가락 움직이는대로 화면이 왔다 갔다~

'MWC 2008'을 수 놓은 첨단 휴대폰들…노키아 'N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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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2월이 되면 유럽 전역의 교통편들은 몸살을 앓는다. 바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서다. 항공편은 새해가 되기 전 일찌감치 마감되고 기차를 얻어타기도 힘들다. 바로 세계 최대의 통신 행사인 '3GSMA'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예전 파리의 칸느에서 개최되던 '3GSMA'는 칸느가 너무 좁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옮겼다. 사실 칸느보다 바르셀로나가 볼 거리도 많고 장소도 넓찍해 좋다. 여하튼 '3GSMA'는 GSM, 즉 유럽 통신 시장을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였지만 최근 'MWC'로 이름을 바꿨다.

'MWC'는 'Mobile Wolrd Congress'의 줄임말이다. GSM 기반의 3세대(G) 기술인 WCDMA와 HSDPA가 세계 통신 시장을 장악하면서 이제는 전 세계 통신 시장을 망라하는 대규모의 전시회가 된 것이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글로벌 휴대폰 빅5는 'MWC 2008'에 참석했다. 세계 1위인 노키아부터 시작해 2위 삼성전자, 3위 모토로라, 4위 소니에릭슨, 5위 LG전자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휴대폰들을 꺼내 놓으며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 그러면 올해 각 휴대폰 제조사들이 내 놓은 전략 제품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노키아, 멀티미디어 컴퓨터 'N96'

노키아는 500만 화소 카메라폰으로 화제가 된 'N95'의 후속 제품으로 'N96'을 선보였다. 'N95'는 내장 메모리가 8GB 였다. 다분히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뮤직폰을 의식한 용량 늘리기였지만 'N96'에서는 16GB를 내장 메모리로 채용했다. 외장 메모리까지 사용하면 도합 20GB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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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N95'와 거의 비슷하다. 'N96'은 상, 하단이 모두 슬라이드 되는 듀얼 슬라이드 방식으로 디자인 됐다. 상단은 뮤직과 게임 인터페이스, 하단은 일반 숫자키패드다.

재미있는 것은 노키아가 'N96'을 내 놓으며 '휴대폰'이라는 단어 대신 '멀티미디어 컴퓨터'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다. 성능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그렇다. 휴대폰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컴퓨터라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음악 기능을 비롯해 동영상, 모바일TV에 500만 화소 카메라까지 모두 지원한다. 인터넷 접속 기능은 물론이고 노키아의 스마트폰 플랫폼인 'S60'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여기에 한가지 더 해 'N-Gage'라는 노키아 고유의 게임 플랫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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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능만큼이나 복잡해진 인터페이스는 듀얼 슬라이드로 해결했다. 일반 전화 기능을 사용할 때는 슬라이드를 아래로 열면 되고 게임이나 음악 기능을 사용할 때는 슬라이드를 위로 연다.

음악 기능은 '노키아 뮤직 스토어', 동영상 기능은 '노키아 비디오 센터'를 이용한다. 방대한 'N96'의 16GB 메모리는 USB2.0을 이용해 PC에 있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그대로 옮기거나 무선랜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SDPA를 이용해 다운로드 받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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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TV 기능은 유럽 표준인 'DVB-H'를 지원한다. 실시간으로 방송 편성표가 업그레이드 되고 DMB 수준의 TV를 유럽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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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500만 화소 카메라 기능은 'N95'와 마찬가지로 칼 짜이즈의 렌즈를 사용했다. 해외 리뷰 사이트들을 살펴보면 노키아의 'N95', LG전자의 '뷰티', 삼성전자의 'G600' 등 같은 500만 화소 카메라폰끼리 비교를 해 놓은 곳이 있다. 비교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카메라 성능은 대동 소이하다.

하지만 렌즈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 칼 짜이즈 렌즈를 사용한 'N95'의 성능은 발군이다. 원색계열의 색상을 화사하게 표현해주며 선예도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이는 곳은 콘트라스트다.

상당수 카메라폰이 콘트라스트가 무너져 뭉개진 듯한 사진을 보여주는데 반해 'N95'는 적은 광량에서도 비교적 정확한 색대비를 보여준다.


삼성전자 G600과 노키아 N96의 비교 리뷰


이 외 MP3 파일의 음질을 높이기 위해 3.5㎜ 이어폰 단자를 쓰고 있으며 GPS, 풀 브라우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슬라이드를 위쪽으로 열었을때 완벽한 게임기기로 변한다는 것이다. 왼쪽에 방향키, 오른쪽에 2개의 게임 버튼을 사용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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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내용>
2008/02/12 - [Mobile] - 'MWC 2008'을 수 놓은 첨단 휴대폰들…삼성전자, LG,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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