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8.02 포란한 CRS 다음주면 방란~~
  2. 2009.05.13 안시스트러스의 번식, 부화 그리고 최근 물생활 보고 (3)

포란한 CRS 다음주면 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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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CRS가 포란한지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포란한 개체는 총 5마리 정도가 되네요. 가장 먼저 포란한 녀석이 이제 곧 방란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무사히 방란을 한 뒤 번식까지 잘 해줬으면 좋겠는데 예전에 이미 여러번 방란해도 치새우를 못본 적이 많다 보니 아직 안심하긴 이른것 같네요. 





알은 대충 마리당 20여개, 5마리가 포란했으니 절반 정도만 살린다고 하면 50마리니 현재 있는 CRS의 배로 늘어날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먹이를 팍팍 주고 있습니다. 보통 2~3일에 한번씩 주신다는데 저는 하루 쉬림프 웨이퍼나 비지떡 새우깡을 5개씩 정도~ 물갈이는 현재 안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 팬을 돌리다 보니 증발하는 물만 채워도 거의 환수 수준이네요 쩝... 사진속의 CRS는 최근 포란한 개체 입니다. 아직 알이 많이 까맣고 확연하게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발색이 좀 좋은 놈인데 촛점이 소일에 맞고 얘한테는 안맞았네요. 쉬림프 웨이퍼는 CRS가 먹을때 분진이 날리지 않아 좋습니다. 비싸고 양이 적은게 탈!





자라는지 마는지 모르겠는 모스볼. 수조에 포인트로 넣어두기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CRS들도 아주 좋아해서 항상 몇놈은 여기 붙어서 사료를 먹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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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스트러스의 번식, 부화 그리고 최근 물생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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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를 키운다는 일은 아주 즐거운 일이다. 때로는 수조에 여러가지 수초를 심어보기도 하고, 바닷속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일로 하루를 보낼 수도 있고 또 때로는 열대어들의 군영을 바라보며 황홀감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열대어를 키우는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이다.

최근 전기세의 압박으로 수조를 구조조정해 2개로 줄였다. 원래 1개로 시작했던 수조는 점차 늘어나 4개가 됐고 집 곳곳을 차지하며 매번 물갈이에 수초 양육에 주말이 부족할 정도였기 때문에 결국 수조를 정리해야만 했다.

현재 남은 수조는 2개. 그 중 음성수초로 꾸며 놓은 수조에서 안시가 번식을 하고 말았다. 원래 새끼손가락만한 안시를 데려와서 성어가 될때까지 1년이 걸리고 암놈이 알배가 찰 때까지 6개월을 기다린 뒤 성어 암수가 짝짓기를 할때까지 다시 3주가 걸렸다.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알 덩어리에서 새끼 안시들이 끊임없이 태어나고 있다. 70여마리 정도 될듯.


안시 새끼들은 부화통 여기저기에 철썩철썩 붙어댄다. 어미 아비와 습성이 똑같다. 노란 덩어리는 바로 난황인데 이 난황을 다 소비하고 나면 본격적인 사육이 시작된다. 대체로 건강한 것 같은데 생존율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자연계에서의 생존율은 더욱 적을 것이다. 뭐 안시 한쌍이 매월 100여개의 알을 낳는데 다 생존한다면 세상은 지금 안시 천지일지도 모르겠다. 모두 부화하면 안시의 번식에 대해서 한번 써보도록 하고 내친김에 최근 구조조정한 수조들 소개를~



2자가 조금 넘는(70×45×45㎝) 우리집 메인 수조. 원래 유경초 위주로 수조를 꾸몄었는데 게으름의 압박과 외부 여과기, 이산화탄소 공급기 등 주변 장비가 많아 결국 아누비아스 나나와 미크로소리움 위주의 음성 수조로 바꾸고 말았다.

사실 코리도라스와 안시를 키우다 보니 심어 놓은 수초들을 다 뽑아 놓아서 어쩔 수 없었다.

음성 수조는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없고(수초 성장이 더디다) 청소도 간편하며 뿌리를 내리지 않는 수초들을 이용할 경우 어딘가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한 물고기들도 쉽게 찾을 수 있어 편하기 그지 없다.

중국산 외부 여과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1년 정도 쓰니 제법 소음이 나서 전기세도 아낄겸 저면으로 바꿔버렸다. 흑사를 두껍게 깔아줬더니 역시 여과력도 좋다. 하지만 수조속 생물이 너무 많아 과밀을 해결하기 위해 스펀지 여과기 2개를 달아줬다.

현재 이 수조에는 야구공만한 진주린(유목 뒤에 숨어있는 모습이 보인다)×1, 500원 동전만한 진주린×2, 네온테트라(파란 빛 물고기다)×22, 코리도라스 스터바이×12, 코리도라스 줄리×6, 안시 성어×5, 안시 치어×70 마리 정도가 살고 있다.

아 여기에 체리 새우×50 까지 합치면 거의 150여수의 생물들이 살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 많은 듯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수조 2개를 합쳐놨더니 쩝...


다른 수조 하나는 45큐브(45×45×45㎝)로 여기에는 탕카니카 어종인 물티가 살고 있다. 원래 지인께 유어 5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자연번식해 총 10마리로 불어났다. 현재는 3쌍 정도가 맺어져 이제 본격적인 치어 생산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2자에는 저면을 45큐브에는 스펀지 여과기를 두대 달았다. 생각 같아서는 왼쪽의 초대형 스펀지 여과기는 확 빼버리고 싶다. 사실 저 스펀지 때문에 애써 구해 놓은 돌들을 수조에 못 넣었다.

뭐 하지만 따개비와 소라로 꾸며 놓으니 그럭저럭. 한동안 안써서 말려 놓았던 스펀지 여과기를 썼더니 물이 좀 빨갛다. 적조와 비슷한 원리인데 물 속에 사는 여과 박테리아가 죽고 나면 물이 빨갛게 변한다. 스펀지를 말릴때 죽은 박테리아들이 현재 배출돼 물을 빨갛게 만든 것.

처음에는 거의 와인을 부어 놓은 듯 빨갰는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하얘졌다.



물티는 영역 다툼이 심한 물고기다. 특히 쌍을 이루고 나면 자기 영역에 들어오면 서로 밀어내기 바뿌다. 머 이런 재미 때문에 물티를 키우는 듯. 당연한 얘기지만 자꾸보면 지겹기는 하다.


물티는 쌍을 이루고 번식을 한다. 사진 속에 조금 덩치가 큰 놈이 숫놈이다. 암놈은 체구가 작고 배가 도드라지게 나와 보이는 점이 특징.


야간에 별도 조명없이 촬영하다 보니 화이트 밸런스가 개판이다. 보정하기 귀찮아 일단 올리는데 아래쪽 사진의 색상이 물티에 더 가깝다. 파르스름한 신비스러운 색상은 아쉽지만 보여주지 않는다. 새하얀 모습에 더 가깝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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